0. 개요

1. 윈도우 사용자 모드 후킹

.... 1.1 인젝션

........ 1.1.1 DLL 인젝션

................ 1.1.1.1 CreateRemoteThread()

................ 1.1.1.2 NtCreateThreadEx() / RtlCreateUserThread()

................ 1.1.1.3 QueueUserAPC()

................ 1.1.1.4 레지스트리 이용 ( AppInit_DLLs, AppCertDlls )

................ 1.1.1.5 SetThreadContext()

................ 1.1.1.6 Reflective DLL Injection

................ 1.1.1.7 Shims

........ 1.1.2 코드 인젝션

................ 1.1.2.1 기본적인 코드 인젝션

................ 1.1.2.2 Atom Bombing

................ 1.1.2.3 EWMI (Extra Window Memory Injection) / Powerloader Injection

................ 1.1.2.4 PROPagate

........ 1.1.3 취약점

........ 1.1.4 윈도우 비스타 이후의 변화

.... 1.2 후킹

........ 1.2.1 IAT 후킹

........ 1.2.2 Inline 후킹

.... 1.3 윈도우에서 제공되는 메시지 후킹

.... 1.4 기타

2. 리눅스 사용자 모드 후킹

.... 2.1 인젝션

........ 2.1.1 Ptrace()

.... 2.2 후킹

........ 2.2.1 PLT / GOT redirection

........ 2.2.2 Inline 후킹

.... 2.3 LD_PRELOAD









0. 개요

  프로그램의 흐름을 빼앗아서 본인이 원하는 코드를 실행시키는 기술을 후킹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특정한 행위를 수행하는 코드가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코드를 프로그램에 삽입하는 방법(인젝션)이 필요할 것이며 삽입된 코드에서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의 흐름을 빼앗는 방법(후킹)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크게 윈도우와 리눅스 플랫폼에서의 후킹 및 인젝션 메커니즘을 설명할 것이고 이것은 사용자 모드에 한정한다.





1. 윈도우 사용자 모드 후킹

1.1 인젝션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전제 조건으로서 먼저 원본 함수를 대체하거나 추가적인 기능을 가진 코드가 프로세스 내에 존재해야 할 것이며 이것 뿐 아니라 이 코드로 흐름이 넘어가도록 후킹을 설치하는 코드도 프로세스 내에 삽입되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두 종류의 코드가 존재하면 이후 이 설치 코드를 실행시킴으로써 후킹을 설치하여 궁극적으로 프로그램의 흐름을 빼앗고 원하는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앞의 설명으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필요한 것은 저 코드를 삽입하는 것과 삽입된 코드를 실행하는 메커니즘이다. 일반적으로 인젝션은 코드 페이로드를 삽입시키는 코드 인젝션, 그리고 원하는 기능들을 모두 포함하는 DLL을 개발하고 이 파일을 삽입하는 방식인 DLL 인젝션 이렇게 두 가지가 존재한다. 이처럼 해당 프로세스의 가상 주소 공간에서 실행되는 코드들은 프로세스 자체의 권한을 가짐으로써 현 프로세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지금까지 한 설명은 인젝션을 후킹의 목적으로 여기고 그것과 관련된 부분만 설명하였지만 후킹과 관련 없이 인젝션 자체적으로도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 꼭 후킹 함수와 후킹 함수를 설치하는 코드 이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코드를 삽입하고 그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은 뒤에서 알아본다.


  코드를 삽입하는 방법들은 뒤에서 차례대로 살펴볼 것이고,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설명하기 간단한 코드를 실행시키는 메커니즘을 살펴보겠다. 먼저 DLL 인젝션의 경우 DLL Main에 수행하고자 하는 코드가 추가되어 있다면 DLL 인젝션만으로도 원하는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DLL Main 부분은 DLL이 로드될 때 자동으로 실행되기 대문이다. DLL이 대상 프로세스 공간에 로드되면 대상 프로세스와 동일한 권한을 가지고 코드가 실행되므로 그 프로세스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가장 대표적인 행위가 후킹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API 후킹에서는 API를 후킹하는 함수를 설치하는 부분이 DLL Main에 존재해서 DLL 인젝션이 되자마자 바로 후킹 함수를 설치한다. 물론 후킹당한 원본 함수를 대체하거나 추가적인 기능은 DLL 내부의 다른 부분에 함수 형태로 존재할 것이다. 


  코드 인젝션인 경우에는 이렇게 자동으로 실행되는 부분은 없지만 WriteProcessMemory()로 페이로드를 써 넣은 후 이 부분을 CreateRemoteThread()를 통해 실행시킬 수 있다.





1.1.1 DLL 인젝션

  여기서는 코드를 삽입하는 방법 중에서 DLL 인젝션 기법을 살펴본다. 궁극적으로 DLL 인젝션은 대상 프로세스가 스스로 LoadLibrary()를 호출하게 만들어서 원하는 DLL을 로드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원격 프로세스에 LoadLibrary()를 호출하게 하는 방식은 당연히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는 않을 것이며 아래에서 설명할 여러 종류의 트릭들을 통해 수행된다.



1.1.1.1 CreateRemoteThread()

HANDLE WINAPI CreateRemoteThread (

    __in    HANDLE     hProcess,
    __in    LPSECURITY_ATTRIBUTES   lpThreadAttributes, 
    __in    SIZE_T      dwStackSize, 
    __in    LPTHREAD_START_ROUTINE  lpStartAddress, 
    __in    LPVOID      lpParameter, 
    __in    DWORD       dwCreationFlags, 
    __in    LPDWORD     lpThreadId
);


  이 함수는 임의의 프로세스의 가상 주소 공간에 스레드를 실행시키는 역할을 한다. hProcess는 대상 프로세스의 핸들이고, lpStartAddress는 스레드 함수의 주소이며 lpParameter는 스레드 함수의 파라미터이다. DLL 인젝션을 위해서는 이 함수가 원래 목표처럼 스레드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LoadLibraryA() 함수를 호출시키게 만들어야 한다. 즉 스레드가 아닌 LoadLibraryA() 함수를 실행 시키는 것이고 이 함수의 인자에 자신이 작성한 DLL의 경로를 적어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의의 프로세스가 스스로 LoadLibraryA()를 호출하여 악의적인 DLL을 가상 주소 공간에 로드할 것이다. 


  먼저 OpenProcess()를 통해 대상 프로세스의 핸들을 구해야 할 것이고, 대상 프로세스의 메모리에 삽입할 DLL의 경로를 대상 프로세스에 써야 한다. 이것은 VirtualAllocEx() API를 이용해서 대상 프로세스의 메모리 공간에 버퍼를 할당한 후에 WriteProcessMemory() API를 통해 경로가 적힌 문자열을 써준다. 그리고 LoadLibraryA() API의 주소를 구해야 하는데 이것은 GetModuleHandle() API에 kernel32.dll을 인자로 넣어서 핸들을 구하고 GetProcAddress() API에 이 핸들과 LoadLibraryA 문자열을 넣음으로써 LoadLibraryA() 함수의 주소를 구하게 된다. 이제 처음에 설명했듯이 CreateRemoteThread() 함수를 실행하여 원하는 DLL을 로드한다.


  CreateRemoteThread()를 통해 어떻게 LoadLibraryA()가 호출될 수 있는지 조금 더 설명해 보자면 CreateRemoteThread()의 인자이자 원격에서 실행되는 스레드는 ThreadProc 콜백 함수이다. 이 스레드 프로시저는 인자가 4바이트 하나이며 반환값도 4바이트를 반환하는데 이 형태가 LoadLibraryA()와 같아서 이러한 트릭이 통하는 것이다.



1.1.1.2 NtCreateThreadEx() / RtlCreateUserThread()

  윈도우 7부터는 CreateRemoteThread()를 이용한 기법에 제한이 생겼지만 내부 함수인 NtCreateThreadEx() API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NtCreateThreadEx()가 윈도우 버전에 따라 수정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의 래퍼 함수인 RtlCreateUserThread()의 사용이 추천된다.



1.1.1.3 QueueUserAPC()


DWORD WINAPI QueueUserAPC(
  _In_ PAPCFUNC  pfnAPC,
  _In_ HANDLE    hThread,
  _In_ ULONG_PTR dwData
);


  APC(asynchronous procedure call)는 비동기 함수 호출 메커니즘으로써 일반적인 함수 호출인 SPC(synchronous procedure call)와 구별된다. 모든 스레드는 APC Queue를 가지고 있는데 이 Queue에는 APC 함수 및 파라미터를 저장할 수 있다. QueueUserAPC()는 사용자 모드 APC 객체를 APC Queue에 추가해주는 함수이다. 만약 APC Queue에 APC 함수가 추가되어 있고 동시에 해당 스레드가 Alertable State에 놓이면 이 APC 함수가 호출된다.


  이것을 이용하여 DLL 인젝션을 수행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먼저 첫 번째 인자인 pfnAPC에는 LoadLibrary()의 주소를 지정한다. 즉 호출함 함수로 LoadLibrary()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CreateRemoteThread()를 이용한 방식과 비슷하다. 그리고 세 번째 인자 dwData도 비슷하게 VirtualAllocEx() 및 WriteProcessMemory()를 이용해 대상 프로세스에 써넣은 DLL 경로를 지정한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 인자인 hThread 즉 대상 쓰레드를 지정하면 된다. 이것은 인젝션할 프로세스의 PID를 이용해 GetMainThreadId로 스레드 ID를 구하고 OpenThread()로 해당 스레드의 핸들을 구한 후 지정하면 된다.


  이후 QueueUserAPC()를 호출하면 APC Queue에 APC 함수로서 LoadLibrary()가 그리고 인자로서 DLL의 경로가 Queue에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WiatForSingleObject()를 통해 대상 스레드를 Alertable State로 놓으면 LoadLibrary()가 호출된다.


  참고로 스레드를 Alertable State로 만들어주는 API로는 SleepEx(), SignalObjectAndWait(), WaitForSingleObjectEx(), WaitForMultipleObjectsEx(), 그리고 MsgWaitForMultipleObjectsEx()가 있다. Alertable State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보기 전에 일반적으로 스레드들은 Ready, Running, Waiting State가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보자. 실제로는 이 3가지 State 외에도 Alertable State가 존재하는데 이것은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스레드의 상태이다.



1.1.1.4 레지스트리 이용 ( AppInit_DLLs, AppCertDlls )

[ HKLM\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Windows\AppInit_DLLs ]

  이 레지스트리 값은 디폴트로 비어있다. 하지만 여기에 원하는 DLL들의 경로를 써주면 USER32.dll을 로드하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원하는 DLL들이 강제로 로드된다.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USER32.dll은 GUI 환경인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DLL로서, 이 DLL의 DLL_PROCESS_ATTACH 과정에서 AppInit DLL들을 LoadLibrary() 함수를 이용해 로드하는 것이다.


[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ession Manager\AppCertDLLs ]


  이 외에도 AppCertDlls 레지스트리도 존재한다. 위와의 차이점은 CreateProcess(), CreateProcessAsUser(), CreateProcessWithLogonW(), CreateProcessWithTokenW(), WinExec()를 호출하는 프로세스에만 로드된다는 것이다.



1.1.1.5 SetThreadContext()

  먼저 DLL 삽입 후 다시 복귀하는 역할을 하는 인라인 어셈블리 루틴이 필요하다. 이 루틴은 LoadLibraryA()를 통해 악의적인 DLL을 삽입할 것이고 다시 실행을 재개 즉 복귀해야 한다. 참고로 복귀 주소는 현재 알 수 없기 때문에 뒤에서 추가해야 한다. 인젝션 프로그램은 대상 프로세스에 VirtualAllocEx()로 메모리를 할당하고 이 루틴을 써 넣는다. 이후 SuspendThread()로 대상 프로세스의 스레드를 정지시키고 GetThreadContext()로 Context를 얻는다. 그리고 Context의 EIP를 앞에서 설명한 루틴의 복귀 주소로 설정한다. 이후 EIP를 어셈블리 루틴의 시작 주소로 변경하고 SetThreadContext()로 Context를 저장한 후에 ResumeThread()로 실행을 재개한다. 결론적으로 변경된 EIP를 통해 어셈블리 루틴이 실행될 것이고 이것은 주어진 DLL을 삽입하고 아까 저장했던 원본 EIP의 주소로 ret한다.



1.1.1.6 Reflective DLL Injection

  대상 프로세스를 RWX 권한으로 오픈하고 VirtualAllocEx() 함수를 이용해 DLL이 들어갈 만한 메모리를 할당한다. 일반적으로 DLL은 드로퍼 형태로 리소스 섹션에 저장되어 있는데 이 DLL을 읽어와 할당한 곳에 복사한다. 중요한 것은 이 DLL은 현재 파일 형태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로더를 통해 로드된 것처럼 현재 파일 오프셋으로 존재하는 각 섹션을 가상 메모리에 올라온 형태로 재배치해야 한다. 이것은 블로그의 SimplePacker 문서에서도 패커를 개발하면서 다루었다. 이 뿐만 아니라 DLL에서 사용하는 함수들의 IAT도 수정해야 한다. 이 함수들의 주소는 LoadLibrary()와 GetProcAddress()를 이용해서 얻어올 수 있다. 참고로 이 함수들은 당연히 대상 프로세스 내에서 호출되기 때문이 이 함수들의 주소는 또 어떻게 얻어야 하냐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것은 대상 프로세스의 PEB를 찾고 이것을 통해 kernel32.dll의 메모리 주소를 찾은 후에 Export Table을 이용해 얻어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이 과정들은 모두 DLL을 직접 로드하는 방식이다. PE에 존재하여 실행 시 자동으로 로드된 경우나 도중에 LoadLibrary()를 호출한 경우에는 로더가 모든 과정을 알아서 해주지만 이 방식은 순수하게 로더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CreateRemoteThread()를 통해 그 주소를 엔트리 포인트로 하여 실행시킨다. 참고로 일반적인 코드 인젝션에서는 CreateRemoteThread()를 이용해 LoadLibrary()로 DLL을 로드함과 동시에 실행시키지만 여기서는 직접 로더의 역할을 통해 DLL을 로드하고 CreateRemoteThread()로는 직접 주소를 넣어 실행시키는 것이다.


  이것을 응용한 내용을 알게되어 먼저 정리부터 한 후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Reflective DLL Injection 방식은 먼저 대상 프로세스에 메모리를 할당하게 한다. 참고로 VirtualAllocEx() 대신 내부의 NtAllocateVirtualMemory()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ntdll 함수들은 많이 존재하므로 단지 저 함수들만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전체는 아니지만 다음 링크에 간략하게 정리된 함수들이 있다.


[ http://sanseolab.tistory.com/57 ]

[ http://sanseolab.tistory.com/58 ]


  참고로 CreateRemoteThread()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 CreateRemoteThread() -> CreateRemoteThreadEx() -> NtCreateThreadEx() ]


  어쨌든 할당한 후 로더처럼 섹션에 맞게 써줄 것이고 (WriteProcessMemory / NtWriteVirtualMemory) 이후 CreateRemoteThread()를 이용해 쓰레드를 실행시킨다. 원래 존재하던 쓰레드들은 처음부터 상관 없이 잘 실행되고 있을 것이며 이후 이 인젝션된 DLL의 DllMain() 부분이 새로운 스레드로서 추가되어 실행되는 것이다.


  이것을 응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며 개인적으로 정리된 문서를 보게되어 여기에 간략하게 추가하려고 한다. 링크는 다음과 같다.


[ https://zerosum0x0.blogspot.kr/2017/07/threadcontinue-reflective-injection.html ]


  사실 코드나 DLL 인젝션 방식들은 모두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발전되고 있다. Reflective DLL 인젝션의 경우도 그러한데 문제는 눈치챘겠지만 코드를 실행시킬 때 CreateRemoteThread()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것의 내부 함수 즉 앞에서 간략하게 쓴 ntdll 함수를 이용하던지 아니면 APC Queue를 이용한 방식으로서 코드를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응용할 것이다. 이 문서에서 나온 방식은 이러한 함수들 대신 ResumeThread()와 NtContinue()를 이용해 실행시키는 방식이다.


  먼저 SuspendThread()로 대상 프로세스의 쓰레드를 Suspend 시킨다. 그리고 프로세스에 인젝션할 DLL의 공간 뿐만 아니라 Context가 저장될 부분도 메모리를 할당한다. 이 Context는 인젝션하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대상 프로세스 내부에서도 추후에 사용될 것이다. 이후 섹션별로 DLL의 내용을 써준 후에 SetThreadContext()로 DllMain()의 위치를 지정한다. 또한 스택을 위해 스택 포인터를 더 낮은 주소로 맞추어 준다. 스택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일반적인 경우와 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새로 쓰레드로서 실행되는 경우에야 각 쓰레드 별로 스택이 할당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이 경우는 잘 실행되던 쓰레드를 멈추고 제어를 삽입한 DllMain() 부분으로 옮긴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ResumeThread()를 실행하면 DllMain() 부분이 실행되며 여기서 추가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당연히 현재 부분을 새로운 쓰레드로서 실행하기 위해서 CreateThread()를 이용해 작업을 수행한다. 중요한 점은 삽입된 코드는 이제 새로운 쓰레드로서 실행되지만 원본 프로그램의 경우 제어가 강제로 여기까지 (DllMain) 와버렸다. 하지만 우리는 아까 Context를 대상 프로세스의 메모리 공간에 복사해 놓았으며 동시에 스택도 오염되지 않게 스택 포인터를 바꾸어 놓았었다. 이제 DllMain()의 남은 부분에서는 저장된 Context를 인자로 넣고 NtContinue()를 실행하면 원래 진행하던 코드에서 그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혹시 DllMain() 부분을 진행하다 오염되지 않게 스택 포인터를 저 멀리로 설정해 놓았었으므로 스택 메모리도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1.1.1.7 Shims

  MS에서는 하위 호환을 위해 "Shim"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수정하지 않도록 해주는 편의성이 있지만 보안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것은 후킹을 이용한 방식으로서 운영체제에게 이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설정해줄 수 있다. 예를들면 인자 처리라던지 특정한 동작에 대한 처리 방식이라던지. 


  이러한 설정은 Shim database (sdb) 파일에 저장된다. 즉 소스 코드를 수정하여 다시 만들거나 패치를 적용하는 것 대신 이 파일을 통해 수정 사항을 적용시킬 수 있다. 해당 파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보면 충분히 위험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 "InjectDll"부터 시작하여 "DisableNX", "DisableSeh", "ForceAdminAccess", "ShellExecuteXP" 등이 있다.


  어떤 공격에서는 파워셸을 이용하여 sdbinst.exe 유틸리티를 실행시켜 악성 sdb를 등록시켰다. 이 sdb는 시스템 프로세스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패치 또는 DLL 인젝션을 수행하여 공격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1.1.2 코드 인젝션

1.1.2.1 기본적인 코드 인젝션

  지금까지 DLL 인젝션 방식을 설명했고 이제 코드 인젝션을 알아보겠다. 코드 인젝션은 설명하기는 더 간단하지만 실제로 구현하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위에서 DLL의 경로를 담은 문자열을 대상 프로세스에 쓸 때 VirtualAllocEx() API를 이용해서 대상 프로세스의 메모리 공간에 버퍼를 할당한 후에 WriteProcessMemory() API를 통해 원격 프로세스에 메모리를 써 넣었다. 코드 인젝션은 문자열이 아니라 페이로드 전체를 VirtualAllocEx()와 WriteProcessMemory()를 통해 써 넣는다. 참고로 페이로드는 Thread Procedure 형태(ThreadProc 콜백 함수)로 만들 수도 있고 직접 어셈블리 루틴의 바이너리를 바이트 배열로 만들 수도 있으며 inline 어셈블리 루틴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부분이 존재하는데 DLL로 만든 경우에는 자동으로 컴파일되어 세세한 부분을 다룰 일이 없겠지만 이렇게 직접 코드 인젝션으로 페이로드를 삽입하는 경우에는 고려해야할 사항이 존재한다. 먼저 페이로드에서 API 호출이 사용되는 경우에는 그 주소를 호출하는 대상 프로세스에서의 주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DLL 재배치나 ASLR 등으로 인하여) 정확한 주소를 알아낸 후에 추가하여야 한다. 또한 페이로드에서 함수 호출에 사용되는 인자 값 같이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도 데이터 부분 또한 코드 페이로드 처럼 따로 삽입하고 코드 페이로드에서는 주소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어쨌든 DLL이 아니어서 자동으로 호출되는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했듯이 CreateRemoteThread() 함수를 사용하여 써 넣은 페이로드를 실행시킨다. 참고로 DLL 인젝션에서는 LoadLibrary() 함수를 실행시켰었다.



1.1.2.2 Atom Bombing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VirtualAllocEx(), WriteProcessMemory(), CreateRemoteThread() 등의 함수를 사용하지 않고 Atom Table이라는 메커니즘을 악용하여 코드를 삽입하고 실행시키는 메커니즘이다.


  공격자는 먼저 GlobalAddAtom()을 통해 인젝션할 코드를 Global Atom Table에 추가한다. 이후 ntdll!RtlDispatchAPC() [ QueueUseApc() -> NtQueueApcThread() -> ntdll!RtlDispatchAPC() ]를 통해 공격 대상 프로세스가 GlobalGetAtomName()을 호출하게 함으로써 추가한 코드를 읽게 한다. 이 메커니즘을 통해 WriteProcessMemory() 없이도 코드를 인젝션하게 된다.


  문제는 VirtualAllocEx()로 RWE 메모리를 할당하고 여기에 WriteProcessMemory()로 인젝션할 코드를 삽입한 위의 방식과는 달리 현재 코드는 인젝션되어 있지만 이 영역에는 실행 권한이 없다. 이 코드를 실행시키기 위해 ROP 체인을 이용하는데 사용되는 ROP 체인은 결과적으로 ZwAllocateVirtualMemory()를 호출하여 RWE 메모리를 할당하고 memcpy()로 인젝션한 코드를 복사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실행 흐름을 다시 복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http://www.reversenote.info/atombombing-stage1/ ]

http://www.reversenote.info/atombombing-stage2/ ]

http://www.reversenote.info/atombombing-stage3/ ]



* 서브클래싱

  EWMI와 PROPagate 인젝션을 정리하면서 윈도우의 서브클래싱과 관련된 이해 없이는 완벽히 파악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https://docs.microsoft.com/en-us/windows/desktop/controls/subclassing-overview ]


  해당 링크를 보면 과거의 서브클래싱 방식과 현재의 서브클래싱 방식이 정리되어 있다. SetWindowLong() 및 SetWindowLongPtr()을 이용하는 방식은 과거 버전으로 보이며, Win32 GUI 프로그래밍 등에서 흔히 보던 방식은 최신 방식으로서 SetWindowSubclass() 방식이 사용되는 것 같다. 물론 아직도 정확한 이해는 하지 못했다. 추가적으로 SetProp() 함수는 개개의 윈도우에 대해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사용된다.


  어쨌든 정리하자면 서브클래싱은 윈도우 메시지를 가로채는 일종의 후킹이며 분석하는 입장에서는 메시지 후킹 시의 SetWindowsHookEx() 메커니즘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1.1.2.3 EWMI (Extra Window Memory Injection) / Powerloader Injection

  이것은 Explorer Tray Winow (Shell_TrayWnd)의 추가적인 윈도우 메모리에 코드를 인젝션하는 방식이다. 윈도우 클래스를 등록할 때 애플리케이션은 메모리의 추가적인 바이트들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것이 Extra Window Memory라고 불린다. 물론 여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악성코드는 explorer.exe의 공유 섹션에 셸코드를 삽입하며 SendNotifyMessage()와 SetWindowLong()을 이용해 해당 셸코드를 가리키는 함수 포인터를 갖고 이것을 실행시킨다.


  GetWindowLong()은 윈도우 클래스 오브젝트의 EWM에 대한 주소 값을 얻어오는 역할을 하며 SetWindowLong()은 여기에 대한 주소 값을 변경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는 윈도우 클래스에서 함수 포인터의 오프셋을 셸코드의 주소로 변경할 수 있다. 셸코드는 OpenSection()을 통해 공유 섹션을 오픈한 후에 직접 써 넣는다. 참고로 공유 섹션에는 RW 권한 밖에 없기 때문에 ROP 방식이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해당 코드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SendNotifyMessage()를 이용한다. 이 함수는 주어진 메시지를 해당 윈도우의 프로시저로 전달하여 다루게 한다. 즉 악성코드가 이것을 호출할 경우 explorer.exe 내부의 윈도우 프로시저가 트리거되는 것이다.


  참고로 Ensilo에서는 PowerLoaderEx라는 추가적인 방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1.1.2.4 PROPagate


[ https://modexp.wordpress.com/2018/08/23/process-injection-propagate/ ]


  위의 링크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해당 링크를 참고하여 정리한다. 마지막 전체 소스 코드 부분을 보면 먼저 FindWinowEx() 류의 함수를 통해 특정 윈도우에 대한 핸들을 얻고, 이 핸들을 가지고 GetProp()으로 서브클래스 헤더에 대한 핸들을 얻는다. 참고로 이 예제에서는 윈도우7과 윈도우10 모두에 해당하는 "Progam"이라는 부모 윈도우 및 "SHELLDLL_DefView"라는 자식 윈도우를 대상으로 하며, 서브클래스 헤더는 "UxSubclassInfo"를 대상으로 한다.


  이후 explorer.exe를 대상으로 새로운 서브클래스 헤더 및 셸코드를 위한 공간을 할당하고 쓴다. 그리고 서브클래스 헤더의 pfnSubclass 필드를 셸코드의 주소로 변경하고 쓴다. 마지막으로 SetProp()을 이용해 explorer의 "UxSubclassInfo" 서브클래스의 프로시저가 셸코드 주소로 "업데이트"된다. 이제 PostMessage() 함수를 이용해 explorer에 WM_CLOSE 메시지를 보내면 셸코드가 실행된다.





1.1.3 취약점

  인젝션 기법은 아니지만 DLL Hijacking 취약점의 경우 악성 DLL을 로드하게 되며 DllMain()을 통해 로드 시에 코드가 실행되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하기로 하였다.





1.1.4 윈도우 비스타 이후의 변화

  간단했던 윈도우 XP와 달리 비스타 부터는 변화가 많이 생겼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바뀐 부분들을 위주로 더 자세히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다. DLL 인젝션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대상 프로세스의 핸들이다. 우리는 인자로 우리가 필요한 접근 권한을 넣고 OpenProcess()를 호출하여 핸들을 얻는다. 이 접근 권한이 중요한데 예를들면 뒤에서 사용될 ReadProcessMemory() 함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에 대한 PROCESS_VM_READ 접근 권한이 있어야 한다. WriteProcessMemory() 함수는 PROCESS_VM_WRITE, PROCESS_VM_OPERATION 접근 권한이 필요하다. CreateRemoteThread()의 경우에는 PROCESS_CREATE_THREAD, PROCESS_QUERY_INFORMATION, PROCESS_VM_OPERATION, PROCESS_VM_WRITE, PROCESS_VM_READ 권한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VirtualAllocEx()와 VirtualFreeEx()는 PROCESS_VM_OPERATION 권한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이것들을 모두 쓰기 보다는 PROCESS_ALL_ACCESS를 사용해서 OpenProcess()를 호출한다.


  중요한 점은 윈도우 비스타부터는 OpenProcess() 호출 시 호출하는 프로세스와 같거나 더 낮은 Integrity Level을 가진 프로세스에 대해서만 이러한 접근 권한을 얻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더 높은 Integrity Level을 가진 프로세스에 대해서 PROCESS_ALL_ACCESS 접근 권한을 얻어오려고 한다면 OpenProcess()는 에러를 반환한다. 권한과 관련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다른 글을 참고한다. 


  주제를 바꿔서 이제 원하는 권한을 가진 핸들을 받았다고 치고 위에서 언급한 함수들을 이용해 DLL 인젝션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더 추가된 것이 있는데 Session Isolation 정책이 그것이다. 이 정책으로 인해 이제 CreateRemoteThread()는 같은 세션에 해당하는 프로세스들에만 DLL 인젝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리버싱 핵심원리에 따르면 ReadProcessMemory, WriteProcessMemory, VirtualAllocEx() 같은 함수들은 세션과 관련 없다고 한다.


  참고로 시스템 서비스들은 세션 0을 갖고 각 사용자들은 다른 숫자들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라 주로 DLL 인젝션의 대상이 되왔던 시스템 서비스들에게는 더이상 DLL 인젝션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우회하는 방법이 있는데 NtCreateThreadEx(), RtlCreateUserThread() 등의 네이티브 api를 사용하면 된다. 이 함수들을 통해 다른 세션의 프로세스에 DLL 인젝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이제 세션의 장벽을 넘었다고 해도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Integrity Level이라는 한계가 존재한다. 현재 프로세스가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시스템 서비스들은 High Integrity Level보다 높은 System Integrity Level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우회하는 방법은 프로세스에 SeDebugPrivilege 권한을 주는 것이다. 이 디버그 권한을 갖는다면 접근 통제 정책을 우회할 수 있기 때문에 System Integrity Level에 대해 DLL 인젝션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는데 SeDebugPrivilege 권한은 관리자 계정에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리자 권한 즉 High Integrity Level이어야 이 디버그 권한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AdjustTokenPrivileges() 호출 시 인자로 상수 SE_DEBUG_NAME 즉 텍스트로 SeDebugPrivilege를 넣는 부분이 이 내용이다.


  예를들어 흔한 상황을 가정해 본다면 현재 프로세스는 관리자 권한이 아니라 표준 사용자 권한으로 실행 중일 것이며 우리는 DLL 인젝션을 수행하기 위해 세션이 같은 것을 찾아야 한다. explorer.exe는 항상 실행 중인 프로세스이며 이 두가지 즉 같은 세션에 같은 Medium 권한을 갖는다. 이에 따라 explorer.exe는 DLL 인젝션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관리자 권한 없이도 손쉽게 DLL 인젝션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관리자 권한을 갖게 된다면 디버그 권한을 활성화시켜 이제 어디든 DLL 인젝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1.2 후킹

  지금까지 원하는 코드를 DLL의 형태로든 코드 자체로든 삽입하였으며 실행시키는 메커니즘까지 알아보았다. 이제는 프로그램의 흐름을 가로채서 이 코드를 실행시키기는 후킹 방식을 알아보겠다. 후킹의 대상으로는 대표적으로 함수 호출이 있을 것이고 이 외에도 메시지나 이벤트 등이 있을 수 있다. 여기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API 함수 호출 후킹을 대상으로 하겠다.


  후킹 기법도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들인 IAT 후킹과 Inline 후킹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후킹은 간단하지만 목적에 따라 수많은 다양한 방식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만 정리한다.


  참고로 보안 솔루션들도 당연히 후킹을 통해 구현되는데 일반적으로 인라인 후킹이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물론 IAT 후킹을 사용하는 제품들도 존재한다. 또한 DLL 내부에 구현되는데 (즉 대부분 DLL 인젝션을 사용한다) 후킹되어 실행할 루틴들이 각 함수로 구현되어 있으며 dllmain()에 후킹을 설치하는 루틴이 존재하여 DLL 인젝션 시에 dllmain()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후킹을 설치한다. 이 DLL을 다른 말로 후킹 엔진이라고도 부른다. 후킹 엔진에는 오픈 소스인 EasyHook, Deviare2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detours 그리고 상용 제품인 Madcodehook 등이 존재한다. 



1.2.1 IAT 후킹

  리버싱을 하다 보면 API 함수를 호출할 때 call 명령어에 의해 호출되는 주소가 직접적으로 해당 라이브러리에 위치한 API 함수의 시작 주소인 것이 아니라 간접 호출 방식을 사용함으로 인해 IAT 영역을 가리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IAT 영역의 주소에 그 API의 실제 주소가 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API가 호출되는 것이다. IAT 후킹은 IAT 영역에 위치한 후킹 대상 API 함수의 주소를 후킹 함수 주소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코드 영역에서는 똑같은 IAT 영역을 가리키지만 이 IAT에 들어있는 주소가 후킹 함수로 변경되어 있으므로 설치된 후킹 함수가 호출된다.



1.2.2 Inline 후킹

  기본적으로 Inline 후킹의 특징 상 여러 방식을 통해 코드를 수정하여 후킹 함수를 설치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처음 5 바이트( mov edi, edi  /  push ebp  /  mov ebp, esp )를 jmp 문으로 수정하여 후킹 함수로 분기시키는 방식이다. 물론 우리가 수정함으로써 실행되지 못한 위의 명령어는 내부에서 따로 실행시켜 주어야 한다. 따로 실행시켜 주어야 할 5 바이트는 위와 같이 항상 ( mov edi, edi  /  push ebp  /  mov ebp, esp )이다. 또는 다른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다. "mov edi, edi" 명령어가 시작하는 주소의 바로 앞 5바이트를 jmp 문으로 수정한다. 이 부분은 항상 비어있는 공간이므로 안전하게 수정할 수 있다. 그리고 2바이트의 "mov edi, edi"를 해당 jmp 문 즉 jmp $-5로 변경한다. 이것은 short jmp이기 때문에 2바이트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x86에서의 설명이었고 x64에서는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주소 공간이 커서 5바이트 jmp 명령어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x86 뿐만 아니라 x64에서의 인라인 후킹은 다음 문서를 참고한다. [ https://www.blackhat.com/docs/us-16/materials/us-16-Yavo-Captain-Hook-Pirating-AVs-To-Bypass-Exploit-Mitigations.pdf ]





1.3 윈도우에서 제공되는 메시지 후킹

HHOOK SetWindowsHookEx (
   int idHook,
   HOOKPROC lpfn,
   HINSTANCE hMod,
   DWORD dwThreadId
);


  SetWindowsHookEx() 함수는 메시지 후킹을 위해 지원되는 함수이다. Windows는 Event 구동 방식으로 동작하는데 이런 이벤트가 발생할 때 메시지를 통해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통보되며 어플리케이션은 메시지를 받아서 분석한 후 해당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메시지 후킹은 중간에서 메시지를 가로채는 것이다. 예를들면 운영체제가 키보드에서 신호를 받아서 처리한 것이 메시지가 되고 이것이 메시지 큐에 있다가 거기에 맞는 응용 프로그램에 메시지를 넘겨준다.


  SetWindowsHookEx()는 인자로 dwThreadId를 받아서 대상 스레드(프로세스보다 더 구체적인)를 정하고 idHook을 통해 후킹할 메시지를 선택하며, lpfn은 그 스레드가 받는 특정 메시지를 후킹하여 대신 받아서 처리할 프로시저를 의미하고 마지막으로 그 프로시저가 들어 있는 DLL을 hMod로 받는다. 즉 특정한 스레드가 받는 특정한 메시지를 처리할 프로시저를 DLL 형태로 개발하고 이 함수를 이용하여 메시지 후킹을 설치하는 것이다.





1.4 기타

  이 항목에서는 여러가지 참고 사항들을 정리하기로 하겠다. 첫 번째 주제는 보안 프로그램 개발 시 사용자 모드 후킹을 어떻게 탐지할 것인가이다. 일반적으로 API 후킹의 경우 후킹 대상이 될만한 함수의 엔트리 포인트를 모니터링하여 방지한다고 한다. 이러한 모니터링도 결국은 미리 후킹을 해서 감시하는 것이다. 또한 코드 섹션의 해시 검사 또는 CRC 검사를 수행하여 변경되었는지를 검사할 수도 있다. 









2. 리눅스 사용자 모드 후킹

2.1 인젝션

2.1.1 Ptrace()

  ptrace()를 이용해 코드 인젝션 또는 .so 인젝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요약해서 PTRACE_ATTACH를 이용해 대상 프로세스를 어태치하고 PTRACE_POKETEXT를 통해 메모리에 쓴 후 PTRACE_SETREGS로 EIP를 삽입한 코드로 변경한 후에 PTRACE_CONT로 실행을 재개한다. 물론 PTRACE_GETREGS와 PTRACE_SETREGS를 통해 문맥을 다시 복구하는 등의 절차도 필요하다.





2.2 후킹

2.2.1 PLT / GOT redirection

  윈도우에서는 API를 호출할 때 IAT에 있는 주소를 참조하여 간적 호출 방식을 사용하였다. 리눅스에서는 PLT와 GOT를 이용한 메커니즘이 사용된다. PLT/GOT redirection은 GOT에 존재하는 주소를 후킹 함수의 주소로 변경한다.



2.2.2 Inline 후킹

  인라인 후킹의 특징이 그렇듯, 윈도우에서처럼 라이브러리에 있는 함수의 시작 부분을 후킹 함수의 주소로 변경할 수도 있고 앞에서 설명했던 PLT 부분을 수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코드 섹션의 함수 호출 명령어의 주소를 직접 변경할 수도 있을 것이다.





2.3 LD_PRELOAD

  리눅스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즉 프로세스 생성 과정에서 로더가 라이브러리를 로딩하는데 이 때 만약 LD_PRELOAD 환경 변수가 설정되어 있다면 로더는 여기에 지정된 라이브러리를 먼저 로딩한다. 중요한 점은 이 중에서 libc 함수와 동일한 이름의 함수가 있다면 이 라이브러리의 함수가 호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후킹을 위해서는 후킹할 함수의 이름과 동일한 함수를 구현하여 공유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고 LD_PRELOAD 환경 변수에 이 파일의 경로를 써주면 이후 프로그램 실행 시 마다 원하는 함수가 후킹된다. 참고로 후킹 함수 내에서 원본 함수로 실행을 리다이렉트시키고 싶다면 dlsym() 함수를 통해 주소를 얻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일반적인 의미의 후킹과 인젝션이라고 불리기 힘들 수 있으나 (일종의 라이브러리 치환의 개념) 실질적으로 후킹과 인젝션 모두의 기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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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

  일반적인 사람들 입장에서 처음 컴퓨터를 사고 설치할 때 계정을 생성하고 등록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계정이 관리자 그룹(Administrators)에 속한다는 점이다. 참고로 표준 사용자 그룹(Users)에도 동시에 속해 있다. 이후 다른 계정을 생성할 때가 있을텐데 이 때도 관리자 계정을 만들 수도 있고 대신 표준 사용자 계정을 만들 수도 있다. 만약 관리자 계정으로 새로운 계정을 만든다면 이 계정도 Administrators, Users 두 가지에 속해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대신 표준 사용자 계정을 선택하여 만든다면 단지 Users에만 속해있다.


  윈도우는 표준 사용자 계정으로 로그온한 경우 거기에 맞는 적절한 보안 토큰을 준다.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온한 경우에는 2개의 토큰을 받는데, 앞서 말한 표준 사용자 계정이 받는 토큰과 비슷한 권한을 가진 보안 토큰 그리고 관리자 토큰 이렇게 2개를 받는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Integrity 메커니즘은 커널의 SRM(보안 참조 모니터)에 기반한 윈도우 보안 아키텍처이다. SRM은 보안 접근 토큰에 존재하는 (유저와 그룹의) SID를 객체의 보안 디스크립터의 접근 권한과 비교해서 접근 제어를 강제한다. Integriry level에는 System, High, Medium, Low, Untrusted가 있다. 정리하자면 LocalSystem, LocalService 등의 경우 System Integrity level이 할당되며, Administrators의 경우 High, Standard Users의 경우에는 Medium이 할당된다.


  이를 통해 앞의 설명을 보충하자면 표준 사용자(Standard Users Group)로 로그온한 경우에는 표준 사용자 접근 토큰을 받는다. 이 접근 토큰은 Medium Integrity Level이 할당되어 있다. 관리자 계정(Administrators group)으로 로그온한 경우 표준 사용자 접근 토큰과 관리자 접근 토큰 2개를 받는다. 표준 사용자 접근 토큰은 위와 같고 관리자 접근 토큰은 High Integrity Level이 할당되어 있다.


  이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하자. 현재 계정이 표준 사용자던지 관리자던지 실행은 Medium Integrity Level의 접근 토큰을 가지고 하게된다. 왜냐하면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에 explorer.exe의 자식 프로세스로 실행되는데 이 explorer.exe가 Medium 레벨을 가지고 실행 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이렇게 실행될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만약 응용 프로그램 내부에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하자. 이 경우에는 현재 접근 토큰이 Medium이기 때문에 High Integrity Level의 권한을 갖지 못하여 권한이 필요한 루틴이 에러를 반환하고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럴때는 보통 마우스 우클릭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통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할 수 있다. 가끔 오래된 프로그램의 경우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이 그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UAC 메커니즘이 생기기 전인 Windows XP 시절에 만든 프로그램일 것이다.


  또한 사족으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된 프로그램에는 드래그 앤 드랍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있다. 예를들어 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후 특정 파일을 실행시키고 싶어서 드래그 앤 드랍으로 CMD에 끌어다 놓으면 경로명이 자동으로 올라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지 CMD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OllyDbg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거나 Hx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후 바이너리를 끌어다 놓을 때 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랍은 exeplorer.exe가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이 Medium 레벨을 가지므로 High 레벨을 갖는 프로세스에 영향을 끼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래그 앤 드랍 방식 외에 직접 파일을 읽어들이거나 최악의 경우 Windows XP에서 해당 작업을 수행하던지, 아니면 explorer.exe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키는 방식이 사용되기도 한다.


  현재 계정이 표준 사용자라고 하자. 그렇다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킬 때 UAC가 나타난다. 이 UAC를 보면 관리자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즉 당연히 관리자의 비밀번호가 있어야만 관리자 접근 토큰을 받아 관리자 권한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계정이 관리자라고 하더라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키면 UAC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온한 경우에도 explorer.exe가 Medium 권한으로 실행되며 이것의 자식 프로세스로 실행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Medium 접근 토큰으로 실행할 것다. 그리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면 High Integrity Level의 접근 토큰으로 실행할 것이다. 관리자 계정이 비록 관리자 접근 토큰을 소유하고 있지만 UAC가 뜨는 것은 같다. 물론 이 때는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확인 버튼만 누르면 된다. 사실 이것이 UAC의 핵심인데 관리자 권한을 가진 관리자 계정이라고 하더라도 평소에는 축소된 표준 사용자 권한을 가지며 지내다가 관리자 권한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에는 사용자의 확인을 받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비밀번호의 입력 차이만 있을 뿐 관리자 권한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에는 UAC가 뜨는 것은 같게 된다. 참고로 이미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중인 프로세스가 관리자 권한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UAC가 뜨지 않을 것이다. UAC는 단지 더 높은 권한을 필요로 할 때에만 뜨는 메커니즘이다.


  윈도우 7부터는 UAC도 설정이 가능한데 당연히 UAC의 설정을 바꾸기 위해서도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므로 UAC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UAC 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설정을 바꿀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예를들면 UAC를 우회하여 방화벽의 설정을 바꾸는 악성코드도 존재한다. 언제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지에 대해 더 알아보자면 아마 가장 흔한 경우가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일 것이다. 아니면 시스템 파일을 수정하거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도 그렇다. 또한 속한 그룹에 따라 가질 수 있는 권한도 다른데, SeDebugPrivilege 같은 권한의 경우에는 관리자 그룹에 속한 계정이 가질 수 있다. 참고로 이 권한은 접근 통제를 우회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중인 어떤 프로세스가 이 권한을 활성화하였다면 System Integrity Level을 가지고 실행 중인 프로세스에 CreateRemoteThread(), WriteProcessMemory() 같은 함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서 (LocalSystem에 의해 생성되어) System Integrity level을 가진 프로세스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관리자 계정에 의해 실행되어) High Integrity level을 가진 프로세스에게 접근 권한이 없지만 비활성화된 SeDebugPrivilege를 활성화시킨다면 이것을 우회하여 System 권한을 가진 프로세스들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관리자 계정의 경우 해당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는 (현재 High Integrity level임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권한인) System Integrity level에도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이런 중요한 작업에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만약 응용 프로그램이 관리자 권한을 필요로 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마우스 우클릭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할 수 있다. 또는 속성의 호환성 탭을 누른 후 "관리자 권한으로 이 프로그램 실행"을 선택해도 된다. 


  하지만 이것은 사용자의 입장이고 개발자로서도 개발한 프로그램이 관리자 권한을 필요로할 경우에는 실행 시에 자동으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VC++ 프로젝트 옵션에서 링크 -> Manifest file을 클릭하면 설정이 가능하다. level에는 asInvoker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한 프로세스와 동일한 권한으로 응용 프로그램 시작), highestAvailable (최대한 높은 권한 수준으로 응용 프로그램 실행), requireAdministrator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이 있다. 이렇게 설정한 후 생성된 응용 프로그램을 보면 리소스 섹션에 xml 형태의 문자열이 설정한 레벨에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실행 시 이 레벨을 참고하여 실행하는데 만약 레벨이 requireAdministrator로 설정되어 있다면 UAC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highestAvailable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하다. 만약 현재 표준 사용자 계정으로 로그온한 경우라면 UAC가 뜨지 않을 것이다. Medium이 최대 권한이므로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리자 계정이라면 최대 권한인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UAC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굳이 이러한 메커니즘을 만든 이유를 알아보자. 이것은 개발한 프로그램이 관리자 권한을 가진 경우에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만약 표준 사용자 계정이라도 제한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경우에 사용된다. 예를들면 regedit.exe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에도 HKCU 하이브의 어떤 값들은 수정할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관리자 권한이 없으므로 HKLM 하이브의 경우에는 손댈 수 없다.





2. UAC 우회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사용자가 관리자 계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에는 UAC가 뜨게 된다. UAC Bypass 즉 UAC 우회는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시 UAC가 뜨는 것을 우회하여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게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악의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 사용된다. 악성코드 설치 시에 레지스트리 수정 같이 설치 시에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고 악의적인 작업도 Medium 권한으로는 한계가 있다. UAC 메커니즘이 만들어지기 전인 Windows XP에서는 지금처럼 대부분 관리자 계정을 사용하였을 것이고 UAC 메커니즘도 없었기 때문에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하게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일이 훨씬 편했을 것이다.


  물론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굳이 관리자 권한 없이도 악의적인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어떤 랜섬웨어의 경우에는 자신이 SeDebugPrivilege 권한을 가지고 실행 중인지를 판단한 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단지 사용자 파일을 암호화하며 가지고 있다면 추가적으로 MBR도 암호화시키는 루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 시작을 위해 레지스트리의 AutoRun에 값을 집어넣거나 서비스 및 드라이버 설치, 시스템 디렉터리에 손대기, 방화벽 설정 변경 등 악성코드로서 할 수 있는 많은 부분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악성코드들은 관리자 권한을 원한다.


  이제부터는 UAC bypass를 설명하고자 한다. UAC 우회는 전제 조건으로 먼저 사용자가 관리자 계정이어야 한다. 또한 대부분 UAC 옵션이 디폴트 옵션인 "Notify me only when programs try to make changes to my computer" (앱에서 사용자 모르게 컴퓨터를 변경하려는 경우에만 알림)를 선택한 경우에만 통하는 편이다. 공개된 방법들 중에는 UAC의 가장 강한 옵션인 "Always Notify"로 설정된 경우에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기법들이 많다. 물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대부분의 사용자는 관리자 계정을 가지고 컴퓨터를 사용할 것이며 UAC도 디폴트 설정으로 머물러 있을 것이기 때문에 버전에 맞고 취약점이 패치되지 않았다면 대부분 통할 것이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메커니즘이 있다. 윈도우 시스템 파일들은 Microsoft Windows publisher에서 서명한 사인이 존재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사인받았다고 해도 3rd party 애플리케이션은 이와 관련이 없다) 이 중에서 리소스의 manifest에 <autoElevate>true<autoElevate> 즉 자동 권한 상승 속성이 삽입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당연히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되지만 UAC 옵션이 "Notify me only when programs/apps try to make changes to my computer"로 설정되어 있다면(Always Notify와 Never Notify의 중간) 이름처럼 실행 시에 UAC가 뜨지 않는다. Administrators group에 속해 있다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되지만 UAC가 뜨지 않는 것이다. UAC bypass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한다. 즉 악성코드가 이것이 설정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때는 UAC가 뜨지 않으며 관리자 권한을 가진 이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를 실행하게 만들어서 자동으로 상승된 권한을 상속받은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것이다.


  UAC Bypass 취약점의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지만 기본적인 방식은 비슷한 경우가 많다. 먼저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auto-elevate 속성을 가지며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를 실행하게 될 프로그램들로는 sysprep.exe, cliconfg.exe, mmc.exe 등이 있으며 이 프로그램들 외에도 최근에는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이 발견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가진 즉 UAC bypass에서 사용되는 취약점은 대부분 DLL Hijacking 방식이다. 다시말해 이 프로그램이 취약하여 로드할 DLL을 안전하게 검사하지 않아서 공격자가 만든 DLL을 로드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제부터는 실제 예를들어서 설명할 것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취약점들은 모두 패치되어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메커니즘을 공부할 수는 있다.


  먼저 Mcx2Prov.exe를 이용하는 방식을 통해 설명해 보겠다. 이 프로그램은 cryptbase.dll에 대해 DLL Hijacking 취약점을 갖는데 이 취약점은 애플리케이션이 dll을 로드하기 위해 찾을 때 현재 디렉터리에서 가장 먼저 찾기 때문에 벌어진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악의적인 행위를 수행하는 dll을 만들어서 cryptbase.dll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 디렉토리에 교체해 넣으면 이 dll을 로드할 것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C:\Windows\System32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자가 만든 dll을 여기에 옮기는 것부터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애초에 해당 디렉토리에 파일을 옮기는 것도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wusa.exe(Windows Update Standalone Installer)를 이용한다. 먼저 악의적인 dll을 만들고 이름을 cryptbase.dll로 짓는다. 이후 makecab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 dll을 cabinet 파일로 만든다. 이제 wusa를 사용하여 이 파일을 /extract 옵션을 주고 Mcx2Prov.exe가 존재하는 디렉터리에 풀면 된다.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동작인 C:\Windows\System32에 파일을 이동시키는 행위를 auto-elevate 프로그램인 wusa를 이용하여 가능케 한 것이다. 참고로 wusa.exe의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이후 /extract 옵션이 제거되었다. 이제 Mcx2Prov.exe를 실행하면 변경된 cryptbase.dll을 로드하기 때문에 UAC 없이 dll로 만들었던 내용이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더 흔한 예시를 들어보겠다. 앞에서는 Mcx2Prov.exe를 가지고 설명했지만 사실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프로그램은 sysprep.exe이다. 이것도 위와 비슷하게 DLL Hijacking 취약점을 사용한 방식이고 앞에서 말했던 cryptbase.dll도 해당하는 dll 중 하나였다. 물론 이렇게 간단한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예시를 든 것은 아니고 이번에는 wusa 대신 IFileOperation 방식을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다른 프로세스들도 마찬가지이지만 explorer.exe 같은 윈도우 자체 프로세스도 Medium Integrity Level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dll 인젝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CreateRemoteThread() 함수는 XP에서와 달리 제약 사항이 많아졌지만 대상 프로세스가 같은 세션에 존재하고 (explorer.exe 프로세스는 당연히 로그온 시에 생성됨과 동시에 실행할 프로세스의 부모이므로) 같거나 낮은 Integrity Level을 가지고 있다면 과거와 같이 DLL 인젝션에 사용될 수 있다.


  먼저 explorer.exe에 dll을 인젝션한다. 인젝션되는 dll에서는 IFileOperation이라는 COM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데 여기에는 파일을 복사하고 삭제하는 메소드가 들어있다. 여기와 관련된 부분은 뒤에 추가하기로 한다. 이를 통해 보호된 디렉터리에(C:\Windows\System32 같은) 존재하는 cryptbase.dll을 지우고 공격자가 제작한 dll로 변경한다. UAC 없이 이 방식이 어떻게 관리자 권한을 갖을 수 있냐면 COM 오브젝트는 MS 서명이 되어있는 프로세스에서 사용되는 경우 UAC 없이 auto-elevated되기 때문이다. 즉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IFileOperation 오브젝트는 만약 explorer.exe 같이 MS 서명이 되어있는 프로세스에서 (dll이 인젝션되었으므로 dll의 내용은 explorer와 같은 권한으로 실행된다) 사용되는 경우 auto elevated되어서 실행된다. 그래서 UAC 없이 관리자 권한으로 시스템 디렉터리에 쓸 수 있는 것이다.


  이 방식의 단점은 IFileOperation COM 오브젝트를 사용할 경우 UAC 옵션이 "Always Notify"라면 UAC가 뜬다는 점과, 과정 중 DLL 인젝션이 수반되기 때문에 보안 프로그램에서 탐지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을 설명하려고 한다. IFileOperation의 경우에는 dll 파일 및 이것을 프로세스에 인젝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wusa를 이용한 방식도 결국 DLL Hijack 방식이라는 것은 같기 때문에 dll이 필요하며 이것을 시스템 디렉터리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런 방식들은 보안 솔루션을 통해 탐지될 확률이 높다. 여기서는 레지스트리를 이용하는 방식을 다룬다. 먼저 취약점에 이용되는 레지스트리에 대한 배경 지식을 설명하자면 HKEY_CLASSES_ROOT(HKCR)HKEY_LOCAL_MACHINE\SOFTWARE\ClassesHKEY_CURRENT_USER\Software\Classes의 조합이다. 그리고 표준 사용자는(Medium Integrity Level) 관리자 권한이(High Integrity Level) 없어도 자신의 HKCU 레지스트리를 수정할 수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eventvwr.exe도 당연히 auto-elevate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행 시 RegOpenKey()를 이용해 HKCU\Software\Classes\mscfile\shell\open\command를 읽지만 “NAME NOT FOUND”라는 결과를 받는다. 실패 이후에는 HKCR\mscfile\shell\open\command를 읽는데 값을 보면 mmc.exe의 경로이며 이것을 실행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eventvwr.exe가 auto-elevate 속성을 가지므로 UAC 없이 관리자 권한을 통해 실행된다는 점이고 이에 따라 mmc.exe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용할 취약점은 eventvwr가 HKCR을 읽기 전에 먼저 HKCU를 읽으며 표준 사용자로서 HKCU의 레지스트리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우리가 HKCU\Software\Classes\mscfile\shell\open\command에 원하는 악성코드의 경로를 집어넣는다면 이 악성코드는 UAC 없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될 것이다.





3. 참고사항

- UAC는 디지털 서명의 유무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데, 응용 프로그램이 서명된 경우에는 윗 부분이 파랗게, 아닌 경우에는 노랗게 뜬다.


- 디폴트로 비활성화되어 있는 계정 중 Administrator라는 계정이 있다. 헷갈릴 수 있지만 그룹 Administrators에 속하는 이름이 Administrator라는 계정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디폴트로 비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볼 일이 없겠지만 굳이 이것을 언급하는 이유는 이 계정을 사용하면 UAC가 디폴트로 비활성화되어 있다는 특징 때문이다. 과거 XP의 자료들과 비교하여 혼동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어놓는다.


- 실행 도중에 관리자 권한 획득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CreateProcess()를 사용하여 가능할 방법을 찾겠지만 불가능하다. 대신 ShellExecute() 또는 ShellExecuteEx()의 인자 또는 구조체에 "runas"를 넣고 호출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 먼저 COM 등과 관련된 문서의 링크이다. [ http://sanseolab.tistory.com/49 ] 그리고 여기와 관련된 추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IUnknown 인터페이스는 COM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터페이스이다. 그러므로 모든 COM 객체들은 만드시 최소한 이 인터페이스는 구현해야 하며 나아가 모든 COM 인터페이스는 반드시 여기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ActiveX 하에 설계된 컴포넌트들도 반드시 IUnknown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한다.

  IFileOperation 인터페이스는 IUnknown 인터페이스를 상속하며 Shell 아이템들에 대한 복사, 이동, 생성, 삭제 등의 메소드를 제공한다.


- Window XP에서는 Integrity Level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UAC 관련된 기능도 없다. 그래도 비슷한 점이 많이 있는데 현재 관리자 그룹 즉 Administrators Group에 속한 계정이라면 SeDebugPrivilege를 Enable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XP도 일반적으로는 이 권한이 Disabled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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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개론

1. 경로

2. 실행

.... 2.1 취약점

........ 2.1.1 파일 포맷 취약점

........ 2.1.2 웹 브라우저 관련 취약점

........ 2.1.3 DLL Hijack

........ 2.1.4 운영체제 취약점

.... 2.2 매크로

.... 2.3 스크립트 파일

.... 2.4 Autorun.inf

.... 2.5 확장자 위장

3. 문서 쪽 정리





0. 개론

  개인적으로 악성코드 분석 중에서도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바이너리 분석에만 집중하여 공부해 왔다. 원래 웹 쪽에는 관심이 없었을 뿐더러 취약점과 관련해서도 관련 지식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성코드 분석이라는게 순수하게 바이너리를 분석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유포되어 사용자 컴퓨터를 감염시키는지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악성코드가 실행되는 그 순간 이후부터는 항상 해오던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다. 여기서는 그 직전까지의 상황을 위주로 설명한다. 웹도 그렇고 취약점도 그렇고 그다지 많이 알지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하며 많은 바이러스 분석 리포트를 읽어보고 추가할 내용이 생기면 반영하기로 하겠다.


  악성코드가 공격 대상의 컴퓨터에서 실행되기 위해서는 먼저 악성코드 바이너리가 공격 대상의 컴퓨터에 존재해야 하며 또한 이것을 실행시킬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바이너리는 순수하게 그대로 존재할 수도 있고 실행 파일이지만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목적으로 다른 형태의 확장자를 가질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다른 파일에 암호화되어 삽입된 형태로 존재하여 드로퍼 형태로 이것을 추출한 후에 실행하는 메커니즘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다운로더 형태로 존재하여 실제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은 후에 실행시키는 메커니즘도 존재한다. 사실 가장 많은 방식은 웹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이용한 방식이다.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은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취약한 입력 등을 이용하여 공격자가 설정한 임의적인 쉘코드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쉘코드 내부에 모든 기능을 넣기 힘드므로 드로퍼 방식을 사용해 다른 파일에서 바이너리를 추출하고 실행하던지 아니면 다운로더 방식으로서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고 실행하는 내용의 쉘코드가 사용된다.





1. 경로

  여기서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최초의 경로를 말하고자 한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경로 중 하나는 스팸 메일일 것이다. 이것은 사회공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링크를 클릭하게 할 수도 있고 위장 문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열어보게 만들 수도 있다. 감염된 사이트의 url을 클릭하게 만들어서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가능하게 하거나 직접 악성코드를 다운로드받게 하는 것이다. 다운로드 받는 경우는 대부분 문서 파일 형태로서 매크로를 이용한 방식일 것이지만 확장자의 특징을 이용해 사용자가 이것이 실행 파일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게 해 실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스팸 메일 외에도 피싱 방식도 감염된 사이트의 url을 클릭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가 취약해 감염된 경우에는 이런 방식 없이도 이 사이트에 접속한 많은 사람들이 직접 감염될 것이다. Drive-By-Download가 이런 방식으로서 특별히 실행 파일을 다운로드한다거나 실행하는 것 없이 이렇게 웹 서핑만 했는데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참고로 워터링 홀 공격은 이 DBD 공격과 같은데 차이점이 있다면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집단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즉 APT 공격 중 하나이다. Malvertising 방식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시킨다. 사람들은 안전한 사이트에서는 광고도 안전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수 많은 광고를 모두 검증하기 어렵다. 광고 클릭 시 악성코드 다운로드를 유도하거나 취약점을 이용하는 감염된 사이트로 redirect 시킬 수 있다.


  앞의 스팸메일의 경우처럼 꼭 문서 파일이 아니더라도 웹하드나 p2p를 통해 주로 다운로드 받는 mp3나 동영상 같은 미디어 파일도 감염되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애플리케이션이 읽는 미디어 파일 포맷에 관한 취약점을 이용한다. 또 다른 방식으로 게임 핵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내용이 들어있는 실행 파일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운영체제 자체의 취약점을 통해 같은 네트워크에 존재하기만 해도 즉 인터넷에 연결만되어 있어도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2. 실행

2.1 취약점

2.1.1 파일 포맷 취약점

  동영상 또는 음악 파일을 재생하고 자막 파일을 읽어서 보여주는 미디어 플레이어나 문서를 처리하는 워드 프로그램 또는 파일을 압축 및 압축 해제하는 종류의 프로그램들은 공통적으로 파일을 읽어들인 후 특정 행위를 수행한다. 만약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영역을 읽어들일 때 오버플로가 발생하는 취약점이 존재한다면 파일의 이 취약점을 이용하는 쉘코드를 작성해 임의적인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취약점을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이라고 한다. 이 쉘코드는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고 실행시키는 다운로더의 역할을 할 수도 있으며, 파일에 악성코드를 암호화하여 삽입한 경우 다운로드 대신 해당 바이너리를 디코딩하여 추출한 후에 실행시키는 드로퍼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웹 브라우저 취약점 항목에서 설명하겠지만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경우 .swf 파일을 읽고 실행하는데 이 때 파싱하는 과정에서 파일 포맷 취약점이 존재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읽어들이는 .swf 파일 외에도 ActionScript를 통해 읽어들이는 mp4 같은 미디어 파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미디어 플레이어 같은 자주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으며 출처가 확실치 않은 미디어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이것은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인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같은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이다.


2.1.2 웹 브라우저 관련 취약점

  앞에서는 간단하게 감염된 사이트에 접속하여 악성코드에 감염된다고만 설명하였다. 여기서는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어떤 방식을 통해 악성코드가 공격 대상의 컴퓨터에 주입되고 이후에 실행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다루고자 한다. 사실 요즘은 대부분의 악성코드가 여기서 설명할 Drive-By-Download 방식으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감염시키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Drive-By-Download 공격 방식에는 악성코드 경유지와 유포지 등의 단어가 등장한다. 여기서는 경유지란 최초로 방문하게 되는 감염된 페이지를 뜻할 것이고 중계지는 추적을 어렵게 만들기 위하여 유포지로 도착하기 전에 방문하게 되는 페이지들을 뜻할 것이다. 그리고 유포지는 실질적으로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을 수행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페이지를 뜻하며 마지막으로 악성코드가 실제로 저장된 저장소가 있다.


  공격자는 특정한 웹 사이트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웹 서버에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하거나 직접 사이트를 변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iframe 태그를 통해 여러 중계지를 거쳐 유포지로 redirect 시키는 형태이다. 즉 공격자는 취약한 웹 페이지를 변조시켜 iframe 태그를 삽입하거나 이러한 역할을 하는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함으로써 경유지를 만든다.


  이제 사용자는 방문하고자 했던 사이트에서 여러 중계지를 거쳐 유포지로 redirect되었다고 가정하겠다. 유포지에서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와 운영체제 등을 검사하여 취약점을 찾고 실제로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취약점의 경우 조건이 맞아야 그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애초에 관련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도 않다면 통할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또한 설치되어 있다고 해도 해당하는 버전에 따라 취약점의 성공 여부도 다르므로 공격자의 입장에서는 사용자의 정확한 환경을 파악하고 이후 이것에 맞는 취약점을 사용할 것이다.


  이제 해당하는 취약점 예를들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취약점이 공격 가능하다고 하자. 유포지에서는 해당하는 취약점에 상응하는 악성 파일(이 경우에는 .swf)을 사용자로 유입시킨다. 취약점이 존재하는 사용자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이 악성 파일을 읽어들일 것이고 이 과정에서 파일 내부의 쉘코드가 실행되어 실제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고 실행시킨다. 물론 쉘코드는 swf 파일 내부에 인코딩되어 있는 악성코드를 추출하고 실행시키는 내용일 수도 있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와 관련된 취약점은 뒷 부분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정리해보자면 공격자는 악성코드 유포지로 사용자를 유도하기 위해 취약한 웹 사이트를 감염시켜 경유지로 만든다. 유포 페이지는 사용자가 어떤 취약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검사하고 해당 취약점을 이용하는 곳이다. 만약 사용자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취약한 버전을 사용한다고 판단될 경우 .swf 파일을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로 다운로드시킨다. 이 파일은 ActionScript 언어를 이용해 취약점을 이용하는 루틴으로 개발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플레이어는 이 파일을 읽음으로써 공격자가 원하는 임의적인 코드를 실행하게 된다. 이 코드의 내용은 궁극적으로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고 실행시킬 것이다. 이 악성코드는 악성코드 저장소에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에 관해서 더 알아보겠다. 이것은 .swf 파일을 실행한다. 이 파일은 플래시 파일로서 ActionScript라는 언어를 이용해서 개발한다. 파일 포맷 취약점 형태를 보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에서 .swf 파일을 파싱하는 부분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 ActionScript를 통해 .mp4 파일을 읽고 파싱하는 부분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즉 이런 방식들은 파일 포맷 취약점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물론 애플리케이션 자체적인 취약점이 더 많을 것이다. 예를들면 Use-After-Free나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에서 제공되는 함수가 받은 인자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즉 취약한 함수를 이용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취약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악성 swf 파일이 필요한데 이 파일의 내용은 즉 ActionScript의 내용은 mp4 같은 미디어 파일의 파싱 취약점을 실행하는 간단한 내용일 수도 있고 자체적으로 취약점을 공격하는 내용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외에도 이와 비슷한 Java Applet, MS Silverlight가 있다. 자바의 경우 취약한 .jar 파일이 사용되는데 JVM이 포함되어 있는 웹 브라우저가 자바 애플릿이 포함된 웹 사이트 접속 시에 JVM으로 애플릿을 다운로드하여 로컬에서 실행하는데 이 때 보안 관리자를 우회하여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말고도 브라우저의 취약점 즉 MS IE 취약점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자바 취약점을 이용한 방식은 JVM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브라우저가 강제로 종료되지 않으며 플래시 플레이어나 브라우저 자체 취약점의 경우에는 대부분 브라우저가 강제로 종료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악의적인 행위를 수행하는 스크립트는 난독화되어 있다. 즉 경유지부터 중계지들 그리고 유포지까지 관련된 대부분의 사이트들의 악의적인 부분이 대부분 난독화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스크립트 언어의 특성상 컴파일되지 않아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바스크립트의 경우에는 난독화 툴(대부분 Exploit Kit에서 제공된다)부터 이것을 해제하는 툴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쪽만 해도 공부할 내용이 많다.


2.1.3 DLL Hijack

  특정 DLL을 로드하는 애플리케이션이 DLL에 대한 검사 없이 로드한다고 하자. 이러한 경우 악의적인 사용자가 이름이 같은 악성 DLL을 만들고 함수 이름도 같게 만들어서 export시키고 실제 DLL 대신 이 DLL을 포함시켜 배포할 수 있다. 아니면 인라인 패치로 정상 DLL 파일에 악의적인 부분을 써 넣을 수도 있다. 물론 함수는 실제적인 기능이 아닌 악의적인 행위를 수행할 것이다. 사용자는 실행 파일이 안전하므로 거리낌없이 사용할 것이고 해당 실행 파일은 실행될 경우 악성 DLL을 로드하고 그 함수를 호출할 것이다. 


2.1.4 운영체제 취약점

  최근에는 윈도우의 SMBv2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을 이용해 랜섬웨어가 전파되었다. 이 방식은 자신의 네트워크 대역 IP 및 랜덤으로 생성된 IP 대역을 스캔하여 SMB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랜섬웨어에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2.2 매크로

  앞에서 문서 파일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취약점은 문서 파일 내의 매크로(MS 오피스 프로그램의 경우 VBA) 기능을 이용한 기법으로서 주로 다운로더나 드로퍼 기능을 가지며 이후 다운로드 또는 추출한 악성 바이너리를 실행시킨다. 일반적으로 메일 등의 첨부파일로 전파되는데 사용자가 해당 문서 파일을 열 경우 악의적인 매크로가 실행된다. 최신 오피스 프로그램은 디폴트로 매크로 기능이 꺼져 있지만 궁금증을 유발시켜 매크로 기능을 켜게 유인시키기도 한다. 



2.3 스크립트 파일

  다음 문서에 정리한다. [ http://sanseolab.tistory.com/41 ]




2.4 Autorun.inf

  USB나 외장 하드를 연결한 경우 최상위 디렉토리에 Autorun.inf라는 파일이 있다면 운영 체제는 이 파일을 실행하고 이후 디스크를 열게 된다. 내부적으로 만약 Autorun.inf 파일 내부에 open= 구문으로 지정된 파일이 실행된다.



2.5 확장자 위장

  사용자에게 악성 실행 파일의 확장자를 실행 파일이 아닌 것처럼 인식시키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사용자가 확장자 자동 숨김 기능을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 aaa.jpg.exe " 파일을 만들고 아이콘을 사진 처럼 변경하여 사용자 눈에 aaa.jpg로 인식시키는 방식이 있다. 이외에도 디렉토리 이미지도 자주 사용된다. exe 파일의 경우 확장자 자동 숨김을 통해 확장자는 가려져 있는데 아이콘이 디렉터리라면 당연히 디렉터리인줄 알고 더블클릭하여 실행시키는 방식이다. exe 파일은 아니지만 실행 가능한 파일로서 사용자에게 실행 파일이 아니라 데이터 파일로 인식시켜 의심을 사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다. 결론적으로 실행 파일의 이미지를 특정 파일 포맷 예를들면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이미지로 교체하고 확장자도 혼란스럽게 하여 사용자의 부주의를 통해 실행시키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들은 아래에 설명하기로 한다. 


- 앞에서 언급한 스크립트 파일들. [ .js  .vbs  .hta  .wsf  .chm  .bat  .ps1 ]


- RLO

  먼저 charmap.exe를 실행하면 문자표라는 애플리케이션이 뜬다. 아랫 부분에 "유니코드로 이동"이라는 부분과 오른쪽에 빈 칸이 있다. 이 빈 칸에 202E 입력한다. 맨 왼쪽 맨 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빈 칸이 보인다. 마우스로 대보면 "U+202E: Right-To-Left-Override"라고 나온다. 이것을 클릭하고 아랫 부분에 복사를 누른다. (참고로 복사할 문자 부분에서 눈에는 보이지 않으므로 복사된건지 확인하기 힘들다)

  이후 실행 파일의 이름을 " aaa4pm.exe " 로 바꾼 후 aaa 바로 다음 부분에 커서를 두고 붙여넣기를 해보자. 그렇다면 " aaaexe.mp4 " 처럼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애플리케이션의 이미지만 바꾸면 동영상 파일로 착각할 수 있게된다. 이름 부분도 충분히 쓸데없이 길게 영어를 섞어서 해주면 잘 모를 것이다.


- .lnk

  바로가기 파일이다. 사용자로서는 바로가기 파일을 악성코드로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바로가기 파일은 내부적으로는 실행 파일의 경로를 저장하고 있다가 더블클릭되면 해당 실행 파일을 실행시켜주는 파일이다. 속성을 눌러서 대상 부분을 보면 실행할 프로그램의 경로가 나와있다. 이것을 다음처럼 수정할 수 있다.


C:\Windows\System32\cmd.exe /c C:\Users\longa\Desktop\EJDbg\example2.exe


  위의 예는 cmd 명령어를 이용한 방식으로서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방식을 알아보겠다. 물론 이것들도 모두 원래 실행할 프로그램의 경로가 존재해야 하는 곳에 특별한 값들을 집어넣는 방식이다.


  첫번째는 파워쉘이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 기본적인 cmd 명령어는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파워쉘은 훨씬 많은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다운로더로서도 그리고 다운로드 받은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두번째는 스크립트 언어이다. 해당 폼에는 명령어나 파워쉘 외에도 JavaScript(.js), VBScript(.vbs), VBScript Encoded Script(.vbe) 등의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 .scr

  화면 보호기 파일. 실행 가능하다.


- .pif

  오래된 확장자로서 중요한 부분만 설명해 보자면 윈도우의 로더의 경우 이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실행 가능한 파일이라면 실행시켜 준다. 예를들어서 아무 실행 파일의 확장자를 pif로 바꾸어 보면 exe 형태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실행 파일처럼 실행된다.


- .cpl

  dll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은 exe처럼 직접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는 rundll32.exe를 통해 실행된다.





3. 문서 쪽 정리

  먼저 MS Office 쪽부터 설명하겠다. 기본적으로 매크로가 있으며 위에서 설명하였다. 그리고 오피스 애플리케이션들의 파일 포맷 취약점을 이용한 익스플로잇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Office 관련 파일들 외에도 rtf도 많은 공격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요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DDE (Dynamic Data Exchange)를 이용한 공격이 많아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PDF가 있을 것이다. PDF에서는 JavaScript가 사용될 수 있다. 물론 브라우저처럼 어도비 리더도 샌드박스를 구현하여 방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많은 취약점은 샌드박스 우회 및 코드 실행을 위해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 취약점 공격을 통해 셸코드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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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요

  이 문서에서는 리눅스 안티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기로 하겠다. 사실 그나마 흔한 윈도우 기반 안티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공부하며 찾아본다는 의미로 이 문서를 만들고자 한다. 리눅스도 윈도우와 마찬가지로 안티바이러스와 관련된 대부분의 자료들이 사용자 모드에서 실행되는 on-demand 형태의 시그니처 기반 스캐닝 위주로 존재한다. 여기서는 실제 상용 리눅스 안티바이러스 제품에서 사용될만한 기술들을 최대한 찾아보며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파일 스캐닝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겠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on-demand 형태의 사용자 모드 시그니처 기반 스캐닝은 윈도우와 비슷하기도 하고 이미 자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바로 실시간 파일 스캐닝 기법을 다루기로 한다. 다행히도 리눅스에서는 최근 fanotify라는 메커니즘이 제공되어 파일 실행 및 종료, 수정 등의 이벤트에 대한 알림 및 승인, 거부도 간단한 방식으로 가능해졌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파일 시스템 미니필터 드라이버가 제공되서 필터 관리자를 통한 메커니즘이 제공된다.

  이후에는 프로세스 생성 감시 메커니즘을 다룬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PsSetCreateProcessNotifyRoutineEx() 등의 함수들이 제공되어 프로세스나 스레드 생성 시에 콜백 루틴을 등록해줄 수 있으며 생성되는 프로세스의 정보 획득 및 생성의 승인 또는 거부를 선택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을 리눅스에서 찾아보았는데 아직 윈도우에서 제공되는 형태와 같은 메커니즘이 제공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관련 사항들을 최대한 찾아본 결과 리눅스 보안 모듈 (LSM : Linux Security Module)을 이용한 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몇몇 방법들이 있긴 하지만 프로세스 생성 이전에 통지받고 동시에 생성을 거부할 수도 있는 방법은 이 방법밖에는 없어보인다.

  마지막으로 자가 보호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했지만 적절한 방식을 찾지 못하고 위에서 언급한 LSM을 이용한 방식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grsecurity의 소스 코드를 분석하여 자가 보호를 제공하는 방식을 공부한다. 이 외에도 실제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에서 사용되는 방식은 더 많이 존재하고 리눅스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직접 구현되어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한 설명 그리고 추가적인 사항을 공부하면서 꾸준히 이 문서를 업데이트할 것이다.





1. 실시간 파일 스캐닝

  파일 스캐닝 기법에는 on-demand 스캐닝과 on-access 스캐닝이 존재한다. on-demand 스캐닝은 사용자가 검사 버튼을 누르거나 주기적으로 검사 스케줄을 정했을 때 수행되는 스캐닝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퍼져 있는 안티바이러스 소스 코드들을 보면 대부분 시그니처 기반에 이러한 on-demand 스캐닝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전체 또는 지정된 범위에 존재하는 파일들을 모두 검사하는 방식으로서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거나 난이도가 높거나 하지는 않으며 관련 자료들도 이미 충분히 존재한다. 물론 대부분 윈도우 플랫폼에서의 자료겠지만 리눅스 플랫폼에서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on-access 스캐닝을 다룰 것이다. 이 방식은 실시간 검사라고도 불리는데 파일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생성되었을 때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것이다. 예를들어서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코드 바이너리를 다운로드시킨다거나 드로퍼가 악성코드를 드롭시켜서 악성코드 바이너리가 생성되었을 때 이 파일을 검사한다. 당연히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일 생성 이벤트가 발생하였을 때 알려주는 메커니즘이 필요할 것이다. 이 항목에서는 리눅스에서의 관련 메커니즘과 함께 on-access 스캐닝 기법을 다루기로 한다.

  먼저 그나마 조금 더 대중적인 윈도우의 메커니즘을 먼저 예시로서 설명한 후에 리눅스로 나아가기로 하겠다. 윈도우도 앞에서 설명한 on-demand 스캐닝 및 on-access 스캐닝 기법이 나뉜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on-access 스캐닝을 위하여 즉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위하여 제공되는 메커니즘이 존재한다. 먼저 윈도우에서는 과거 루트킷처럼 (파일 생성 등과 관련된) 관련 함수들을 후킹하는 드라이버를 만들어 on-access 스캐닝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널의 구성 요소인 필터 관리자에 의해 관리되는 파일 시스템 미니 필터 드라이버를 개발하여 이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파일 시스템 미니 필터 드라이버에서는 여러 제공되는 함수들을 통해 파일 생성 등의 이벤트를 통지받고 또한 특정한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안티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이 특정한 행위란 생성되는 파일에 대한 검사일 것이다.

  리눅스의 경우에는 비슷한 메커니즘이 존재한다. 과거 dnotify부터 inotify를 거쳐 현재는 fanotify가 존재한다. 여기서는 dnotify는 제외하고 inotify부터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1.1 inotify

  inotify는 리눅스 커널에서 제공되는 기능으로서 디렉토리 및 파일을 감시할 수 있다. 참고로 디렉토리를 감시할 경우에는 디렉토리 자체 및 내부의 파일이 변경되는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이 메커니즘은 리눅스 커널에서 CONFIG_INOTIFY와 CONFIG_INOTIFY_USER를 설정해야 사용할 수 있는 커널 컴포넌트이다. 참고로 특정 디렉토리를 감시 대상에 추가한 경우에 내부에 존재하는 디렉토리까지 감시 대상에 추가되지는 않는다. 즉 recursive하지 않기 때문에 디렉토리 내부에 새로운 디렉토리가 생성되거나 삭제되는 경우를 위한 추가적인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inotify를 사용하는 방식 및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아주 간단한 예제를 통해 설명해 보자면 가장 먼저 inotify_init()을 호출하는데 이 함수는 inotify 인스턴스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며 우리는 이 함수에서 반환된 file 디스크립터를 통해 생성된 inotify 인스턴스에 접근한다. 이후 감시할 대상의 경로 및 감시할 이벤트를 인자로 넣고 inotify_add_watch()를 통해 watch list에 추가한다(반대로 삭제하는 함수는 inotify_rm_watch()이다). 이 함수는 유니크한 watch 디스크립터를 반환하는데 이것은 뒤에서 사용될 것이다. 어쨌든 이후 반복문을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read()를 통해 file 디스크립터를 읽는다. read()로 inotify_event 구조체를 읽을 수 있고 여기에는 여러 정보들이 들어있다.

  앞에서 inotify_add_watch()의 인자로 감시할 이벤트를 넣는다고 언급하였다. 파일과 관련된 이벤트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많이 사용되는 이벤트들은 다음과 같다. 파일이 read() 등의 함수를 통해 접근된 경우에는 IN_ACCESS 이벤트가, 감시 대상 디렉토리 내에 파일이나 디렉토리가 생성된 경우에는 IN_CREATE, 삭제된 경우에는 IN_DELETE, 감시 대상 파일 또는 디렉토리 자체가 삭제된 경우에는 IN_DELETE_SELF 이벤트가 발생하며 파일이 수정된 경우에는 IN_MODIFY, 파일이 오픈된 경우에는 IN_OPEN 이벤트가 발생한다. IN_ATTRIB 이벤트는 파일의 권한, 소유자, UID, GID 등의 정보가 수정되었을 때 IN_MOVE_SELF는 대상의 이름이 변경되었을 때 (즉 이동하였을 때)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IN_MOVED_FROM과 IN_MOVED_TO 이벤트는 감시 대상 디렉토리 내부의 파일이나 디렉토리 이름이 변경(이동)되었을 때 발생하는데 원본 파일에서는 IN_MOVED_FROM이 발생할 것이고 변경된 이름의(이동 후의) 파일에서는 IN_MOVED_TO가 발생할 것이다.

  위에서는 inotify_add_watch()를 통해 감시할 이벤트를 넣어주었는데 이후 read()를 통해 얻은, 즉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 얻는 이벤트도 동일하다. read()를 통해 얻는 데이터는 inotify_event라는 구조체인데 이 구조체에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발생한 이벤트 및 이벤트가 발생한 watch 디스크립터 등의 값이 존재한다. watch 디스크립터를 굳이 알려주는 이유는 동일한 file 디스크립터를 통해 여러 대상을 감시할 때 필요하기 때문이다.


1.2 fanotify

  앞에서는 간략하게 inotify를 살펴보았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파일에 관련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 이를 통지해 주는 메커니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inotify는 많은 이벤트들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 것이 recursive한 모니터링이 불가능했고 또한 이벤트가 발생하였다는 통지 이외에는 제공하는 기능이 없었다. inotify와 비교하여 장단점이 존재하는 fanotify를 살펴보겠다.

  fanotify도 inotify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이 메커니즘도 리눅스 커널에서 CONFIG_FANOTIFY를 설정해야 사용할 수 있는 구성 요소이다. 또한 뒤에서 나오겠지만 권한과 관련된 처리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것은 CONFIG_FANOTIFY_ACCESS_PERMISSIONS를 설정해야 한다.

  이번에는 fanotify를 사용하는 방식을 알아보겠다. 이것도 비슷하게 fanotify_init()을 통해 fanotify group을 초기화하고 이 함수는 이 인스턴스와 연관된 file 디스크립터를 반환한다. 이 file 디스크립터는 inotify에서 inotify_add_watch(), inotify_rm_watch()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fanotify_mark()에서 사용된다. 이 함수는 이것 외에도 flags, mask, 경로명 등의 인자를 받는데, 경로명은 당연히 감시 대상의 경로명을 의미할 것이고 flags는 FAN_MARK_ADD, FAN_MARK_REMOVE, FAN_MARK_FLUSH가 있다. FAN_MARK_ADD는 감시 대상에 대해 감시할 이벤트들을 추가한다는 것이고 FAN_MARK_REMOVE는 삭제, FAN_MARK_FLUSH는 전체 삭제를 의미한다. 이 3가지 중 적어도 하나는 필수이며 OR ( | )를 통해 다른 flag들이 추가될 수 있다. FAN_MARK_IGNORED_MASK는 mask에 설정된 이벤트들을 감시가 아닌 무시할 때 사용된다. 또한 FAN_MARK_MOUNT는 경로명에 지정된 마운트 포인트를 설정한다. 즉 마운트 포인트인 경로명 내의 서브디렉토리들까지 감시에 추가해주는 recursive한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mask는 inotify와 마찬가지로 앞에서 언급한 감시할 이벤트들이다. FAN_ACCESS는 접근 즉 read된 경우에 발생하며 FAN_MODIFY는 수정 즉 write된 경우에 발생한다. FAN_OPEN 및 FAN_CLOSE는 각각 파일 또는 디렉토리가 open, close되었을 때 발생한다. FAN_OPEN_PERM과 FAN_ACCESS_PERM 이벤트는 파일 및 디렉토리를 각각 open 또는 read할 경우에 권한이 요구될 때 발생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일이 열리기 전에는 FAN_OPEN_PERM, 닫힌 후에는 FAN_CLOSE_WRITE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제 모니터링이 제공되고 감시 대상 파일이나 디렉토리에서 이벤트가 발생할 것이다. 이것도 inotify처럼 read()를 통해 읽는데 정확히는 fanotify_event_metadata 구조체가 생성된다. 이 구조체에는 발생한 이벤트들 외에도 open file descriptor, 이벤트를 발생시킨 프로세스의 pid 등 여러 정보가 존재한다. 

  발생하는 이벤트는 두 종료가 있는데 Notification 이벤트와 Permission 이벤트가 그것이다. Notification 이벤트들은 inotify의 경우처럼 정보를 제공해 주며 Permission 이벤트들은 파일 접근에 관한 권한을 결정해 줘야 한다. 이 이벤트들은 앞에서 설명한 mask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특이사항으로는 Permission 이벤트들 즉 FAN_ACCESS_PERM, FAN_OPEN_PERM 이벤트는 반드시 write()를 통해 응답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fanotify_response() 구조체를 생성하여 fanotify file 디스크립터에 write()를 통해 응답을 보낸다. 응답은 이 구조체의 response 멤버에 FAN_ALLOW 또는 FAN_DENY 값을 설정하는 것이다.


1.3 정리

  여기서는 inotify와 fanotify를 비교하면서 정리하겠다. 둘을 살펴보면서 확인한 공통점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는 생략하고 차이 위주로 설명하겠다. 먼저 recursive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는 점과 이벤트 통보 이외에도 접근 통제 즉, 접근의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fanotify의 장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접근 통제는 특히 안티바이러스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fanotify_event_metadata 구조체를 보면 이벤트를 발생시킨 프로세스의 PID 및 open file descriptor가 제공된다. open fd를 통해 감시 대상 파일의 내용에도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fanotify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inotify만의 장점도 존재하는데 fanotify에서는 inotify보다 제한된 이벤트들을 감시할 수 있다. 즉 inotify에서는 지원됬었던 create, delete, move(rename) 이벤트에 대한 감시는 지원되지 않는다. 





2. 프로세스 생성 감시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리눅스에서는 프로세스 생성 및 종료 등 프로세스의 상태와 관련된 모니터링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는다. inotify를 통해 /proc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proc connector 방식도 fork나 exec 같은 프로세스 이벤트를 알려주기만 할 뿐이지 이벤트 실행 이전에 통지함과 동시에 생성을 거부할 수 있는 메커니즘은 아니다. 그래서 결국 리눅스 보안 모듈을 이용한 방식을 선택하고 설명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방식이 안티바이러스에서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지 즉 오버헤드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물론 다른 여러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자료 없이 정리하기로 한다.


2.1 LSM

  리눅스 보안 모듈(LSM)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모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과거 리눅스라는 운영체제에서 보안을 구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서 선택 사항은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커널 수정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LKM(Loadable Kernel Module) 즉 탑재 가능한 커널 모듈 방식이었다. 보안을 커널에 집적 구현하는 것과 모듈에 구현하는 것은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했다. 리눅스 보안 모듈이라고 하면 LKM 형태로 구현된 보안 모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조금 다른 개념이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LSM은 여러 종류의 보안 정책 모듈들을 위하여 일반화된 framework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즉 리눅스 커널에서는 framework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서 커널에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써드 파티 보안 모듈들의 접근 제어 메커니즘과 커널을 연결시킨다. 많이 들어봤겠지만 SELinux, AppArmor, Smack, TOMOYO Linux 등이 공식적으로 리눅스 커널에 받아들여진 보안 모듈들이다.

  조금 더 자세히 보자면 리눅스 커널의 소스 코드 중에서 security.c가 LSM을 구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LSM에서 구현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안 정책 모듈을 만들 수 있다. 실질적으로 LSM은 커널이 내부 객체에 접근을 시도하기 직전에 Hook을 걸어 보안 모듈로 우회시킨다. SELinux나 AppArmor 등의 보안 모듈들은 원하는 부분에 콜백을 등록하여 보안 정책을 구현한다.


2.2 LSM을 이용한 프로세스 생성 모니터링

  앞에서는 개념만 설명하였기에 예를들어 설명해보겠다. 다음 링크 [ https://github.com/skx/linux-security-modules ]의 개발자는 LSM을 이용한 간단한 보안 모듈을 만들었다. 이 중에서 whitelist라는 예제를 보면 실행 파일 중에서 특정한 속성을 가진 바이너리만 실행 가능하게 만들려고 한다. 이 경우 여러 설정들은 생략하고 security_add_hooks() 함수로 bprm_check_security에 hook을 설치한다. 참고로 리눅스 커널 버전 4.1부터 security_add_hooks()라는 함수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register_security()를 이용한 방식을 사용하였다. 또한 bprm_check_security라는 hook은 자세히 살펴보면 (CONFIG_SECURITY 커널 컴파일 옵션을 사용해 LSM을 활성화시킨 경우에) exec()이 최종적으로 호출하는 함수인 security_bprm_check()에서 사용되는 hook이다. 즉 exec() 호출 시에 호출되는 hook에 security_add_hooks()로 콜백 함수를 등록하는 것이다. 이 콜백 함수는 당연히 바이너리의 속성을 살피고 실행 여부를 판단하는 루틴으로 이뤄어져 있다.

  예를 조금 더 들어서 fork()의 경우에는 걸 수 있는 함수가 security_task_create()이며 task_create에 hook을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include/linux/lsm_hooks.h를 확인하면 여러 hook들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찾은 hook을 통해 security/security.c에서 이 hook을 사용하는 함수를 찾는다. 이후 이 함수가 어디에서 사용되는지를 추론하여 여러가지 지원되는 hook들을 정리할 수 있다. 앞에서는 프로세스와 관련된 것만 예를 들었지만 파일 시스템, 네트워크 등 여러 종류의 hook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된다.





3. 자가 보호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특성 상 자기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안티바이러스에 대한 공격으로는 프로세스 종료(리눅스에서는 kill) 외데도 메모리 변조(리눅스에서는 ptrace 등을 이용한) 같은 공격이 있을 수 있다. 윈도우에서는 ObRegisterCallbacks()를 제공하여 프로세스 및 스레드 객체에 대한 특정한 사전 / 사후 동작에 관한 통지를 받는 콜백 함수를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 모드에서 프로세스나 스레드에 접근하려고 하는 경우 이 콜백이 먼저 호출되어 이러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리눅스의 경우 이러한 함수가 제공되는지 찾아보았지만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방어 이전에 리눅스에서는 어떤 공격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지식도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질구레한 방어 기법들을 일일이 정리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 그러던 차에 앞에서 정리했던 LSM을 이용한 방식을 알게되었다. LSM을 정리하면서 가장 유명한 보안 모듈로 SELinux를 이야기했는데 여기서는 grsecurity라는 보안 모듈(공식 커널에 포함되어 있다)을 설명하고자 한다. 사실 SELinux를 보면서 복잡하기도 하고 보안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grsecurity를 보면서 지금까지 다루어왔던 익숙한 보안 기법들을 제공해준다는 사실에 놀랐다. 여기서는 프로세스 보호에 관련된 내용만 정리하겠지만 grsecurity는 이 외에도 PaX(윈도우의 DEP 같은), ASLR 같은 수많은 보안 기능들을 제공한다.

  직접 어떤 방식으로 구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당연히 위에서 설명한 hook을 이용한 방식일 것이므로 생략하고 어떤 공격이 있을 수 있는지 위주로 정리하겠다. 물론 당연히 grsecurity에서도 제공되는 방어 기능들이다. 가장 먼저 안티바이러스를 종료시키는 공격이 있을텐데 grsecurity에서는 LSM을 이용하여 특정 프로세스에 대한 kill을 못하게 설정할 수 있다. 종료 외에도 리눅스의 경우 ptrace를 이용하여 프로세스를 가로챌 수 있는데 특정 프로세스에 관해 이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존재하며 사용자 모드의 프로세스가 실행 중일 때 메모리를 할당하여 코드를 생성하는 기능 및 패치하는 공격에 대한 방어도 존재한다. 다음 링크들은 grsecurity에서 제공되는 보안 기능들을 정리한 사이트들이다. [ https://grsecurity.net/compare.php ] [ https://en.wikipedia.org/wiki/Grsecurity ]





4. 정리

  현대 상용 안티바이러스 제품들이 어떤 형식으로 구현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렇게 나름대로 정리했다는 문서를 만들어서 올리는 것이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겠다는 걱정이 있지만 그래도 대충이라도 훑어보면서 검색할만한 키워드 하나 쯤은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리한 문서를 공개한다. 

  사실 그나마 자료가 있는 윈도우 안티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찾기 힘들었지만 리눅스 플랫폼의 안티바이러스는 정말 자료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 물론 ClamAV라는 오픈 소스 안티바이러스가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fanotify를 이용한 on-demand 파일 스캐닝과 관련된 자료밖에 없어서 나머지 내용들은 나름대로 추리해 가면서 찾아보았다.

  실제로 판매되는 적절한 기능을 갖춘 리눅스 플랫폼의 안티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많이 존재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것은 윈도우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시장이 좁아서 더더욱 없을 것이지만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안티바이러스 제품들은 특히나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힘든 편이다. 어쨌든 배움이 있을 때마다 추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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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seoLab



0. 개요

.... 0.1 Windbg (Cdb)

.... 0.2 Gdb

1. Control

.... 1.1 Session

........ 1.1.1 Restart

........ 1.1.2 Quit

.... 1.2 Basic

........ 1.2.1 Trace / Step

........ 1.2.2 Go

.... 1.3 ETC

........ 1.3.1 Symbols

2. Facility

.... 2.1 BreakPoint

........ 2.1.1 BP 기본 명령어

........ 2.1.2 BP 활용

.... 2.2 Memory Assemble / Edit

.... 2.3 Memory Fill / Copy / Compare

.... 2.4 Search

........ 2.4.1 Search memory

........ 2.4.2 Search for disassembly pattern

.... 2.5 Checkpoint

.... 2.6 Reverse Debugging

.... 2.7 Inferior

.... 2.8 Thread

.... 2.9 Signal

.... 2.10 Catch

.... 2.11 Event

.... 2.12 ETC

........ 2.12.1 Help

........ 2.12.2 Clear

........ 2.12.3 Loop

........ 2.12.4 Log

........ 2.12.5 ASLR

........ 2.12.6 Stop-on-solib-events

........ 2.12.7 Alias

........ 2.12.8 Define

........ 2.12.9 Etc

3. Data

.... 3.1 Unassemble

.... 3.2 Register

.... 3.3 Memory

........ 3.3.1 Display Memory

........ 3.3.2 Display words and symbols

........ 3.3.3 Display Referenced Memory

........ 3.3.4 Display Type

........ 3.3.5 Display Debugger Object Model Expression

.... 3.4 Call Stack

.... 3.5 ETC

........ 3.5.1 의사 레지스터

........ 3.5.2 Etc





0. 개요

  Windbg(또는 cdb 및 kd)나 Gdb를 다루는 대부분의 자료들은 커널 모드 디버깅이나 소스 코드 및 디버깅 정보 파일을 통해 디버깅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Gdb의 경우는 리눅스 플랫폼 자체가 오픈 소스가 많은 면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유저 모드 디버깅과 관련된 자료들 및 PEDA나 GEF 또는 evan's debugger 같은 Gdb의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보완해주는 툴들도 존재한다. Windbg의 경우에는 Ollydbg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여겨지며 Ollydbg가 아직 지원하지 않는 64비트 리버싱의 경우에도 x64dbg 같은 디버거들의 개발로 인해 Windbg가 유저 모드 리버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Cdb는 CLI 형태의 유저 모드 디버거이며 Kd는 CLI 형태의 커널 디버거이다. Windbg는 Cdb 및 Kd를 통합함과 동시에 간단한 GUI 형태를 제공한다. Gdb는 유저 모드와 커널 모드를 모두 제공하면서 CLI 형태를 갖는다. 이 두 디버거의 공통점으로 윈도우 및 리눅스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발전되며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두 디버거 모두 사용하기 매우 불편하다는 단점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윈도우의 경우 x86 유저 모드 디버거 중에서 매우 사용자 친화적인 Ollydbg가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유저 모드 디버깅 즉 유저 모드 악성코드 분석을 위한 리버싱 용도로 Windbg(어떻게 보면 단지 Cdb)와 Gdb의 명령어를 정리하기로 한다. 유저 모드 디버거에서 이 디버거들보다 훨씬 사용자 친화적인 디버거 및 확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문서를 만드는 이유는 관련 자료들이 많지 않아보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프롬프트가 >로 시작하는 라인은 Windbg의 명령어를 의미하며 (gdb)로 시작하는 라인은 Gdb의 명령어를 의미한다. 그리고 명령어 옆에 괄호가 있는 경우에는 명령어의 약자를 의미한다.



0.1 Windbg (Cdb)

  Windbg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명령은 "일반 명령"으로서 디버거 자체에 내장된 명령이다. 이 외에도 "메타 명령"이라고 "."으로 시작하는 명령 및 "!"로 시작하는 "확장 명령"도 존재한다. 

  참고 사항으로서 심볼 설정이 있는데 조금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Ollydbg에서는 이 설정을 굳이 자세히 하지는 않았지만 이 디버거도 자체적으로 심볼 형태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API 함수의 이름이나 파라미터 이름 등의 정보를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쉽게 리버싱을 하도록 도와주었다. Windbg의 경우 심볼 설정을 해주지 않으면 앞에서 설명한 디버깅을 도와주는 정보를 하나도 얻을 수 없다. 이러한 디버깅 정보는 pdb 형태로 제공된다.

  pdb 파일 즉 심볼 파일은 우리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에도 디폴트로 만들어지는데 이 pdb 파일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디버깅 시에 어셈블리 명령어에 상응하는 소스 코드를 보면서 디버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정보가 들어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직접 개발하였고 심볼 파일을 생성한 후에 디버거로 읽어들인 경우에 해당하며 악성코드의 경우에는 심볼 파일과 같이 배포될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 기대를 할 수 없다.

  여기서 우리가 심볼 설정을 통해서 얻는 pdb 파일은 ntdll.dll이나 kernel32.dll 같은 시스템 DLL 파일들에 대한 정보이다. pdb 파일도 public 및 private 심볼로 나뉘는데 private 심볼의 경우 위에서 말한 소스 코드 등의 정보까지 많은 내용의 정보가 들어있으며 용량도 상당히 크다. 하지만 MS가 소스 코드를 공개할 일이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제공되는 심볼 파일은 public 심볼인데 이것은 상당히 제한된 내용만 들어있다. 물론 없는것 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에 이렇게 심볼 설정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소스 코드는 아니더라도 API 함수의 이름은 얻을 수 있다.

  심볼 관련 설정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MS가 제공하는 모든 심볼 파일(public)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특정 디렉토리에 두고 그 디렉토리의 경로를 설정하는 것이 있다. 다른 하나는 MS에서 제공하는 심볼 다운로드 링크 및 내 컴퓨터에 다운로드할 경로를 적어서 디버깅 시에 필요한 심볼 파일만(분석 도중 kernel32.dll로 진입했을 때 이 심볼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 SRV*c:\symbols*http://msdl.microsoft.com/download/symbols ]

  Windbg의 File -> Symbol File Path에 위와 같은 값을 입력하면 MS가 제공하는 심볼 서버에서 필요할 때마다 해당 심볼 파일을 c:\symbols 디렉토리에 다운로드 받아서 저장해 준다. 물론 미리 심볼 파일들 전체를 다운로드 받은 경우에는 디렉토리 경로만 적어주어도 된다. cdb를 사용하거나 커맨드 명령어를 통해 심볼 관련 설정을 하는 방식은 아래에서 명령어를 소개할 때 설명하도록 하겠다.

  실행 중인 프로세스를 어태치(Attach)하기 위해서는 cdb 실행 시 인자로 -p와 pid를 주면 된다.



0.2 Gdb

  Gdb로 디버깅하는 경우 특정 주소(일반적으로 EP)에 BP를 걸고 run 명령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start 명령어를 이용한다.

(gdb) start

  이 명령어는 main()에 temporary breakpoint를 걸고 실행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디버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는 명령어로서 이 명령어를 통해 EP로 이동하여 디버깅을 시작할 수 있다.

  또 다른 참고 사항으로 디버기를 인자와 함께 실행시키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aaa는 실행 파일 이름이고 arg1과 arg2는 인자들로서 --args 옵션과 함께 사용한다.

$ gdb --args aaa arg1 arg2

  실행 중인 프로세스를 어태치(Attach)하기 위해서는 attach 명령어에 인자로 pid를 주면 된다.

(gdb) attach [pid]







1. Control

1.1 Session

1.1.1 Restart

> .restart

(gdb) run

  디버깅을 재시작한다.


1.1.2 Quit

> q

(gdb) quit    /    q

  디버깅을 종료한다.





1.2 Basic

1.2.1 Trace / Step

> t

(gdb) stepi    /    si

  Trace. Ollydbg의 Step Into와 같다.


> p

(gdb) nexti    /    ni

  Step. Ollydbg의 Step Over와 같다.


> wt [WatchOptions] [= StartAddress] [EndAddress]

> wt 0040107f

  Trace and watch data. EndAddress까지 실행하면서 여러가지 통계 정보를 보여준다. Start Address를 지정하지 않을 경우 현재 EIP를 기준으로 한다. 보여주는 통계 정보들로는 어떤 함수들이 호출되었는지와 그 횟수, 몇 개의 명령어들이 실행되었는지 그리고 몇 개의 시스템 호출이 실행되었는지 등이 있다.


> ta 0x<addr>    /    pa 0x<addr>

> ta 00401020

> pa 00401020

  Trace / Step to address. Ollydbg에서 F4 키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즉 해당 주소까지 진행한다. ta의 경우에는 trace 방식을, pa의 경우에는 step 방식을 통해 진행한다.


> tc    /    pc

  Trace / Step to next call. 다음 call 명령어가 올 때까지 진행한다.


> tt    /    pt

  Trace / Step to next return. 다음 ret 명령어가 올 때까지 진행한다.


> tct    /    pct

  Trace / Step to next call or return. 다음 call 또는 ret 명령어가 올 때까지 진행한다.


> th    /    ph

  Trace / Step to next branching instruction. 다음 분기 명령어가 올 때까지 진행한다. 분기 명령어로는 call이나 ret 뿐만 아니라 jump 명령어도 포함된다.



1.2.2 Go

> g

  Go. 디버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명령어로서 올리디버거의 F9와 같다. 일반적으로 BP를 걸어놓고 실행해야하며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끝까지 실행되서 종료되어 버린다.

(gdb) continue    /    c

  Go. Windbg의 g 명령어와 같이 다음 BP를 만날때 까지 계속 진행한다.


> gc

  Go from conditional breakpoint. Conditional BreakPoint와 관련해서 사용되는 명령어이다. 이것은 뒤에 "2.1.2 BP 활용" 절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 gu

  Go up. 현재 함수가 반환할 때 까지 실행. 즉 현재 함수가 끝나는 ret까지 실행해서 caller로 복귀한다. 실수로 step over할 함수 내부로 step into한 경우에 이 명령을 사용해 간단하게 복귀할 수 있다.

(gdb) finish

(gdb) return

  현재 스택 프레임을 종료한다. 즉 현재 스택 프레임(함수)이 return할 때까지 실행하여 caller로 복귀한다. Windbg의 gu 명령어와 같다.


> gh

  Go with Exception Handled. 이것은 프로그램의 예외 핸들러를 호출하지 않고 직접 수동으로 예외 상황을 고칠 때 사용한다. 즉 예외가 발생되는 명령어를 실행해서 first chance 예외가 발생한 경우에 해당 명령어를 고치고 난 후에 다시 재개할 때 사용한다. first chance 예외 발생 시 고치지 않고 gh 명령어를 사용하면 계속 다시 first chance 예외가 발생한다.


> gn

  Go with Exception not Handled. 예외 발생 시 디버거가 받은 제어를 프로그램의 예외 핸들러가 처리하도록 프로그램에게 넘긴다. Ollydbg에서 Shift+F7 같이 다시 프로그램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예를들어 보자면 발생할 예외의 핸들러에 미리 bp를 걸고 g 하면 first chance 예외가 발생하게 된다. 이 때 다시 g 하면 핸들러에 도착해서 bp에 걸린다. 하지만 애초에 gn을 하면 first chance 예외에 걸리지 않고 바로 핸들러까지 가서 이곳에서 bp에 걸린다.


* First Chance Exception / Second Chance Exception

  디버거의 구조 상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이벤트를 받게 된다. 만약 예외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디버거가 예외를 받게 된다. 이 때 first chance 예외가 발생한다. First chance 예외 발생 이후 프로그램에 예외 핸들러가 존재한다면 예외를 프로그램에게 넘길 수 있고(gn) 그렇지 않다면 디버거로 예외가 발생한 부분을 직접 수정해서 예외가 발생하지 않게 만든 이후 다시 실행을 재개(gh)할 수 있다. 어쨌든 프로그램에서 적절한 핸들러가 없어서 예외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다시 예외가 발생하게 되고 디버거는 이러한 unhandled 예외를 다시 잡게 되는데 이것을 second chance 예외라고 한다. 만약 디버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은 crash할 것이다.


* 예외 분석

  예를들어서 분석 시에 SEH를 이용한 안티 디버깅을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에 보통 SEH 핸들러의 주소에 BP를 걸고 실행할 것이다. 이 때 예외를 일으키는 명령어를 만나면 first chance 예외가 발생한다. 그리고 다시 g나 gn 명령어를 실행하면 BP에 도착할 것이다. 물론 gh 명령어를 사용한다면 계속 first chance 예외가 발생할 것이다.





1.3 Etc

1.3.1 Symbols

> .symfix c:\symbols

  심볼이 존재하는 디렉터리 경로를 지정한다.


> .reload

  경로 지정 후 심볼을 다시 로드한다.







2. Facility

2.1 BreakPoint

2.1.1 BP 기본 명령어

> bp 00407725

  Breakpoint. 0x00407725 주소에 BreakPoint를 건다.

> bp $exentry

  EP에 브레이크포인트를 설정할 때 사용한다. Windbg의 경우 디폴트 옵션에서는 처음 바이너리를 불러오면 ntdll.dll의 LdrInitializeThunk()에 BP가 걸리기 때문에 이 명령어를 통해 EP에 BP를 걸고 실행함으로써 간단하게 EP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Ollydbg의 경우에는 옵션에서 EP에 BP를 걸게 해주는 옵션이 있고 이것이 디폴트 옵션이라서 바이너리를 불러오면 자동으로 EIP가 EP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Windbg를 사용할 때 익숙치 않아서 당황할 수 있다. 

  Windbg로 바이너리를 불러오자 마자 이 명령어를 사용하면 아마 에러가 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명령어는 한 번 실행 후 프롬프트가 돌아올 때 까지 약간 기다린 후에 한번 더 입력한다. 그리고 g 명령어를 사용하면 EP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gdb) break *0x407725    /    b *0x407725

  Set breakpoint.


(gdb) tbreak

  Temporary breakpoint. 한 번 사용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BP이다.


(gdb) hbreak

  Hardware breakpoint. Windbg는 하드웨어 BP라는 이름을 갖는 기능은 없다. 대신 ba를 이용하는데 뒤에서 ba 항목을 정리한다.


(gdb) thbreak

  Temporary hardware breakpoint.


> bl

(gdb) info break

  Breakpoint list. BP들의 목록을 볼 수 있다. 뒤의 명령어를 보면 알겠지만 목록에 나온 BP의 번호를 가지고 삭제하거나 활성화/비활성화를 할 수 있다.


> bc 0

(gdb) delete 0    /    d 0 

  Breakpoint clear. 0번 bp를 삭제한다.


> be 1

(gdb) enable 1

  Breakpoint enable. 1번 bp를 활성화한다.


> bd 2

(gdb) disable 2

  Breakpoint disable. 2번 bp를 비활성화한다.


> ba r4 00407725

  Break on access. 메모리 BP로서 해당 BP가 걸린 주소를 읽거나 쓰거나 실행할 경우에 발동한다. windbg의 경우 이것을 통해 하드웨어 BP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옵션에서 r은 read를 의미하며 w는 write, e는 execute이다. 뒤의 숫자는 BP가 걸리는 메모리의 크기로서 dword 즉 4바이트의 메모리에 BP를 걸려면 4를 입력한다. 참고로 e(execute) 옵션에서는 반드시 1바이트여야 한다. 그리고 메모리의 boundary를 맞추어야 하는데 예를들면 0x00407740의 주소에는 4바이트를 지정할 수 있지만 0x00407742의 경우에는 2바이트만 지정할 수 있다. 다시 0x00407744는 4바이트를 지정할 수 있고 0x00407746은 2바이트를 지정할 수 있다. 물론 1바이트는 아무 곳이나 지정할 수 있다.


(gdb) watch *0x00407725

(gdb) rwatch *0x00407725

(gdb) awatch *0x00407725

(gdb) info watch


  Watchpoint. Gdb에서는 메모리 BP를 watchpoint라는 개념을 통해 사용한다. 그래서 목록 확인도 info breakpoint 대신 info watch를 사용한다. 그냥 watch의 경우에는 write, rwatch는 read 그리고 awatch는 read/write를 의미한다. 



2.1.2 BP 활용

- windbg

  Conditional breakpoint. 예를들어 0x00401020에서 ecx 레지스터의 값이 2인 경우에 BP가 걸리게 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조건부 BP 명령어에는 j 명령어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if ~ .else만 고려하기로 한다.

> bp 00401020 ".if (@ecx == 0x2) {} .else {gc}"

  여기서 g 대신 gc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만약 조건이 맞지 않는 경우에 g를 사용한다면 끝까지 실행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p 같은 명령어로 한 줄씩 트레이싱 하고 있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대신 gc를 사용한다면 조건이 맞지 않아도 다음 줄에서 브레이크가 걸린다. 즉 gc는 이러한 조건부 BP에서만 사용된다. 만약 bp가 걸린 경우에도 특정 명령어를 수행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 bp 00401020 ".if (@ecx == 0x2) {lm ; u} .else {gc}"

  이 경우에는 조건 bp가 걸리면 lm 명령어와 u 명령어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물론 else 구문에도 명령어를 실행시킬 수 있다.


- gdb

  Conditional breakpoint. 예를들어 0x08043214에서 eax 레지스터의 값이 0인 경우에 BP가 걸리게 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gdb) break *0x08043214 if $eax == 0

또는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gdb) break *0x08043214

(gdb) info b

2 breakpoint ...

(gdb) condition 2 $eax == 0

  commands 명령어는 BP가 걸릴 때 실행시킬 명령어를 지정해준다.


----------------------------------------------------------------

(gdb) break *0x40081d

Breakpoint 2 at 0x40081d

(gdb) commands 2

Type commands for breakpoint(s) 2, one per line.

End with a line saying just "end".

>pwd

>end

(gdb) c

Continuing.

Breakpoint 2, 0x000000000040081d in main (0

Working directory /root/hw

----------------------------------------------------------------


  위와 같이 BP 2번 명령어를 인자로 넣고 commands 명령어를 실행하면 실행시킬 명령어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는 pwd 명령어를 넣었다. 이후 실행시킬 명령어를 다 썼으면 end를 입력하여 끝낸다. 이제 continue 명령어를 입력하면 실행되다가 BP에 걸리고 동시에 pwd 명령어가 실행된 결과를 볼 수 있다.





2.2 Memory Assemble / Edit

> a 00407725

  Assemble. 명령어 실행 즉 Enter 후에 새로운 명령어의 입력을 받아들이는데 이 때 push 18 같은 방식으로 입력하면 해당 주소가 자동으로 수정된다. 이후에는 다음 주소에서 또 어셈블을 시도하는데 공백으로 입력 즉 Enter를 다시 한 번 입력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 e 004077aa 6a 6d

> ea 00417000 "hello world"

  Edit. Assemble과 달리 명령어가 아닌 메모리를 수정한다. 디스어셈블리를 수정할 경우에도 edit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assemble 명령어가 훨씬 편할 것이고 일반적인 메모리를 수정할 경우에는 edit 명령어를 사용한다. e만 사용할 경우에는 eb와 같아서 byte 즉 1바이트의 바이너리 값을 수정할 수 있고 뒤에 붙는 값에 따라 여러가지 방식으로 수정할 수 있다. 뒤에 붙는 w는 word, d는 dword, q는 qword, f는 부동 소수점(single precision - 4bytes)이며 D도 부동 소수점(single precision - 8bytes)이다. 이 외에도 위와 같이 a를 이용해 아스키 문자열을, za를 통해 NULL 종료 아스키 문자열, u는 유니코드 문자열, zu는 NULL 종료 유니코드 문자열 값으로 수정할 수 있다.

  참고 사항으로 e나 eb의 경우에 입력으로 11 22 33 44를 받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해당 주소를 기준으로 "11 22 33 44" 이대로 각각의 바이트가 수정된다. ew의 인자로 "11 22 33 44"를 받는 경우는 좀 다르다. 이 때는 해당 주소부터 시작해서 "11 00 22 00 33 00 44 00" 이런식으로 변경된다. 즉 word는 2바이트이므로 1바이트만 입력받으므로 나머지는 "00"으로 채우는 것이다. word 형태로 바꾸고 싶다면 "1122 3344" 형태로 입력해야 한다. 그러면 원하는대로 1122 3344 형태로 수정된다. 마찬가지로 ed를 저런 식으로 입력한다면 "11 00 00 00 22 00 00 00 ..." 형태로 입력되며 "11223344" 형태로 입력해야 "11 22 33 44"와 같이 수정된다.


(gdb) set (*0x400820) = 0x6c

(gdb) set {char}0x001d3bb4 = 0x33

(gdb) set {int}0x001d3bb5 = 0x33333333

  gdb에서는 마땅한 명령어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즉 위와 같은 불편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2.3 Memory Fill / Copy / Compare

> f 00403000 l20 41 42 43

  Fill memory. 0x00403000부터 20바이트를 "0x41, 0x42, 0x43"의 연속으로 채운다.


> m <Start Range> <End Range> <Addr>

  Move memory. 

> m 00403000 00403003 00403010

  0x00403000부터 0x00403003의 메모리 값을 0x00403010에 옮긴다. 즉 복사 및 삽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처음 두 인자로부터 범위를 구할 수 있으므로 굳이 복사할 위치 즉 목적지 메모리의 끝 주소를 받을 필요는 없다.


> c <Start Range> <End Range> <Addr>

  Compare memory.

> c 00403000 00403001 00403010

  0x00403000부터 0x00403001의 메모리와 0x00403010부터 0x00403011의 메모리를 비교한다. 마찬가지로 처음 두 인자로부터 범위를 구할 수 있으므로 굳이 비교 대상 메모리의 끝 주소를 받을 필요는 없다.





2.4 Search

2.4.1 Search memory.

- windbg

s -[d|w|b|a] [ Range ] [ Pattern ]

> s [시작주소] [끝주소] [값]

> s 0019ffe0 0019fffc 'H' 'e'

  주소 사이에서 문자 H와 e가 들어간 것을 찾는다.

> s esp l200 77 d3

  esp 주소를 시작으로 200의 범위만큼 "77 d3" 값이 들어간 메모리를 찾는다.

> s -w esp l200 77d3

  또는 위와 같이 77d3이 word이므로 -w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 s -d 00400000 00403000 00000000

  00000000인 값을 찾으므로 dword인 -d 옵션을 사용한다.

> s -a 0019fae0 l200 "hi"

  -a는 아스키를 말하며 l은 길이를 말하므로 0019fce0 까지이다. "hi" 문자열을 찾는다.

> s -sa 00417000 00418000

  아스키 스트링들을 찾아준다.


- gdb

(gdb) find [/sn] start_addr, +len, val1 [, val2, …]

(gdb) find [/sn] start_addr, end_addr, val1 [, val2, …]

  /b 옵션은 byte, /h는 harfwords(2 bytes), /w는 words(4 bytes), /g는 giant words(8 bytes)를 의미한다. 두 번째 인자는 시작 주소이며 세 번쨰 인자는 끝 주소 또는 길이를 의미한다. 마지막 인자가 찾을 메모리이다.


----------------------------------------------------------------

(gdb) find /b 0x400814, 0x40083a, 0xe5

0x400814 <main>

1 patterns found

----------------------------------------------------------------


  위와 같이 사용하면 주소 0x400814부터 0x40083a까지 0xe5 값을 찾는다.


----------------------------------------------------------------

(gdb) find /w 0x400814, +1000, 0xe5894855

0x400814 <main>

0x40083b <_Z41__static_initialization_and_destruction_0ii>

0x40087b <_GLOBAL__I_main>

0x400930 <__do_global_ctors_aux>

4 patterns found.

----------------------------------------------------------------



2.4.2 Search for disassembly pattern

> # [Pattern] [Address [ L Size ]] 

----------------------------------------------------------------

00401011 cmp ecx, dword ptr [edx+0ch]

00401307 add edx, eax

00401344 mov eax, dword ptr fs:[00000018h]

-------------------------------------------------------------

> # cmp*ecx 00401000 l30

> # cmp 00401000

> # ecx 00401000

> # 00401011 00401000 l30

> # ecx*word

> # ecx*dword*ptr

  위의 명령어들은 모두 다음 디스어셈블리를 찾기 위한 것이다. 참고로 4번째 예제는 주소도 검색 결과에 포함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00401011 cmp ecx, dword ptr [edx+0ch]

> # edx*eax 00401300

00401307 add edx, eax

> # dword*ptr*fs

00401344 mov eax, dword ptr fs:[00000018h]





2.5 Checkpoint

  Gdb는 체크포인트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것은 현재 상태를 스냅샷으로 저장한 이후에 진행하다가 이전에 저장한 스냅샷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디버깅을 편리하게 해준다. 실질적으로는 fork()를 통해 똑같은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다.

(gdb) checkpoint

  디버기의 현재 상태를 스냅샷으로 저장한다. 

(gdb) info checkpoint

  체크포인트 정보를 보여준다. 이후에는 여기서 보이는 체크포인트 번호를 사용한다.

(gdb) restart [ 체크포인트 번호 ]

  다른 체크포인트로 변경할 수 있다. 즉 이전에 저장한 체크포인트로 복귀할 수 있다.

(gdb) delete checkpoint [ 체크포인트 번호 ]

  체크포인트를 지운다.





2.6 Reverse Debugging

  Gdb는 역디버깅을 제공한다. 즉 디버깅 과정 중 저장을 시작한 후부터 다시 역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gdb) target record

  역디버깅을 시작한다. 즉 상태 및 명령어 로그 저장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gdb) info record

  record 상태를 볼 수 있다. 저장된 명령어들이 몇 개인지 같은 정보를 볼 수 있다.

(gdb) ni

  ni나 si 등의 명령어를 사용하며 디버깅을 진행할 것이다.

(gdb) rc

  c 즉 continue 명령어의 반대이다. 반대 방향으로 c 명령어를 진행한다.

(gdb) rsi

  si 명령어의 반대이다.

(gdb) rni

  ni 명령어의 반대이다.

(gdb) record stop

  record를 중단한다. stop한 경우에는 지금까지 저장했던 로그가 모두 삭제된다. 즉 그냥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이다.

(gdb) record save

  현재 record를 로그 파일로 저장한다.

(gdb) record restore [ 로그 파일 이름 ]

  로그 파일에서 복구한다. 참고로 복구하면 record의 begin 즉 record를 시작한 곳에서 시작한다.

(gdb) record goto end

  record의 마지막으로 간다. 여기서 마지막은 record로 저장된 마지막을 의미한다.

(gdb) record goto [ n ]

  record의 번호 n으로 간다.

(gdb) record goto begin

  record의 시작으로 간다.

(gdb) record delete 

  현재 위치 이후부터 end까지를 삭제한다. 현재 위치를 record의 end로 만든다.

(gdb) show exec-direction

  rsi, rni, rc 같은 명령어가 있어서 큰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실행 방향을 설정하는 모드도 존재한다. reverse와 forward가 있다. 

(gdb) set exec-direction reverse

  reverse로 설정한 경우에는 ni, si, c 같은 명령어가 rni, rsi, rc 처럼 반대로 진행된다. 참고로 "target record"를 통해 역디버깅을 시작한 후에 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그냥 rni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면 되므로 큰 의미는 없어보이는 모드이다.

(gdb) set exec-direction forward

  모드를 foward로 설정한다.

(gdb) set pagination off

  출력 결과가 화면을 넘어가는 경우 전체를 보여주지 않고 다음과 같이 부분만 출력한다. pagination 옵션을 off하면 화면을 넘어가는 긴 출력 결과도 전체를 보여준다.

---Type <return> to continue, or q <return> to quit---





2.7 Inferior

  리눅스에서는 fork()를 통해 자식 프로세스를 생성할 수 있다. Gdb의 경우 디버깅 도중 fork()로 인해 자식 프로세스가 생성된 경우 부모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자식 프로세스도 디버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이것과는 상관 없지만 배경 지식을 위해 다음 모드를 살펴보겠다. 다음은 fork() 이후 각각 parent 또는 child 프로세스를 디버깅하겠다는 설정이다. 즉 부모 프로세스를 디버깅하는 도중 자식 프로세스가 생성된 경우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것을 디버깅하겠다는 것이다. 참고로 fork() 외에도 exec()도 마찬가지이다. same은 그대로 디버깅을 계속하고 new는 exec()을 통해 생성된 프로세스를 디버깅하겠다는 의미이다.

(gdb) set follow-fork-mode parent

(gdb) set follow-fork-mode child

(gdb) show follow-fork-mode

(gdb) set follow-exec-mode same

(gdb) set follow-exec-mode new

(gdb) show follow-exec-mode

  detach-on-fork 모드를 off시키면 fork() 시에 부모 또는 자식 프로세스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detach 시키는 것을 막는다. 이에 따라 inferior는 부모 프로세스 와에도 자식 프로세스도 포함된다.

(gdb) show detach-on-fork

(gdb) set detach-on-fork off

  이제 inferior의 개념을 알게 되었으니 어떤 방식으로 inferior를 디버깅할지 살펴보겠다.

(gdb) info inferiors

  위의 명령어를 통해 inferior들의 목록을 구할 수 있다. 이 결과로 나온 번호를 통해 다음 명령어를 실행한다.

(gdb) inferior [ inferior 번호 ]

  이 명령은 디버깅 대상을 다른 inferior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만약 자식 프로세스의 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부모 프로세스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이제 자식 프로세스를 디버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부모 프로세스의 번호를 입력하여 부모 프로세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

(gdb) detach inferior [ inferior 번호 ]

  쓸모가 없는 경우에는 inferior를 detach 시킬 수 있다.

(gdb) kill inferior [ inferior 번호 ]

  또는 위의 명령을 사용해 inferior를 종료시킬 수 있다.





2.8 Thread

(gdb) info threads

  모든 스레드 리스트 및 번호를 보여준다.

(gdb) thread [ thread 번호 ]

  현재 스레드에서 다른 스레드로 변경한다.

(gdb) thread apply [ thread 번호 | all ] [ command ]

  기본적으로 명령어를 사용하면 현재 스레드에만 적용되겠지만 인자로 받은 thread 번호를 통해 명시된 스레드에도 동일한 command를 적용할 수 있다. 인자가 all인 경우 모든 스레드가 입력된 명령어를 수행한다.

(gdb) thread apply all bt

  위와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면 모든 스레드의 콜스택을 보여준다(bt 명령어).





2.9 Signal

  리눅스에만 존재하는 signal과 관련된 명령어들이다.

(gdb) info signals

(gdb) info handle

  모든 종류의 시그널 목록과 이 시그널 발생 시 GDB각 각각의 항목에 따라 어떠한 행위를 할지에 대한 설정을 보여준다. 이것은 다음 명령어를 통해 각각에 맞는 키워드를 넣어서 설정할 수 있다.

(gdb) handle [ signal 이름 ] [ keyword ]

  키워드는 세 종류가 있다. 시그널 발생 시 프로그램을 중지시킬지에 따라 nostop, stop이 존재하며, 시그널 발생 시 메시지를 표시할지 여부에 따라 print, noprint가 존재하고 마지막으로 받은 시그널을 프로그램으로 다시 넘겨줄지 여부에 따라 pass(noignore), nopass(ignore)가 존재한다. 즉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gdb) handle SIG117 nostop

  signal 명령어는 프로그램에 인자로 받은 시그널을 넘김과 동시에 continue한다. 실제로 사용되는 예시를 들어보겠다. 만약 특정한 시그널이 발생하였고 거기에 대해 stop이 설정되어 있다면 프로그램은 정지한다. 이 때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시키면 프로그램은 이 시그널을 받은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약 그 시그널이 프로그램을 종료시키는 중대한 에러였다면 프로그램은 종료된다. 이런 경우에 받은 시그널을 없애고 진행(continue)하고 싶은 경우에 다음 명령어를 사용한다.

(gdb) signal 0

  마지막으로 catch 명령어를 통해 signal에 대한 캐치포인트를 지정할 수도 있다. 이것은 Catchpoint 항목에서 설명한다.

(gdb) catch signal [ 시그널 번호 ]





2.10 Catch

  Gdb는 Catchpoint를 제공한다. 캐치포인트는 이벤트들에 대한 BP와 비슷한 개념이다. 즉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BP를 걸어주는 것이다. 이벤트들로는 throw, catch, exception, exec, fork, vfork, syscall 등이 있다. 예를들어 간단하게 "catch syscall"을 사용함으로써 모든 시스템 호출에 catchpoint를 걸 수 있으며 fork()나 exec()도 마찬가지이다. 이 외에도 여러 C++ 예외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gdb) catch [ event ]

  여러가지 이벤트들에 대한 catchpoint를 설정한다. 

(gdb) info break

  catchpoint도 breakpoint와 같이 이 명령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db) tcatch [ event ]

  catch와 같지만 temporary로서 한 번만 처리된다.





2.11 Events and Exceptions for Windows

  sx* 명령어들은 디버기에서 예외 또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 디버거가 취할 행동을 제어한다. 즉 Break Status와 Handling Status를 설정한다.

> sx

  이 명령어는 현재 프로세스의 예외 목록 및 비-예외 이벤트들의 목록을 보여줌과 동시에 각 예외 및 이벤트에 대한 디버거의 디폴트 행위를 보여준다.

  먼저 Break Status부터 보겠다. sxe(이제부터 괄호 안은 cdb에서 사용되는 명령어로 하겠다) 명령어는 Break Status를 Break 즉 Enabled를 의미한다. 이것은 예외가 발생할 때 즉시 디버거로 넘겨주는 것을 의미하며 first-chance exception이라고도 불린다. sxd(-xd) 명령어는 Second chance break로 설정한다. 즉 Disabled를 의미한다. 이것은 first-chance exception 발생 시 메시지만 표시하고 break하지 않으며 에러 핸들러가 이 예외를 처리하지 못해 다시 예외가 발생했을 때 실행을 멈추고 다시 디버거로 넘겨주는 것이다. sxn(-xn) 명령어는 Output으로 설정한다. 즉 Notify를 의미한다. 이것은 예외 발생 시 메시지만 표시하는 것이다. sxi(-xi) 명령어는 ignore로 설정한다. 이것은 예외 발생 시 디버기 프로그램 자체에서 처리하지 디버거로 넘겨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Handling Status를 살펴보겠다. sxe -h 명령어는 Handling Status를 Handled로 설정한다. 이것은 실행을 재개할 시에 이벤트가 처리되었다고 여기게 해준다. sxd(또는 sxn, sxi) -h 명령어는 Not Handled로 설정한다. 이것은 실행이 재개되었을 때 이벤트가 처리되지 않았다고 여기게 해준다. 참고로 Single-step exception 같이 디버기와 디버거간의 통신에 사용되는 예외들은 Handled로 설정되어 있으며 디버거가 알아서 처리해 주지만 다른 예외들은 모두 Not Handled로 설정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그래야 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 일반적인 예외들을 Handled로 설정한다면 모든 first-chance 예외 및 second-chance 예외 발생 시에 모든 예외 처리 루틴들을 건너뛰기 때문이다.

  이렇게 sx* 명령어를 통해 Break Status를, sx* -h 명령어를 통해 Handling Status를 설정할 수 있다. 참고로 특별한 몇몇 이벤트 코드들은 -h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sx* 명령어를 통해 Break Status 대신 Handling Status를 설정한다. 예를들면 아래에 나오는 hc의 경우에는 sx* hc 처럼 -h 옵션이 없어도 Handling Status를 설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다음은 일반적인 이벤트들이다.

----------------------------------------------------------------

asrt : Assertion failure.

av : Access violation.

dm : Data misaligned.

dz : Integer division by zero.

c000008e : Floating point division by zero.

eh : C++ EH exception.

gp : Guard page violation.

ii : Illegal instruction.

iov : Integer overflow.

ip : In-page I/O error

isc : Invalid system call.

lsq  Invalid lock sequence.

sbo : Stack buffer overflow.

sov : Stack overflow.

wkd : Wake debugger.

aph : Application hang.

3c : Child application termination.

ch, hc : Invalid handle. 참고로 ch는 Break Status, hc는 Handling Status를 설정할 때 사용된다.

Number : Any numbered exception.

dbce : Special debugger command exception.

vcpp : Special Visual C++ exception.

wos : WOW64 single-step exception.

wob : WOW64 breakpoint exception.

sse, ssec : Single-step exception. sse는 Break Status, ssec는 Handling Status를 설정할 때 사용된다.

bpe, bpec : Breakpoint exception. bpe는 Break Status, bpec는 Handling Status를 설정할 때 사용된다.

cce, cc : CTRL+C or CTRL+BREAK. cce는 Break Status, cc는 Handling Status를 설정할 때 사용된다.

----------------------------------------------------------------

  다음 이벤트들은 예외가 아니므로 Handling Status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Break Status만 설정할 수 있다.

----------------------------------------------------------------

ser : System error.

cpr : Process creation.

epr : Process exit.

ct : Thread creation.

et : Thread exit.

ld : Load module.

ud : Unload module.

out : Target application output.

ibp : Initial breakpoint.

----------------------------------------------------------------

  예들들어 보겠다. 다음은 ld 이벤트와 관련된 예제이다. ld 이벤트 코드는 예외가 아니므로 Break Status만 설정할 수 있다.

ld [ module, driver 이름 ] : 모듈(.dll)이나 드라이버(.sys)가 로드되었을 때의 이벤트 설정.

ud [ module, driver 이름 ] : 모듈(.dll)이나 드라이버(.sys)가 언로드되었을 때의 이벤트 설정.

  올리디버거의 옵션에는 모듈 로드 시에 자동으로 BP를 걸어주는 옵션이 있다. 즉 악성코드가 LoadLibraryA() API를 사용해 특정한 모듈을 로드할 시에 BP를 거는데 사용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이 기능을 Windbg에서 구현해보도록 하겠다. 

  Windbg에서는 ld라는 이벤트 코드가 있는데 이것은 모듈이 로드되었을 때 발생하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를 sxe 명령어를 사용해 Break Status를 Break로 걸어준다. 이를 통해 특정 모듈이 로드된 경우에 BP를 자동으로 걸어주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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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xe ld user32.dll kernel32.dll

ld - Load module - break

(only break for user32.dll kernel32.dll)

> g

ModLoad: 749c0000 74afc000   C:\WINDOWS\SysWOW64\User32.dll

eax=00000000 ebx=00000000 ecx=000028b4 edx=0041a6e3 esi=00000000 edi=002d0000

eip=77731fec esp=0019d12c ebp=0019d180 iopl=0         nv up ei pl nz na po nc

cs=0023  ss=002b  ds=002b  es=002b  fs=0053  gs=002b             efl=00000202

ntdll!NtMapViewOfSection+0xc:

77731fec c22800          ret     28h

----------------------------------------------------------------


  위에서는 두 dll을 사용했는데 이 명령어는 user32.dll과 kernel32.dll을 차례대로 입력하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마지막에 입력된 명령어로 수정된다. 그래서 여러개를 입력하고 싶은 경우에는 한 번에 위처럼 여러개를 같이 써야 한다. 만약 모든 모듈을 설정하고 싶다면 " sxe ld *.dll "과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비슷한 원리로 ud 이벤트 코드를 사용해 모듈이 언로드되었을 때 BP가 걸리게 할 수 있다. 참고로 Gdb에서도 이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2.12.6 Stop-on-solib-events 절에서 설명하겠다.

  이번에는 sx 명령어를 입력하여 디폴트로 설정된 것들을 살펴보겠다. 보니까 ibp 이벤트 코드 즉 Initial breakpoint가 break로 설정되어 있다. 이 설정을 보면서 우리가 Windbg로 새로운 실행 파일을 로드한 경우에 자동으로 초기 BP가 걸려서 거기에서 멈춰있던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위의 리스트에서 dbce부터 cce의 항목까지 보면 모두 디폴트로 Break Status는 break, Handling Status는 Handled인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당연하게도 디버거와 디버기가 통신하는데 사용되는 예외이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sse는 Single-step exception을 의미한다.





2.12 ETC

2.12.1 Help

> ?

  모든 명령어들과 연산자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그것 외에는 없다.

> .help

> .help /D wake

  meta-command help. 메타 명령어들에 대한 설명을 보여준다. 디폴트로 사용할 시 사용 가능한 모든 메타 명령어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두 번째 줄은 .wake 메타 명령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물론 각 알파벳을 클릭하여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모든 메타 명령어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hh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 !help

  확장 명령어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 .hh

> .hh !gle

  Open html help file. HTML help 문서 파일을 열어준다. 인자로 명령어를 넣는다면 해당 명령어에 관한 설명을 찾아주며 일반 명령어든 메타 명령어든 확장 명령어든 문서에 있는 명령어는 모두 찾아준다. 참고로 왼쪽에서 검색 후 체크된 항목을 더블클릭해야 볼 수 있다.


----------------------------------------------------------------

(gdb) help

List of classes of commands:


aliases -- Aliases of other commands

breakpoints -- Making program stop at certain points

data -- Examining data

files -- Specifying and examining files

internals -- Maintenance commands

obscure -- Obscure features

running -- Running the program

stack -- Examining the stack

status -- Status inquiries

support -- Support facilities

tracepoints -- Tracing of program execution without stopping the program

user-defined -- User-defined commands

----------------------------------------------------------------


  인자 없이 사용하면 명령어들의 클래스를 보여준다. 즉 모든 명령어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각 명령어들이 속한 분류인 클래스를 보여준다.

(gdb) help data

  여기서는 data 클래스를 선택하였는데 이 data 클래스에 속한 모든 명령어들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보여준다. data 클래스의 명령어 중 dump 명령어를 보려면 아래와 같이 입력한다.

(gdb) help dump

  위와 같이 인자로 명령어를 넣으면 명령어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gdb) apropos breakpoint

  인자로 받은 문자열과 관련된 명령어들을 보여준다. 즉 위와 같은 경우에는 breakpoint 관련 명령어들의 목록이 결과로 나온다.


2.12.2 Clear

> .cls

  화면을 clear해 준다.

(gdb) shell clear

  gdb의 명령어도 아니고 특정한 환경(xterm)에 통하는 명령이지만 화면을 clear해 준다. 직접적으로 제공되는 gdb 명령어는 없다.


2.12.3 Loop

> z(expression)

  Execute while. 일종의 반복문으로서 괄호 안이 참일때 까지 반복한다. 다음과 같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사용하면 ecx가 0이될 때 까지 p 명령어를 실행한다.

> p; z(ecx != 0)


2.12.4 Log

- Windbg

  Windbg에서는 로그 파일을 만들어서 텍스트 형태로 기록할 수 있다. 즉 로그 파일을 오픈한 이후부터 닫을 때 까지 입력한 명령어 및 결과가 해당 텍스트 파일에 모두 기록된다. 


----------------------------------------------------------------

> .logopen /t C:\Users\monto\Desktop\log.txt

Opened log file 'C:\Users\monto\Desktop\log_252c_2017-06-15_10-58-50-192.txt'

// Open log file

> ...

> .logfile

Log 'C:\Users\monto\Desktop\log_252c_2017-06-15_10-58-50-192.txt' open

// Display log file status

> .logclose

Closing open log file C:\Users\monto\Desktop\log_252c_2017-06-15_10-58-50-192.txt

// Close log file

----------------------------------------------------------------


- Gdb

(gdb) set logging on

  로깅을 시작한다. 디폴트로 gdb.txt 파일에 저장된다.

(gdb) set logging off

  로깅을 중지한다.

(gdb) show logging

  현재 로깅 설정을 보여준다. 설정들은 뒤에서 나열하겠지만 어떤 이름의 파일에 저장할지, 로그를 append 즉 이어쓸지 아니면 overwrite할지, 마지막으로 출력을 터미널에도 보여주고 로그 파일에도 저장할지 아니면 로그 파일에만 저장할지이다.

(gdb) set logging file [ 파일 이름 ]

  로그 파일의 이름을 새로 지정할 수 있다. 디폴트는 gdb.txt 파일이다.

(gdb) set logging overwrite [ on|off ]

  로그를 overwrite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디폴트는 append이다.

(gdb) set logging redirect [ on|off ]

  로그의 출력을 로그 파일에만 보낼지 지정한다. 디폴트는 로그 파일 및 터미널 모두로 보내는 것이다.


2.12.5 ASLR

  디버기 실행 시에 커널에서 제공되는 ASLR 기능을 활성화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gdb) show disable-randomization

  disable-randomization의 on/off 설정을 보여준다.

(gdb) set disable-randomization on 

  디버기 프로세스의 ASLR을 비활성화시킨다.

(gdb) set disable-randomization off

  디버기 프로세스의 ASLR을 활성화시킨다.


2.12.6 Stop-on-solib-events

(gdb) show stop-on-solib-events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Gdb에서도 공유 라이브러리가 로드 또는 언로드 될 시에 BP를 걸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위의 명령어는 현재 그 기능이 켜져있는지 여부를 보여준다. 

(gdb) set stop-on-solib-events 0

  Stop-on-solib-events 기능을 끈다.

(gdb) set stop-on-solib-events 1

  Stop-on-solib-events 기능을 켠다.


2.12.7 Alias

> as 또는 aS

  Set Alias. 아래의 예에서는 !teb 명령어의 alias로 !t를 만들었다. 이후에는 !teb 외에 !t 명령어만 사용해도 디버거는 !teb와 동일하게 받아들인다.

> as !t !teb

> !t


(gdb) alias -a di = disas

(gdb) di

  gdb에서는 alias 명령어가 존재한다.


2.12.8 Define

(gdb) define adder

> print $arg0 + $arg1 + $arg2

> end

(gdb) adder 1 2 3

$1 = 6

  gdb에서는 사용자 정의 명령어를 정의하기 위해 define 명령어를 사용한다. define 명령어 이후 새로운 명령어의 이름을 적으면 명령어의 내용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마지막으로 end를 입력하면 종료된다.


2.12.9 Etc

> .printf

  c언어의 printf 문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poi()

  포인터 참조 명령어로서 c언어에서 *와 같다. 즉 인자로 주소를 받는다고 여기고 그 주소의 값을 반환한다.


> .printf "%y \n", poi(00413014)

KERNEL32!GetVersionExAStub (747456d0)


  00413014는 IAT 영역에 위치한 주소로서 GetVersionExAStub()의 주소가 들어가 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현재 PE가 로드되어 있으므로 IAT에는 각 임포트하는 API들의 주소가 들어가 있다. 코드 영역에서 api를 호출할 경우 이 IAT의 주소를 사용해 call dword ptr [ 00413014 ] 같은 방식으로 호출한다. 이 00413014가 어떤 함수인지를 보기 위해서 poi()를 이용해 해당 주소에 들어있는 값을 알 수 있다. 즉 747456d0이 .printf로 넘어온다.

  .printf의 포맷스트링을 보면 %y이다. 이것은 인자로 디버거 심볼의 주소를 받아서 해당 심볼의 이름을 보여준다. 즉 현재 kernel32.dll의 심볼이 있고 이 중에서 747456d0의 주소를 넘겨 받았으므로 이 주소에 해당하는 심볼인 KERNEL32!GetVersionExAStub 문자열을 출력해 준다. 물론 뒤에 실제로 받은 값이 747456d0도 보여주며 만약 심볼이 없다면 이 값만 보여준다. 이렇게 poi()와 %y를 통해 간단하게 IAT 주소를 가지고 api 이름까지 알아낼 수 있다.


> .echo [ string ]

  일반적인 echo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 .echo windbg echo

windbg echo







3. Data

3.1 Unassemble

> u

  Unassemble을 보여준다.

> u 00401000 0040107A

  위에서 지정한 주소만큼 Unassemble을 보여준다.

> u eip l30

  Unassemble을 30라인 만큼 보여준다.

> u ntdll!LdrUnloadDLL

  심볼이 존재한다면 해당 api 함수의 주소를 구하는데 u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면 Ollydbg에서 "Ctrl + G" 명령어를 통해 찾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 ub

  u가 특정 주소 이후를 보여준다면 ub는 반대로 이전을 보여준다.

> ub eip l20


(gdb) disas

(gdb) disas $eip

  gdb의 경우 ub 같은 명령어가 없다.


(gdb) show disassembly-flavor

  디스어셈블리 스타일이 AT&T인지 아니면 Intel인지를 보여준다.

(gdb) set disassembly-flavor [ intel ]

  디스어셈블리 스타일을 Intel로 설정한다.





3.2 Register

> r

  기본 레지스터들의 값을 보여준다.

> r $proc

  현재 프로세스의 PEB 주소. 위와 같은 "의사 레지스터"는 항목 "3.5.1 의사 레지스터"에서 설명한다.

> r @eip=0x00401000

> r $ip=0x00401000

  두 명령어는 모두 EIP 값을 바꾸는 명령이다. 이것도 "의사 레지스터" 항목을 참고하자.


(gdb) info reg    /    i r

  Gdb의 경우 위와 같이 사용한다.

(gdb) set $eip = 0x00401000

(gdb) set $rip = 0x00401000

  두 명령어는 레지스터 즉 eip 또는 rip의 값을 변경하는 명령이다.


  GDB와 Windbg 모두 EFLAGS 레지스터 관련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확인한다. [ http://sanseolab.tistory.com/44 ]





3.3 Memory

3.3.1 Display Memory

- windbg

----------------------------------------------------------------

> d* <addr>

- *

a : ascii chars

u : unicode chars

b : byte + ascii (디폴트 d와 같다)

w : word

W : word + ascii

d : dword

c : dword + ascii

q : qword

f : floating point (single precision - 4b)

D : floating point (double precision - 8b)

b : binary + byte

d : binary + dword

s : string struct

S : unicode string

----------------------------------------------------------------


> dc 00401700

  Ollydbg의 디폴트 메모리 창처럼 메모리를 dword 형태로 아스키 값과 함께 출력한다. dW 명령어를 사용해도 띄어쓰기 즉 보여주는 단위의의 차이만 있지 실질적인 차이는 없다.


- gdb

(gdb) x/[Length][Format] [Address expression]

  x/ 바로 뒤에오는 숫자는 길이를 나타낸다. 아래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10개 단위를 보여준다. 즉 여기서는 word 10개 단위를 보여준다. 두 번째는 출력 포맷을 의미한다. i는 인스트럭션(disas 명령어처럼), x는 익숙한 16진수 값, c는 char, s는 문자열이다. 세 번째는 출력 포맷의 크기이다. 즉 b(byte), h(halfword, 2bytes), w(word, 4bytes), g(giant word, 8bytes)가 있다. 다음 예제는 x86 아키텍처의 예이며 Ollydbg처럼 메모리를 4바이트 단위로 16진수 포맷을 통해 보여준다. 하지만 Ollydbg나 Windbg처럼 아스키 또는 유니코드 문자열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메모리 값만 보여준다.


----------------------------------------------------------------

(gdb) x/10xw 0x400814

0x400814 <main>:        0xe5894855  0x400988be  0x0d20bf00  0xc1e80060

0x400824 <main+16>:    0xbefffffe    0x00400708  0xe8c78948  0xfffffec4

0x400834 <main+32>:    0x000000b8  0x55c3c900

----------------------------------------------------------------


(gdb) x/30i 0x08048320

  위와 같이 사용하면 disas 명령과 같이 인스트럭션들을 보여준다.

(gdb) x/16wx $sp

(gdb) x/16gx $sp

  첫 번째 예제는 x86 아키텍처에서 스택 창을 보여주며 두 번째 예제는 x64 아키텍처에서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Ollydbg나 Windbg와는 다르게 값만 보여주고 심볼 또는 문자열 같은 정보는 보여주지 않는다.



3.3.2 Display words and symbols

- windbg

> d*s <addr>

  dds는 dword, dqs는 qword, dps는 아키텍처 표준 단위로 보여주며 특정 단위와 연관된 심볼도 함께 보여준다. 즉 해당 메모리 주소에 들어있는 값 및 이 값과 연관된 심볼을 보여준다. 예를들어 들어있는 값이 특정 함수의 주소인 경우에는 관련 함수의 이름 같은 심볼을 보여준다.

> dds esp

> dqs rsp

  x86 아키텍처에서 위와 같이 사용하면 esp를 dword 단위로 보여줌과 동시에 각 dword 주소 별로 값을 보여주며 만약 그 값과 연관된 심볼이 존재하는 경우 심볼도 보여주어서 Ollydbg의 스택 메모리 창처럼 보여줄 수 있다. x64의 경우에는 dqs 명령어를 사용한다.



3.3.3 Display Referenced Memory

> d** <addr>

  인자로 받은 해당 주소 영역에서 포인터를 보여주고 해당 포인터로 참조되는 메모리를 보여준다. 예를들어 현재 eax에 0x00685ce8가 들어있다고 하자. 이 때 "ddp eax" 명령을 실행한다면 결과는 다음과 같다.


----------------------------------------------------------------

00685ce8    006853f8    554c4c41

00685cec    00685be8    44505041

...

----------------------------------------------------------------


  즉 0x00685ce8을 포인터가 위치한 주소로 여기고 여기에 들어있는 값인 0x006853f8을 포인터로 생각한다. 마지막 3번째는 해당 포인터에서 참조되는 메모리이다. 이 명령어를 이렇게만 사용한다면 큰 의미가 없을테지만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dds eax"를 실행해보면 다음과 같다.


----------------------------------------------------------------

00685ce8  006853f8 "ALLUSERSPROFILE=C:\ProgramData"

00685cec  00685be8 "APPDATA=C:\Users\monto\AppData\Roaming"

...

----------------------------------------------------------------


  즉 세번째 문자를 a로 넣는다면 참조되는 메모리를 아스키 문자열로 보여준다. 참고로 Ollydbg의 경우에 스택 메모리 창을 보면 함수 이름 및 파라미터 이름 같은 심볼 외에도 문자열로 여겨지는 경우에는 문자열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스택에 "dda esp" 명령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두번째 및 세번째 문자열로 들어갈 수 있는 값들이다.


dd* : 해당 값을 32비트 포인터로 생각한다. 즉 x86 아키텍처에서는 dd*를 사용한다.

dq* : 해당 값을 64비트 포인터로 생각한다. 즉 x64 아키텍처에서는 dq*를 사용한다.

dp* : 해당 아키텍처에 맞는 표준 사이즈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d*a : 참조되는 메모리를 아스키 문자열로 보여준다.

d*u : 참조되는 메모리를 유니코드 문자열로 보여준다.

d*p : 참조되는 메모리를 보여준다.



3.3.4 Display Type

  지역 변수, 전역 변수 또는 데이터 타입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 dt [-DisplayOpts] [-SearchOpts] [module!]Name [[-SearchOpts] Field] [Address] [-l List] > dt [-DisplayOpts] Address [-l List] > dt -h


----------------------------------------------------------------

> dt _PEB 0x0026a000

> dt ntdll!_PEB


   +0x000 InheritedAddressSpace : 0 ''

   +0x001 ReadImageFileExecOptions : 0 ''

   +0x002 BeingDebugged    : 0x1 ''

   +0x003 BitField         : 0 ''

   +0x003 ImageUsesLargePages : 0y0

   +0x003 IsProtectedProcess : 0y0

   +0x003 IsImageDynamicallyRelocated : 0y0

   +0x003 SkipPatchingUser32Forwarders : 0y0

   +0x003 IsPackagedProcess : 0y0

   +0x003 IsAppContainer   : 0y0

   +0x003 IsProtectedProcessLight : 0y0

   +0x003 IsLongPathAwareProcess : 0y0

   +0x004 Mutant           : 0xffffffff Void

   +0x008 ImageBaseAddress : 0x00400000 Void

   +0x00c Ldr              : 0x77757be0 _PEB_LDR_DATA

----------------------------------------------------------------



3.3.5 Display Debugger Object Model Expresison

  NatVis 확장 모델을 이용하여 C++ Expression을 보여준다.

> dx


  자세한 r# 옵션은 recursion Level이다. 다음과 같이 사용하여 _PEB_LDR_DATA 구조체 0x77757be0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였다.

----------------------------------------------------------------

> dx -r1 ((ntdll!_PEB_LDR_DATA *)0x77757be0)


    [+0x000] Length           : 0x30 [Type: unsigned long]

    [+0x004] Initialized      : 0x1 [Type: unsigned char]

    [+0x008] SsHandle         : 0x0 [Type: void *]

    [+0x00c] InLoadOrderModuleList [Type: _LIST_ENTRY]

    [+0x014] InMemoryOrderModuleList [Type: _LIST_ENTRY]

    [+0x01c] InInitializationOrderModuleList [Type: _LIST_ENTRY]

    [+0x024] EntryInProgress  : 0x0 [Type: void *]

    [+0x028] ShutdownInProgress : 0x0 [Type: unsigned char]

    [+0x02c] ShutdownThreadId : 0x0 [Type: void *]

----------------------------------------------------------------





3.4 Call Stack

  여기서는 스택 프레임 즉 콜스택과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는 명령어들을 다룬다. 

- Windbg

> k

  Display stack backtrace.

> kb

  인자도 같이 보기.


- Gdb

(gdb) backtrace

(gdb) bt

(gdb) info stack

(gdb) where

  위의 명령어 모두 전체 call stack을 보여준다. 

(gdb) bt [ n ]

  특정 순서의 프레임만 보여준다.

(gdb) bt full

  전체 콜 스택에 대하여 로컬 변수를 포함해서 보여준다. 물론 심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의미가 없다.

  다음에 설명하는 명령어들은 각 스택 프레임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명령어들이다. 참고로 info args나 info locals 같은 명령어들은 심볼이 있는 경우에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gdb) info frame

  현재 선택된 스택 프레임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gdb) info args    /    info locals

  심볼이 있는 경우에 각각 현재 프레임의 인자와 로컬 변수를 보여준다. 심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의미가 없다.

  다음에 설명하는 명령어들은 콜 스택에서 각각의 스택 프레임을 선택하는 명령들이다.

(gdb) frame [ frame 번호 ]

  프로그램의 진행과 관련 없이 현재 스택 프레임을 변경한다.

(gdb) select-frame [ frame 번호 ]

  frame 명령어와 같지만 별도로 내용을 출력하지 않는다.

(gdb) up / down

  up 명령어는 현 프레임이 호출한 스택 프레임을 선택하고 down 명령어는 현 프레임을 호출한 스택 프레임을 선택한다. 간단히 말해서 bt 명령어를 통해 볼 수 있는 콜스택에서 위 아래로 선택하는 명령들이다.





3.5 ETC

3.5.1 의사 레지스터

  Windbg는 특정한 값을 갖는 의사 레지스터들을 지원한다. 이것은 dollar ($) 기호를 앞에 붙임으로써 구별 가능하다. 참고로 특정한 레지스터를 의미하는 at (@) 기호와 호동될 수 있다. 앞에서 특정한 레지스터를 표현할 때 다음과 같이 사용하였다.

> bp 00401020 ".if (@ecx == 0x2) {} .else {gc}"

  즉 의사 레지스터는 $ 기호를, 구체적인 레지스터는 @ 기호를 붙인다. 다음은 의사 레지스터들의 예시이다.


- $ip : 현재 디버거 타겟 아키텍처의 명령 포인터 레지스터의 이름을 나타낸다. 즉 x86에서는 eip 레지스터이며 @eip와 같은 의미이고 x64에서는 rip 레지스터 즉 @rip와 같은 의미이다.

- $ra : 현재 함수의 복귀 주소.

- $retreg : 주요한 값을 가지는 레지스터를 나타낸다. 즉 x86에서는 eax 레지스터(@eax), x64에서는 rax 레지스터(@rax)와 같은 의미이다.

- $csp : 현재 스택의 포인터. x86에서는 esp 레지스터(@esp), x64에서는 rsp 레지스터(@rsp)를 의미한다.

- $proc : 현재 프로세스. 유저 모드에서 PEB의 주소나 커널 모드에서 현재 프로세스의 EPOCESS 구조체의 주소.

- $thread : 현재 스레드. 유저 모드에서 TEB의 주소나 커널 모드에서 현재 스레드의 ETHREAD 구조체의 주소

- $tpid : PID

- $tid : TID

- $t0 ~ $t9 : 사용자 정의 의사 레지스터.


> ? <expression>

> ? $ip

> ? @eip

  ? <expression> 명령어는 해당 표현식의 결과를 보여준다. 바로 아래에 나온 예제를 보면 x86 환경에서는 두 명령어 모두 같은 값 즉 eip 레지스터의 값을 의미하며 ? 명령어의 결과도 동일하다.



3.5.2 Etc

3.5.2.1 Module

> lm

  List loaded modules. 참고로 윈도우의 심볼 서버를 설정한 경우를 가정하고 처음 이 명령어를 사용하면 ntdll만 심볼이 보이고 나머지는 deferred로 된다. 이것은 지금까지 분석한 모듈이 ntdll 밖에 없고 그래서 심볼 서버로 ntdll만 심볼을 다운로드 받았기 때문이다. 추후에 kernel32.dll 같은 곳에 들어가게 되면 우니도우의 심볼 서버에서 그것을 다운받기 때문에 심볼이 있는 환경에서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여기서는 악성코드 분석을 가정하기 때문에 실행 파일에 대한 심볼은 없을 수 밖에 없다. 


(gdb) info share

  로드된 공유 라이브러리들을 보여준다.


> !lmi ntdll.dll

  모듈 상세 정보


> !dlls

  로드된 모든 DLL 출력


> !dh -f [imgbase]

  해당 이미지의 헤더를 분석해서 보여준다. (-f는 파일 헤더, -s는 섹션 헤더, -a는 모든 헤더 정보)


3.5.2.2 Memory Map

> !address

  Memory Map을 보여준다.

> !vadump

  !address가 이것의 결과를 포함한 훨씬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 !vprot 0013ff34

  인자로 받은 특정 메모리 주소의 속성을 보여준다.

(gdb) info program

(gdb) shell cat /proc/24084/maps

  뒤에서 나오지만 "info program" 명령어를 통해 PID를 얻는다. 이렇게 얻은 PID가 24084라고 하자. 그리고 shell 명령어도 뒤에 나오지만 셸 명령어를 실행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위와 같이 사용하면 프로그램의 Memory map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5.2.3 etc

> !peb

  PEB 관련 정보

> !teb

  TEB 관련 정보

> !handle

  핸들 값 출력.

> !heap

  힙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

> !exchain

  SEH들을 보여준다

> !gle

  API의 마지막 에러 코드. 즉 GetLastError().

> .tlist

  현재 실행 중인 모든 프로세스들의 목록 및 PID를 보여준다.

> ~.

  현재 스레드 정보.

> ~*

  프로세스의 모든 스레드

> .imgscan

  Find image headers. 로드된 모듈들의 이미지 헤더 주소를 찾아준다.

> !tls [Slot]

  명시한 TLS slot을 보여준다.

> .shell

  셸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인자 -x는 해당 프로세스 실행 이후 디버거에서 detach하는 옵션이다.


(gdb) pwd

  현재 작업중인 디렉토리를 보여준다.

(gdb) shell

  셸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다.

(gdb) show commands [ 번호 ]

  명령어 사용 히스토리를 보여준다.

(gdb) show env

  환경변수를 보여준다.

(gdb) show args

  인자를 보여준다.

(gdb) info proc [ keyword ]

  현재 프로세스의 /proc 프로세스 정보를 보여주며 디폴트로는 PID 등 같단한 정보만 보여준다. 키워드로는 mappings(매핑된 메모리 영역 목록), stat(프로세스 정보), status(프로세스 정보), all(/proc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이 있다.

(gdb) info program

  프로그램의 실행 상태. PID, 현재 BP 정보, 현재 정지한 위치의 주소. 아주 간단한 정보만 보여준다.

(gdb) info files

  로드된 이미지들 즉 바이너리 및 모듈들의 섹션 별 주소 정보.

(gdb) info functions

  로드된 이미지들 즉 바이너리 및 모듈들의 함수들 목록 및 주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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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요

1. C/C++

... 1.1 General

... 1.2 Optimization

... 1.3 Code Generation

... 1.4 Language

... 1.5 Advanced

2. Linker

... 2.1 Manifest File

... 2.2 Debugging

... 2.3 Advanced





0. 개요

  이 문서에서는 VC++의 옵션들에 대해서 다룰 것이며 특히 리버싱과 관련된 즉 생성되는 어셈블리 코드들을 변화시키는 옵션들 위주로 정리한다. 





1. C/C++

1.1 General

1.1.1 Debug Information Format [ 디버그 정보 형식 ] :  /Z7  /Zi  /Zl

  " /Zi "를 설정하면 디버거에서 사용할 형식 정보와 기호 디버깅 정보를 포함하는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인 .pdb 파일이 생성된다. 그리고 자동으로 링커 옵션의 /debug가 설정된다. 빌드 후 확인해 보면 실행 파일과 같은 폴더에 pdb 파일이 생성된 것을 알 수 있다.


* PDB

  심볼 파일(.pdb)은 함수, 변수 이름 등의 정보를 갖으며, 디버깅 시에 어셈블리와 함께 이러한 정보들을 같이 볼 수 있음으로서 디버깅을 훨씬 쉽게 해준다. 즉 클래스, 메서드 및 기타 코드의 소스 파일을 만드는 식별자를 프로젝트의 컴파일된 실행 파일에 사용되는 식별자에 매핑(소스 코드의 문을 실행 파일의 실행 명령에 매핑)한다.



1.1.2 SDL checks :  /sdl  /sdl-

  권장되는 Security Development Lifecycle 검사를 추가한다. 추가되는 것은 2가지가 있는데 첫 째는 오류와 같은 추가 보안 관련 경고이고 둘 째는 추가 보안 코드 생성 기능이다. 즉 첫번째는 컴파일 시 여러 경고를 오류로 활성화 한다. 예를들면 위험한 CRT 함수를 사용한 경우에 경고가 뜨면서 컴파일을 할 수 없을 때가 있는데 (C4996 경고) 이것은 이 옵션 때문이며, 프로젝트 생성시에 SDL 검사를 해제하면 된다. 


  다른 하나는 런타임 검사의 경우 여러 검사를 런타임에 수행하기 위한 코드를 생성한다. MSDN에 다르면 다음과 같다.


- /GS로 컴파일할 때와 동일한 #pragma strict_gs_check(push, on) 런타임 버퍼 오버런 검색에 대해 strict 모드를 활성화합니다.

- 제한된 포인터 삭제를 수행합니다. 역참조를 포함하지 않으며 사용자 정의된 소멸자가 없는 식에서 포인터 참조는 delete에 대한 호출 이후 유효하지 않은 주소로 설정됩니다. 이렇게 하면 오래된 포인터 참조가 재사용되지 않습니다.

- 클래스 멤버 초기화를 수행합니다. 개체 인스턴스화 시(생성자 실행 전) 모든 클래스 멤버를 자동으로 0으로 초기화합니다. 이렇게 하면 생성자가 명시적으로 초기화하지 않는 클래스 멤버와 연관된 초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1.2 Optimization

1.2.1 Optimization [ 최적화 ] :  /Od  /O1  /O2  /Ox

  /Od의 경우 최적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디폴트 옵션이다. 참고로 디버깅 시에 어셈블리 명령어들의 양이 늘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최적화되지 않고 풀어써져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코드들이 줄어들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왜 삽입되어 있는지 모를 명령어들이 보이기도 한다. 더 분석해봐야 겠다.


  /O1의 경우 크기 최적화로서 다음 옵션들(/Og /Os /Oy /Ob2 /Gs /GF /GY)이 자동으로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가장 작은 크기의 코드를 생성한다. /O2의 경우 속도 최적화로서 다음 옵션들(/Og /Oi /Ot /Oy /Ob2 /Gs /GF /GY)이 자동으로 포함된다. Release 빌드의 디폴트 설정이며 일반적으로 가장 속도가 빠른 코드를 생성한다.


  /Ox의 경우 최대 최적화로서 다음 옵션들(/Ob2 /Og /Oi /Ot /Oy)이 자동으로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Ox 대신 /O2를 사용한다고 한다. 



1.2.2 Inline Function Expansion [ 인라인 함수 확장 ] :  /Ob0  /Ob1  /Ob2

  기본적으로 컴파일러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함수를 인라인 확장할지를 결정한다. 함수를 호출하는 경우에는 인자를 push하고 함수를 call하는 등 함수 호출 오버헤드가 존재하는데 만약 함수의 크기가 작거나 하는 경우 따로 함수를 호출하는 대신 코드를 통합함으로써 이러한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잇는 것이다.


  /Ob0은 인라인 확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한다. /Ob1은 inline, __inline, __forceinline으로 표시된 함수나 클래스 선언된 C++ 멤버 함수만 확장한다. /Ob2는 디폴트 옵션으로서 inline, __inline, __forceinline으로 표시된 함수 외에도 컴파일러가 판단하여 선택한 기타 함수들을 인라인 확장한다. 또한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O1, /O2, /Ox를 사용할 때도 적용된다. 



1.2.3 Enable Intrinsic Functions [ 내장 함수 사용 ] :  /Oi

  응용 프로그램이 더 빨리 실행될 수 있도록 일부 함수 호출을 내장 함수나 특정한 형태의 함수로 교체한다. 즉 특정한 함수 호출을 컴파일러의 내장 함수로 대체하는 것이다. 참고로 인라인 함수와 헷갈릴 수 있는데 인라인 함수의 경우 특정 함수를 호출하는 형태에서 호출 대신 자체적으로 통합시키는 것이며 이것은 컴파일러가 특정 함수를 대체시킨다는 면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대체하는 내장 함수는 컴파일러가 자체적으로 그것에 대한 지식이 있으므로 상응하는 내장 함수가 존재한다면 그 함수 호출을 더 나은 방식으로 통합시킬 수 있다. 



1.2.4 Favor Size Or Speed [ 크기 또는 속도 ] :  /Os  /Ot

  /Os는 코드 크기 우선으로서 속도보다 크기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컴파일러에 지시하며 /Ot는 코드 속도 우선으로서 크기보다는 속도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컴파일러에 지시한다. 이 옵션들도 각각 /O1과 /O2에 포함된다.



1.2.5 Omit Frame Pointers [ 프레임 포인터 생략 ] :  /Oy  /Oy-

  호출 스택에서 프레임 포인터를 생성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함수 호출 속도가 빨라진다. 이것은 x86 컴파일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Oy를 사용하면 프레임 포인터가 생략되며 /Oy-를 사용하면 프레임 포인터 생략이 비활성화된다.


  사실 리버싱을 공부할 때 스택 프레임을 배우면서 EBP를 이용한 방식의 메커니즘을 배우게 된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즉 /Oy가 설정되면 이 EBP를 스택 프레임으로서 사용하지 않고 General Purpose로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됨으로써 몇 개 되지 않은 범용 목적의 사용 가능한 레지스터가 하나 더 추가될 수 있지만 리버싱하는 입장에서는 문제점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먼저 Call Stack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디버거의 명령어나 기능을 통해서든 아니면 직접 확인하여 찾든지 간에 이 EBP를 이용해야 할 것인데 이것이 사용되지 않으므로 콜 스택을 구별할 수가 없어진다. 참고로 x64의 경우에도 레지스터를 이용하므로 이런 방식을 통한 콜 스택 추적이 불가능하다. 또한 PDB 형식도 이 EBP를 이용하여 로컬 변수 같은 정보들이 저장되어 있다. 물론 윈도우에서 제공되는 함수들을 확인해 보면 디버깅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프레임 포인터가 계속 쓰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1.2.6 Whole Program Optimization [ 전체 프로그램 최적화 ] :  /GL

  전체 프로그램 최적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듈(컴파일)별로 최적화가 수행된다. 




1.3 Code Generation

1.3.1 Enable C++ Exceptions :  /EHa  /EHs  /EHsc

  기본적으로 SEH는 운영체제 차원에서 지원된다. 즉 __try, __except 구문을 사용하면 된다. 아래의 옵션들은 C++ 문법의 catch문에서 SEH나 extern "C"로 선언된 함수의 예외를 catch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한다.


  /EHa를 설정하면 C++ EH 뿐만 아니라 SEH도 catch 구문에서 catch할 수 있다. /EHs를 설정하면 catch 구문에서 C++ EH를 catch하지만 SEH는 받을 수 없다. 또한 컴파일러에 extern "C"로 선언된 함수가 예외를 throw할 수 있다. /EHsc를 설정하면 catch 구문에서 C++ EH를 catch하지만 SEH는 받을 수 없다. 또한 컴파일러에 extern "C"로 선언된 함수가 예외를 throw할 수 없다.



1.3.2 Runtime Library [ 런타임 라이브러리 ] :  /MT  /MTd  /MD  /MDd  /LD

  /MT는 런타임 라이브러리의 다중 스레드 정적 버전을 사용한다. 즉 런타임 라이브러리의 API 함수를 사용할 경우 실행 파일에 정적으로 링크한다. /MTd는 디버그 버전을 링크한다. /MD는 런타임 라이브러리의 다중 스레드 별 및 DLL 별 버전을 사용한다. 즉 실행 파일이 런타임 라이브러리의 DLL을 임포트하여 필요한 함수를 호출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서 이것을 동적 링크라고 한다. /MDd는 디버그 버전을 링크한다. /LD는 DLL 개발 시의 옵션이다.



1.3.3 Security Check [ 보안 검사 ] :  /GS  /GS-

  /GS는 스택 버퍼를 위한 보안 검사를 추가한다. 즉 함수의 반환 주소나 예외 핸들러의 주소에 쿠키를 삽입하여 버퍼가 오버플로우 되었는지를 검사한다.



1.3.4 Control Flow Guard [ 행 가드 제어 ] :  /guard:cf

  제어 흐름 보호 (CFG : Control Flow Guard). vtable을 이용한 가상 함수 호출이나 콜백 함수의 경우 특정 실행 시점에서 실행될 함수가 컴파일 시에 정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런타임 시에 함수 포인터를 이용해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함수 호출을 간접 호출이라고 한다. 어셈블리 루틴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다.


-------------------------------------------------------------------

MOV ESI, DWORD PTR DS:[ESI]

MOV ECX, ESI

PUSH 1

CALL ESI

-------------------------------------------------------------------


  제어 흐름 보호는 이러한 간접 호출을 보호하기 위한 기법으로서 간접 호출 직전에 검사하는 것이다. 생성되는 코드는 다음과 같이 __guard_check_icall_fptr이라는 래퍼 함수 호출이 추가되어 있다.


-------------------------------------------------------------------

MOV ESI, DWORD PTR DS:[ESI]

MOV ECX, ESI

PUSH 1

CALL DWORD PTR DS:[__guard_check_icall_fptr]

CALL ESI

-------------------------------------------------------------------


  이 래퍼 함수는 /guard:cf 옵션이 꺼져 있다면 단지 retn만 존재하는 루틴을 가리키지만 옵션이 켜져 있다면 LdrpValidateUserCallTarget()를 가리킨다. 또한 IMAGE_LOAD_CONFIG_DIRECTORY 구조체에 관련 값들이 추가된다. 컴파일 시에 생성되는 이 값들과 호출할 함수 포인터를 이용해 유효한 함수 포인터인지 비교하여 검사한다.




1.4 Language

1.4.1 Enable Run-Time Type Information [ 런타임 형식 정보 사용 (RTTI) ] :  /GR

  런타임에 개체 형식을 검사하는 코드를 추가한다. 일반적으로 코드에서 dynamic_cast 연산자 또는 typeid를 사용할 경우 이 옵션이 필요하다. 이것을 사용하면 .rdata 섹션 크기가 증가한다. 그러므로 dynamic_cast, typeid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GR-를 사용해서 이미지 크기를 줄일 수 있다.




1.5 Advanced

1.5.1 Calling Convention [ 호출 규칙 ] :  /Gd  /Gr  /Gz  /Gv

  /Gd는 __cdecl, /Gr는 __fastcall, /Gz는 __stdcall, /Gv는 __vectorcall을 의미한다.



1.5.2 Compile As [ 컴파일 옵션 ] :  /TC  /TP

  /TC는 C 코드로 컴파일하며 /TP는 C++ 코드로 컴파일한다.





2. Linker

2.1 Manifest File

2.1.1 Generate Manifest [ 메니페스트 생성 ] :  /MANIFEST

  xml 파일로 생성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리소스 섹션에 통합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UAC 관련된 내용만 다루겠다.



2.1.2 Enable User Account Control (UAC) [ 사용자 계정 컨트롤 사용 ] : /MANIFESTUAC

  프로그램 매니페스트에 UAC 정보를 포함할지 여부를 지정한다.



2.1.3 UAC Execution Level [ UAC 실행 수준 ] :  /level='asInvoker' or 'highestAvailable' or 'requireAdministrator'

  레벨에는 asInvoker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한 프로세스와 동일한 권한으로 응용 프로그램 시작), highestAvailable (최대한 높은 권한 수준으로 응용 프로그램 실행), requireAdministrator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이 있다.


* UAC

  리소스 섹션을 보면 xml 형태의 문자열이 보인다. 여기서 requestedExecutionLevel level="highestAvailable" 같은 형태의 문자열을 볼 수 있다. 파일을 실행할 때 참고할 UAC 값이 여기에 존재한다.




2.2 Debugging

2.2.1 Generate Debug Info [ 디버그 정보 생성 ] :  /DEBUG  /DEBUG:FASTLINK

  참고로 /Zi가 설정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DEBUG가 설정되며 실행 파일들에 디버그 정보를 넣는다. 실제로 생성된 실행 파일을 분석해 보면 디버그 섹션이 추가되어 있고 이 섹션에 디렉토리들의 주소가 들어가 있어서 소스 코드라던지 .pdb 파일의 위치라던지 하는 정보가 들어가 있다. 참고로 디버그 섹션은 .rdata 섹션에 통합되는 경우가 많다.


  사족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한 후 리버싱하려고 할 때 pdb 파일 없이 분석하려고 한다면 이 pdb 파일을 지우거나 이동시키고 바이너리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 pdb 파일을 지우거나 이동시킨다는 것은 바이너리 내부에 pdb의 경로가 저장되어 있으므로 실행 파일만 옮긴다고 해서 pdb를 읽어오지 못하는 거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예 그 경로에 pdb 파일이 없어야 읽어올 수 없다. 그리고 바이너리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것은 해당 바이너리를 처음 읽어올 때 대표적인 디버거들의 경우 이것을 저장해 놓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pdb가 이미 없더라도 처음 읽어왔을 때 저장한 정보를 가지고 pdb를 이용해 분석된 내용이 계속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바이너리의 이름을 변경함으로써 이전에 저장된 분석 내용을 불러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2.2.2 Strip Private Symbols [ 전용 기호 제거 ] :  /PDBSTRIPPED

  빌드할 때 두 번쨰 PDB가 만들어지는데 여기에는 고객에게 제공하지 않을 기호가 생략된다. 즉 여기에는 공용 기호, 개체 파일의 목록과 개체 파일에서 제공하는 실행 파일의 일부, 스택을 통과시키는데 사용된 FPO(프레임 포인터 최적화) 디버그 레코드가 생략되며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는 형식 정보, 줄 번호 정보, 개체 파일별 CodeView 기호(함수, 지역 및 정적 데이터에 대한 기호 등)이 있다.


  참고로 실행 파일 및 원래 pdb 파일이 생성되는 release 폴더가 아니라 프로젝트 폴더에 생성된다. 그리고 비교해 보면 두 번째 PDB의 크기가 훨씬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2.3 Generate Map File [ 맵 파일 생성 ] :  /MAP

  맵 파일이 생성된다. 이것도 실행 파일 및 원래 pdb 파일이 생성되는 release 폴더가 아니라 프로젝트 폴더에 생성된다. 그리고 pdb와는 달리 텍스트 파일의 형태이다. 개인적으로 pdb의 경우 디버거를 통해 읽혀져 많은 디버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파일로 알고 있지만 map 파일은 굳이 pdb 파일이 있는데 어디에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pdb가 없는 경우라면 텍스트 파일로 되어 있는 map 파일을 직접 읽어서 유용하게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MSDN에 따르면 맵 파일에 들어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파일의 기본 이름인 모듈 이름

- 파일 시스템이 아니라 프로그램 파일 헤더의 타임스탬프

- 프로그램의 그룹 목록. 각 그룹의 시작 주소(section:offset), 길이, 그룹 이름 및 클래스가 함- 께 표시됩니다.

- 공용 기호 목록. 각 주소(section:offset), 기호 이름, 플랫 주소, 기호가 정의된 .obj 파일이 함께 표시됩니다.

- 진입점(section:offset)


* 추가

  pdb와 map 파일 간의 차이점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John Robbins"가 "Debugging Applications"라는 책에서 한 설명을 보면 맵 파일은 프로그램의 전역 심볼들과 소스 그리고 줄 번호에 관한 정보를 텍스트 형태로 보여주는 파일이라고 한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심볼 테이블 형식을 주기적으로 바꾸게 됨으로써 오래된 프로그램의 경우 오래된 심볼 엔진 버전을 찾기가 힘들 수 있는데 맵 파일이 텍스트 형태로 존재함으로써 분석 시에 더 용이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14640676/why-should-we-need-the-map-file-when-pdb-file-is-available-in-windows-platform ]




2.3 Advanced

2.3.1 [ 기준 주소 ] : /BASE

  ASLR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바이너리의 ImageBase 주소는 보통 0x00400000이다. 아래의 "임의 기준 주소" 옵션을 비활성화하고, 이 옵션을 사용하며 주소를 0x01000000으로 설정한다면 바이너리의 ImageBase 주소가 0x01000000으로 설정된 것을 볼 수 있다. 거의 사용되지 않겠지만 가끔은 사용할 수도 있는 옵션으로 보인다.



2.3.2 Randomized Base Address [ 임의 기준 주소 ] :  /DYNAMICBASE

  ASLR 기능을 활성화한다.



2.3.3 Data Execution Prevention (DEP) [ 데이터 실행 방지 ] :  /NXCOMPAT

  데이터 실행 방지 (DEP) 기능 활성화



2.3.4 Image Has Safe Execption Handlers [ 이미지에 안전한 예외 처리기 포함 ] :  /SAFESEH

  SEH 오버플로우 공격을 방어하는 기법으로 /GS 옵션도 있지만(SEH 프레임에 GS 쿠키 사용) /SAFESEH 옵션도 존재한다. 이것은 간략하게 말해서 핸들러가 유효한 핸들러인지를 검사해 준다. 


  /SAFESEH 설정 시에 PE 헤더에 IMAGE_LOAD_CONFIG_DIRECTORY 구조체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구조체의 여러 멤버 중에서 여기에 사용되는 것은 SEHandlerTable 필드와 SEHandlerCount 필드이다. SEHandlerCount 필드는 프로그램에서 설치되는 SEH 핸들러의 개수이며 SEHandlerTable 필드는 핸들러들의 주소들을 담는 __safe_se_handler_table의 주소이다.


  로더는 PE가 로드될 때 IMAGE_LOAD_CONFIG_DIRECTORY 구조체의 SEHandlerTable 필드의 값인 __safe_se_handler_table에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핸들러들의 주소를 설정하고 그 개수는 IMAGE_LOAD_CONFIG_DIRECTORY 구조체의 SEHandlerCount 필드에 설정한다. 이후 예외가 발생하면 KiUserExceptionDispatcher()를 지나 RtlDispatchException()에서 호출할 특정 핸들러와 __safe_se_handler_table의 엔트리들을 비교해서 상응하는지를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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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형성 바이러스에 대한 개념 및 분류가 너무 헷갈리는것 같아 정리하기로 했다. 물론 이 내용이 모든 것을 포함하지도 않고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다. 각 개념에 대한 검색용으로 참고하길.


  기본적으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파일을 감염시키는 개념이고 이것은 File Infection과 관련있다. 특정 행위를 수행하는 루틴이 삽입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기존 섹션의 빈 공간에 삽입

2. 기존 섹션의 크기를 늘려서 삽입

3. 새로운 섹션을 추가하여 그곳에 삽입


  AV는 검사 과정에서 감염된 부분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파일을 검사할 것이다. 감염된 파일은 정상 파일과 비교해 보자면 먼저 하나 이상의 바이러스 루틴이 삽입되어 있을 것이며 그 루틴으로 이동하는 분기문이 존재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File Infector는 PE 헤더의 EP를 수정하여 감염된 루틴이 있는 주소로 바꾸어 시작할 때부터 감염 루틴에서 시작하게 하거나 EP 부분에 위치한 분기문의 이동 주소(api를 호출하는 call이나 jmp 등)를 감염된 루틴이 존재하는 주소로 변경할 것이다. 바이러스 루틴은 적합하다고 판단된 영역에 삽입되어 있을 것이다.


  시그니처 기반 AV의 경우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된 부분의 패턴을 검사할 것이며 일반적인 바이러스의 경우 이 패턴은 항상 같기 때문에 AV에 의해 발견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형성 바이러스가 나오게 되었는데 이것은 이러한 시그니처에 잡히지 않게 하기 위한 방식으로 감염 시마다 매번 동일하지 않은 패턴을 생성해낸다.


1. 사용 명령어 변경 : 하는 행위는 동일하지만 어셈블리 루틴은 차이가 난다.

2. Garbage 명령 삽입

3. 사용 레지스터 변경

4. 감염 루틴들의 위치나 순서 바꾸기

5. EPO (EntryPoint Obscuring) :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바이러스 루틴으로 분기하도록 분기문을 수정하는데 이 분기문을 랜덤으로 선택한다. 즉 바이너리에 존재하는 call이나 jmp 명령어 중에서 랜덤으로 골라 감염 루틴으로 분기하는 분기문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 같은 방식들을 통해 매번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 마다 생성되는 감염 루틴은 동일하지 않게 되지만 행위는 같게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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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2. 23:56 악성코드 분석

API Sets



1. 개요

  윈도우 7부터는 MinWin 즉 Minimal Windows kernel라는 개념을 통해 커널에 변화가 생겼다. 과거부터 발전되어 감에 따라 그리고 동시에 하위호환을 만족시켜야 함에 따라 kernel32.dll이나 advapi32.dll 같은 DLL은 수 많은 API들을 포함함으로써 크기나 성능, 구조적으로 경제적이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러한 DLL들을 기능 및 목적에 따라 재구성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2. Virtual DLL과 Logical DLL

  예를들어 최신 VC++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보면 과거와 달리 api-ms-win-crt-heap-l1-1-0.dll 같은 api-ms-win으로 시작하는 DLL들이 보인다. 이러한 DLL들을 Virtual DLL이라고 하며 실제 kernel32.dll이나 advapi32.dll 같은 DLL들을 Logical DLL이라고 한다. 이런식으로 함수들이 기능 및 목적에 따라 각각의 Virtual DLL들로 재구성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Virtual DLL은 실제 함수 루틴이 존재하는 Logical DLL에 대한 스텁 DLL이라고 할 수 있다. api-ms-win-crt로 시작하는 것들은 CRT 라이브러리들의 Virtual DLL이고 또 다른 종류로는 api-ms-win-core로 시작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뒤에서 보겠지만 kernelbase.dll 등으로 매핑된다. 


  이렇게 Virtual DLL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Logical DLL 즉, 실제 시스템 DLL들에 대해서도 변화가 생겼다. 첫 번째는 kernelbase.dll과 sechost.dll인데 kernelbase.dll은 kernel32.dll과 advapi32.dll의 api들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가져온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kernelbase.dll은 MinWin을 위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수들이 포함된 라이브러리이다. 즉 kernel32.dll과 advapi32.dll 같은 무겁고 큰 라이브러리 대신 필요한 핵심 함수들만 제공하는 이 kernelbase.dll만으로 MinWin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렇게 가져온 함수들은 kernel32.dll이나 advapi32.dll에서도 여전히 호출할 수 있다. 실제 구현은 kernelbase.dll에 존재하지만 똑같은 이름의 함수가 존재하며 내부적으로 간단한 처리를 거쳐서 kernelbase.dll에 존재하는 함수를 호출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은 계속 kernel32.dll 등의 함수를 호출할 수 있고 최근 VC++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은 직접 kernelbase.dll의 함수를 호출할 것이다. 물론 더 자세히 해보자면 애플리케이션은 api-ms-win-core 같은 Virtual DLL을 임포트할 것이고 앞의 과정을 통해 결국 kernelbase.dll 내부의 함수를 호출할 것이다. 참고로 sechost.dll에는 advapi32.dll 중에서 kernelbase.dll로 이동한 함수들을 제외한 다른 함수들이 이동되어 있다.


  다른 하나는 CRT 라이브러리이다. msvcrt.dll 같은 CRT 라이브러리는 두 개로 나뉘어 졌다. 하나는 vcruntime140.dll로써 프로세스 스타트업이나 예외 핸들링 같은 컴파일러 지원에 요구되는 기능들(함수들)이 존재한다. 다른 하나는 ucrtbase.dll로써 이것은 범용 CRT 즉 순수한 CRT 라이브러리이다. 예를들면 api-ms-win-crt-stdio나 api-ms-win-crt-math 같은 Virtual DLL들이 이것과 매핑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PEview로 보면 vcruntime140.dll은 그대로 보이지만 ucrtbase.dll은 보이지 않고 api-ms-win-crt를 접두사로 갖는 Virtual DLL들만 보일 것이다. 물론 내부적으로 이런 Virtual DLL들은 ucrtbase.dll의 함수를 호출하게 된다.


  정리해 보자면 특정 DLL들의 구조가 Virtual DLL과 Logical DLL로 나뉘게 되었다. Logical DLL은 실제 함수 루틴이 존재하는, 과거부터 있어왔던 DLL들이지만 변화가 생겼는데 kernelbase.dll이 만들어 졌으며 이것은 kernel32.dll과 advapi32.dll의 함수들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가져와서 만들었다. 이 외에도 sechostd.dll도 만들어 졌다. 물론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이 두 DLL에서도 kernelbase.dll로 이동한 함수들을 호출할 수 있는데 같은 이름의 스텁 함수가 존재해서 내부적으로 실제 함수 루틴이 존재하는 kernelbase.dll의 함수를 호출해 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CRT 라이브러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vcruntime140.dll과 ucrtbase.dll로 나뉜 것이다. 


  올리디버거로 api들을 분석해 보면 어느 DLL에서 함수 루틴이 진행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Virtual DLL은 PEview 같은 도구를 통해 임포트 테이블을 확인하면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확인해 보면 애플리케이션이 익숙치 않은 api-ms-win으로 시작하는 DLL들의 함수들을 임포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Virtual DLL들은 실제로는 Logical DLL을 호출한다. 예를들면 api-ms-win-crt-runtime-l1-1-0.dll의 _initterm_e 함수를 호출할 경우 실제로는 ucrtbase.dll의 _iinitterm_e를 호출하게 된다.





3. 원리

  여기서는 Virtual DLL과 Logical DLL이 어떻게 매핑되는지를 알아본다. 부팅 과정 중에 ApiSetSchema.dll이 로드되며 이 DLL의 .apiset 섹션 내의 데이터가 메모리에 로드된다. 이후 이 DLL은 언로드되고 데이터는 PEB의 ApiSetMap에 매핑된다. 이제 DLL을 로드하게 된다면 LoadLibrary() 내부에서 PEB에 저장된 ApiSetMap 구조체를 참조해서 Virtual DLL의 이름을 Logical DLL의 이름으로 리다이렉트 시킨다.





4. 분류

  참고로 아래에서 kernel32.dll 및 advapi32.dll로 설명한 것은 kernelbase.dll도 포함하며 advapi32.dll로 설명한 것은 sechost.dll도 포함할 수 있다. 자주 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정리한 것이며 이 외에도 다수 존재한다.


- API-MS-Win-Core : 대부분 kernel32.dll의 함수들이며 advapi32.dll도 약간 존재한다.

- API-MS-Win-Security : kernel32.dll, advapi32.dll, sechost.dll의 함수들.

- API-MS-Win-Service : advapi32.dll 및 sechost.dll의 함수들

- API-MS-Win-CRT : ucrtbase.d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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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seoLab



0. 서론

1. 어셈블리 SEH

2. SEH

3. C++ EH

4. SetUnhandledExceptionFilter()

5. Unwind

6. VEH

7. 64비트

8. 기타





0. 서론

  윈도우의 예외 처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인터넷 자료들만 봐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여기서는 종류별로 정리와 함께 조금 더 깊게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간단한 어셈블리 루틴을 이용한 SEH를 시작으로 기본적인 SEH를 사용할 때 그리고 C++ 방식의 예외 처리, 마지막으로 SetUnhandledExceptionFilter()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VEH 및 64비트와 간단하지만 Unwind 부분을 거쳐서 예외와 관련된 여러 사항들을 살펴보겠다.





1. 어셈블리 SEH

1.1 소스 코드

  여기서는 어셈블리를 이용해서만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형태의 SEH를 통해 기본적인 분석을 수행할 것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을 것이므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분류하고 정리하는 식으로 설명할 것이다.


  간단한 형태의 SEH는 스택에 핸들러 주소와 다음 SEH 체인을 가리키는 포인터만을 PUSH한다. SEH를 설치하는 코드는 다음과 같다.


push [ 핸들러 주소 ] ; 핸들러 주소를 push

mov eax, large fs:0

push eax ; 다음 SEH 체인을 가리키는 포인터를 push

mov large fs:0, esp ; fs:0에 현재 SEH 체인을 넣는다. 즉 toplevel을 이것으로 변경.


  기본적으로 알다시피 핸들러의 주소를 PUSH하고 fs:[0]에 위치한 다음 SEH 체인의 주소를 PUSH하여 포인터로서 다음 SEH 체인을 가리키게 한다. 이후에 fs:[0]의 값을 즉 SEH 체인의 toplevel을 방금 설치한 SEH로 설정한다.



1.2 분석

  이렇게 설치를 한 후에 INT3 즉 0xCC로 예외를 발생시켜 보자. 예외 발생 시 커널에서의 과정을 거쳐 유저 모드로 복귀할텐데 가장 먼저 복귀되는 부분은 ntdll.KiUserExceptionDispatcher() 함수이다. 즉 일반적인 사용자 모드 디버거를 사용해서 분석하는 경우 예외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부분이 이 함수의 시작 루틴이다. 


  이 함수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장 처음에는 (Ollydbg에서는 이름이 보이지 않지만) RtlDispatchException() 함수이며 이 함수의 결과에 따라 NtContinue() 또는 NtRaiseException()이 호출된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RtlDispatchException()를 수행하다가 복귀한 경우(정상적인 경우 대부분 복귀하지 않는다) 이 함수의 반환값은 DISPOSITION_DISMISS 즉 0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NtRaiseException()이 호출되며 DISPOSITION_CONTINUE_SEARCH 즉 1이 반환되면 NtContinue()가 호출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커널에서 호출될 때 인자를 두 개 받는데 하나는 예외와 관련된 정보 즉 ExceptionRecord이며 다른 하나는 스레드 문맥 정보인 ContextRecord이다. ContextRecord는 이후에 NtContinue()에서 예외를 실행한 코드로 복귀할 때 사용되며 ExceptionRecord는 예외를 처리 시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ContextRecord 구조체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 보겠다. 다른 부분보다는 실질적으로 NtContinue()를 통해 실행되는데 사용되는 eip 멤버가 중요할 것이다. 예를들어서 KiUserExceptionDispatcher()가 호출될 때 인자로 받은 포인터 중 하나이자 NtContinue()을 호출할 때의 인자인 ContextRecord 구조체에 대한 포인터 주소가 0x0019E41C라고 하자. 여기에서 0xB8만큼 더한 값 즉 0x0019E4D4 주소에 들어 있는 값인 0x0041A7C1이 eip 즉, 예외 핸들러에서 복귀한 후에 갈 주소이다.


  다시 본론으로 와서 실질적으로 모든 예외 처리를 하는 함수가 RtlDispatchException()이기 때문에 뒤에서 분석하도록 하고 먼저 결과값에 따른 뒷 부분을 분석해 보겠다. 앞에서 말했듯이 NtContinue()가 호출되는 True인 경우는 예외 발생 시 받았던 스레드 문맥인 ContextRecord를 통해 예외를 일으킨 명령어 즉 INT3의 다음 명령어부터 다시 실행하게 된다. 참고로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__except 구문의 필터 값으로 EXCEPTION_CONTINUE_EXECUTION을 넣어도 지금처럼 NtContinue()가 호출된다. 물론 eip는 발생한 그 명령어 주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외를 발생시키는 조건을 수정하는 특별한 처리를 수행하지 않는 이상 예외는 계속 일어날 것이다. NtRaiseException()은 예외 핸들러를 찾지 못해 디버거 또는 윈도우의 예외 핸들러를 위해 예외를 다시 일으키는 것이다.


  RtlDispatchException()는 내부에서 여러 과정을 거치며 RtlpExecuteHandlerForException()를 즉 앞에서 등록했던 핸들러를 호출하고 이 함수의 결과 값에 따라 DISPOSITION_DISMISS나 DISPOSITION_CONTINUE_SEARCH 같은 결과를 반환한다.


  조금 정리해서 설명하자면 먼저 예외가 발생할 것이고 현재 Context는 저장된다. 제어는 커널로 넘어가며 커널에서 유저 모드로 제어가 넘어올 때 즉 유저 모드 디버거로 처음 잡을 수 있는 부분은 예외 디스패처 즉 KiUserExceptionDispatcher()이다. 이곳에서 결과적으로 RtlpExecuteHandlerForException()을 호출하여 핸들러를 호출해 주는데 중요한 것은 인자를 넣어주고 호출해 준다는 것이다. 첫 번째 인자는 ExceptionRecord 구조체로서 ExceptionCode, ExceptionAddress 등 예외 발생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며 두 번째 인자는 현재 예외 프레임을 가리키는 포인터이다. 따라가 보면 현재 핸들러 주소가 등록되어 있는 그 예외 프레임의 주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인자는 CONTEXT 구조체이다. 앞에서 설명한 0xB8이 EIP라던 그 구조체이다. 이를 통해 현재 핸들러에서도 이 구조체를 확인하여 어디로 복귀할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더러 세 번째 인자 즉 ESP + 0x0C를 통해 이 구조체의 주소를 얻어서 EIP 뿐만 아니라 EAX 등 여러 Context를 핸들러에서 수정할 수도 있다.


  정리해 보자면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간단하게 어셈블리 루틴으로 SEH를 설치한 경우 예외 발생 시에 커널을 통해 KiUserExceptionDispatcher()로 이동하며 여기에서 RtlDispatchException()를 호출하여 등록한 핸들러를 호출하며 이후 ContextRecord를 인자로 받아 다시 실행을 복귀시켜 주는 NtContinue()를 통해 예외를 일으켰던 명령어의 바로 다음 명령어로 다시 복귀한다.





2. SEH

2.1 소스 코드

  윈도우에서는 SEH라는 구조적 예외 처리 방식을 제공한다. SEH는 Termination Handler와 Exception Handler 이 두개로 나뉜다. Termination Handler는 __try와 __finally를 사용하는 것으로서 __try 블록을 한 줄이라도 실행하면 반드시 __finally 블록을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Exception Handler는 __try와 __except(예외 필터)로 나뉜다. 즉 예외 필터를 인자로 받는 것이다. 


  예외 필터는 __except (EXCEPTION_EXECUTE_HANDLER) 같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조건문을 지정해서 상응하는 예외를 고를 수 있고 필터 함수를 지정할 수도 있다. 참고로 그냥 방금과 같이 사용하면 예외 "필터"라는 의미가 없다. 


* EXCEPTION_EXECUTE_HANDLER(1)

예외 발생 시 예외 핸들러를 실행한다. 핸들러는 콜스택에서 가장 위쪽의 핸들러이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과 같이 기본적인 형태이다. 참고로 핸들러를 실행하게 해주는 필터는 이것 뿐이다.

* EXCEPTION_CONTINUE_EXECUTION(-1)

예외 발생 시 예외를 발생 시킨 그 코드로 이동해서 계속 실행한다.

* EXCEPTION_CONTINUE_SEARCH(0)

예외를 여러개 설정한 경우 다음 예외를 찾는다.


  즉, 어떻게 사용하든지 앞에서 설명한 3개의 예외 필터 중 하나가 __except() 내에 반환되어야 하며 그것을 받아서 __except()의 내부를 실행하던지 다시 넘기던지 하게 된다.


  추가로 기본적인 API들을 설명하겠다. RaiseException(), GetExceptionInformation(), GetExceptionCode()가 존재하는데 RaiseException()은 예외를 발생시키며 GetExceptionInformation()은 예외가 발생했을 때의 정보를 LPEXCEPTION_POINTERS 라는 포인터로 넘겨준다. GetExceptionCode()는 간단한 예외 코드를 반환한다.


      
// MSDN
BOOL SafeDiv(INT32 dividend, INT32 divisor, INT32 *pResult)
{
	__try
	{
		*pResult = dividend / divisor;
	}
	__except (GetExceptionCode() == EXCEPTION_INT_DIVIDE_BY_ZERO ?
		EXCEPTION_EXECUTE_HANDLER : EXCEPTION_CONTINUE_SEARCH)
	{
		return FALSE;
	}
	return TRUE;
}

// 다음은 조건문을 사용한 예외 필터이다.
__except (GetExceptionCode() == EXCEPTION_INT_DIVIDE_BY_ZERO ?
	EXCEPTION_EXECUTE_HANDLER : EXCEPTION_CONTINUE_SEARCH)

// 다음은 필터 함수를 사용한 예외 필터이다.
	int seh_filter(unsigned int code, struct _EXCEPTION_POINTERS* ep) {
	return EXCEPTION_EXECUTE_HANDLER;
}
__except (seh_filter(GetExceptionCode(), GetExceptionInformation())) {}



2.2 분석

  기본적으로는 어셈블리를 통해 만든 SEH와 비슷하지만 추가된 내용들이 많이 존재한다. 먼저 SEH를 설치하는 어셈블리 루틴이 어떤 형식인지와 그에 따른 스택의 형태를 알아보겠다.


PUSH -1 ; Try Level (FFFFFFFF)

PUSH OFFSET xxxx ; Scope table

PUSH _except_handler3 ; handler

MOV EAX, DWORD PTR FS:[0]

PUSH EAX ; Pointer to next chain

MOV DWORD PTF FS:[0], ESP ; installs SE handler _except_handler3


Pointer to Next Chain

__except_handler3

Scope table

Try Level


  다음 SEH 체인을 가리키는 포인터는 같지만 핸들러는 직접 설정한 핸들러 함수의 주소가 아니라 __except_handler3라는 함수이다. 이것은 윈도우에서 제공되는 함수이며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이 외에도 Scope Table 및 TryLevel이 존재한다.


  사실 소스 코드를 설명한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앞에서 설명했던 어셈블리 루틴으로 만든 SEH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란 필터 함수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즉 앞에서는 예외 발생 시에 핸들러를 호출한다는 것이 중요하였지만 C나 C언어로 만들어 사용하는 SEH는 필터 함수의 도움을 통해 예외 발생 시에 어떤 행위를 할지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SEH도 그냥 핸들러의 주소가 아니라 필터와 관련된 여러 행위가 필요하므로 더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앞 부분에서 설명한 것처럼 KiUserExceptionDispatcher() 및 RtlDispatchException()를 거쳐서 핸들러 함수를 호출하는 것 까지는 같다. 차이점은 이 핸들러 함수가 윈도우에서 제공되는 _except_handler3() 함수라는 것이다. 


  사실 VC++에서 /GS 옵션을 사용하면 _except_handler3() 대신 _except_handler4()가 사용되는데 TryLevel의 초깃값이 0xFFFFFFFE라는 것과 쿠키 검사를 한다는 것 등을 제외하면 차이가 없기 때문에 더 간단한 _except_handler3() 함수를 대상으로 분석하겠다.


  _except_handler3()는 위에서 언급했던 Scope Table 구조체를 통해 실제 핸들러 주소 및 필터링을 위한 정보를 얻어서 거기에 맞는 일을 수행한다. 예를들면 필터링의 결과가 EXCEPTION_EXECUTE_HANDLER라면 실제 핸들러를 수행하는 것이다.


  필터 부분도 필터링을 위한 함수를 호출하는데 예를들어 간단하게 __except (EXCEPTION_EXECUTE_HANDLER) 같은 방식으로 되어 있다면 그 함수는 EAX에 1을 넣고 반환하는 함수가 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필터 값으로 EXCEPTION_CONTINUE_EXECUTION을 넣는 경우에는 NtContinue()가 호출되서 예외가 발생한 그 코드로 돌아가서 다시 실행한다.





3. C++ EH

3.1 소스 코드

  try와 catch 구문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외는 try 구문에서 throw를 사용해서 던져진다. 이것을 받아서 catch 구문 즉, 예외 핸들러에서 예외 처리가 수행된다. 간단하게 EH라고도 불린다.


// MSDN

#include "stdafx.h"
#include   
#include   
#include   

using namespace std;

int main()
{
	try
	{
		throw invalid_argument("MyFunc argument too large.");
	}

	catch (invalid_argument& e)
	{
		cerr << e.what() << endl;
		return -1;
	}

	return 0;
}



3.2 분석

  이것도 기본적인 내용은 같다.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throw 구문을 사용한 경우 CxxThrowException() 함수가 사용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도 내부적으로는 RaiseException()를 사용해 구현된다. 또한 EH에서는 C++의 예외 처리 규약과 맞게 EXCEPTION_CONTINUE_SEARCH나 EXCEPTION_EXECUTE_HANDLER 필터만 사용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이점으로 핸들러가 CxxFramehandler() 류의 함수이다. 





4. SetUnhandledExceptionFilter()

4.1 소스 코드

  이것은 Callback 함수를 등록하는 방식으로서 따로 예외 영역을 지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Unhandled Exception이 발생했을 때 호출할 Handler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즉 핸들러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는 모든 핸들러가 EXCEPTION_CONTINUE_SEARCH를 반환한 경우에 사용된다. 


// https://www.codeproject.com/Articles/30815/An-Anti-Reverse-Engineering-Guide

#include "stdafx.h"
#include  
#include  
#include  

LONG WINAPI UnhandledExceptFilter(PEXCEPTION_POINTERS pExcepPointers) { 
	SetUnhandledExceptionFilter((LPTOP_LEVEL_EXCEPTION_FILTER) pExcepPointers->ContextRecord->Eax); 
	// EAX was 0 and because of this, exception occurs. So we set this function's parameter to 0, it means default handling within UnhandledExceptionFilter.
	pExcepPointers->ContextRecord->Eip += 2; 
	return EXCEPTION_CONTINUE_EXECUTION; 
} 

int main(int argc, char **argv) { 
	SetUnhandledExceptionFilter(UnhandledExceptFilter); 
	__asm{xor eax, eax} 
	__asm{div eax} 
	printf_s("No Debugger! \n"); 
	return 0; 
}


  EAX를 0으로 설정하고 div 함으로써 예외를 발생시킨다. main에는 미리 등록된 SEH가 없기 때문에 예외가 발생하면 Unhandled되며 이에 따라 등록된 UnhandledExceptFilter()가 호출된다. 이 콜백 함수를 보면 파라미터로 0을 넣고 SetUnhandledExceptionFilter()를 호출함으로써 앞에서 설정한 UnhandledExceptFilter() 대신 디폴트 Unhandled 예외 처리기를 설정하고 예외가 발생했던 명령어의 주소를 2만큼 증가시켜 다시 실행을 재개할 때 예외가 발생하지 않게 해준다.


  참고로 위의 예제는 이렇게 단지 Unhandled 예외 처리기를 삽입함으로써 안티 디버깅을 수행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디버깅 중이라면 우리가 등록한 UnhandledExceptFilter() 함수가 실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예외 발생 후 KiUserExceptionDispatcher()에서 UnhandledExceptionFilter()를 거쳐서 실행되는 도중에 NtQueryInformationProcess()의 인자에 ProcessDebugPort를 파라미터로 넣고 실행하는 부분이 있는데 디버깅 중인 경우 이 함수 호출 시에 이 부분이 -1 즉 FFFFFFFF 값이 나오게 되며 이 값을 받은 경우에는 프로세스를 종료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0으로 직접 수정해주지 않으면 우리가 등록한 UnhandledExceptFilter() 함수가 실행될 수 없다. 


  참고로 Ollydbg 2.01 버전에서는 Debugging - Exceptions 옵션에서 Pass unprocessed exceptions to Unhandled Exception Filter를 체크해 주면 위처럼 귀찮게 NtQueryInformationProcess()에 BP를 걸고 ProcessDebugPort를 인자로 넣을 때까지 실행해보는 귀찮음을 덜 수 있다. 즉 이 옵션을 체크하면 아무 설정 없이도 위의 예제가 디버깅 중에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2 분석

  일반적인 예외처럼 KiUserExceptionDispatcher()를 지나 RtlDispatchException()를 호출한다. 이후 등록된 SEH가 있다면 호출하고 해당하지 않거나 없는 경우에는 kernel32.UnhandledExceptionFilter()를 호출하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SetUnhandledExceptionFilter()로 등록했던 UnhandledExceptFilter() 함수가 호출된다.





5. Unwind

  Unwind 즉 해제는 __try 블록 내부에 return, continue, break 등의 처리를 하는 경우에 필요하다. 예를들면 __try, __finally 구문이 있으며 __try 내부에 return이 존재한다면 return 호출 이전에 __finally를 실행하고 마지막에 return이 호출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__finally 구문의 특징 때문에 Unwind가 필요한 것이다. 참고로 __try와 __finally 모두에 return 구문이 있는 경우 __try에서는 return 1, __finally에서는 retrun 2라면 2가 반환된다. 왜냐면 처음에 1이 반환 후보였지만 __finally에 의해서 2가 결정되고 반환되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까지 Unwind나 __finally 부분을 다루지 않았다. 앞에서 RtlDispatchException() 함수를 설명하며 각 예외 체인에 대한 RtlpExecuteHandlerForException() 함수를 호출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__finally 부분에서는 Unwind를 다루는 RtlpExecutehandlerForUnwind() 함수가 호출된다.





6. VEH

6.1 소스 코드

  VEH는 SEH보다 더 높은 우선 순위를 갖는다. 즉 어떤 SEH 보다도 먼저 실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의 코드를 보면 VEH 핸들러가 더 먼저 실행되고 이후에 SEH 핸들러가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include "stdafx.h"
#include 
#include 


LONG WINAPI  VEHandler( struct _EXCEPTION_POINTERS *ExceptionInfo )  {
	printf_s("VEH Handler \n");
	return 0;
}

void main() {
	PVOID forVEH;
	forVEH = AddVectoredExceptionHandler(1, VEHandler);

	__try {
		RaiseException(1, 0, 0, NULL);
	}
	__except (EXCEPTION_EXECUTE_HANDLER)
	{
		printf_s("SEH handler \n");
	}

	RemoveVectoredExceptionHandler(forVEH);
}



6.2 분석

  일반적인 예외처럼 KiUserExceptionDispatcher()를 지나 RtlDispatchException()를 호출한다. RtlDispatchException()에서 일반적인 SEH를 검사하고 호출하는 루틴 이전의 초반부에 RtlpCallVectoredHandler()를 호출한다. 여기에서 등록한 VEH 핸들러가 호출된다. 즉 SEH 핸들러 이전에 VEH 핸들러가 호출되는 것이다. 



6.3 기타

  다음 내용에 대해서 더 찾아봐야 할 것 같다. [ To decode addresses of VEH handlers, OllyDbg hacks NTDLL.RtlAddVectoredExceptionHandler(), therefore process must be started from the OllyDbg ]





7. 64비트

7.1 개요

  64비트에서는 예외와 관련된 정보가 PE 헤더의 .pdata 섹션에 존재한다. 이 섹션은 IMAGE_RUNTIME_FUNCTION_ENTRY 구조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구조체의 멤버는 각각 BeginAddress, EndAddress, UnwindInfoAddress이다. 64비트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모든 함수들의 시작 주소와 끝나는 주소가 PE 헤더에 삽입되어 있다. 예외와 관련된 정보는 UnwindInfoAddress를 살펴본다.


  예를들어 간단한 SEH 예제를 64비트로 컴파일해서 분석해 보겠다. main 함수는 0x1000에 존재하며 .pdata를 보니 첫 번째 구조체가 0x1000으로 시작하는 함수이므로 이것이 main 함수에 상응하는 IMAGE_RUNTIME_FUNCTION_ENTRY 구조체이다. 즉 시작 주소는 0x1000이며 끝나는 주소는 1049이다. UnwindInfoAddress 값에는 0x26A0이 들어있다. 이 말은 main 함수의 예외와 관련된 정보 즉 UNWIND_INFO 구조체가 .rdata 섹션에 위치한 0x26A0 주소에 들어있다는 것을 말한다. 


  .rdata 섹션에 위치한 UNWIND_INFO 구조체에는 SCOPE_TABLE 구조체가 존재한다. 이 구조체는 BeginAddress(__try 구문의 시작), EndAddress(__try 구문의 끝), HandlerAdress(필터), JumpTarget(__except 구문의 시작)로 이루어져 있다. BeginAddress 즉 __try 구문의 시작 주소를 보니 0x00001012이다. EndAddress 즉 __try 구문의 끝은 주소가 0x00001029이며 JumpTarget 또한 0x00001029이다. 사실 EndAddress 주소는 __try 구문의 마지막 부분 이후의 첫 명령어의 주소이며 이에 따라 __try 구문인 어셈블리 루틴 바로 다음에 __except 구문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HandlerAddress 멤버는 필터 함수가 존재할 경우에는 그 RVA 값이 들어가지만 만약 필터가 EXCEPTION_EXECUTE_HANDLER 즉 1을 갖는다면 값은 그냥 1이 된다. 즉 내부에서 이 값이 1인 경우 바로 __except 구문(JumpTarget에 주소가 들어있다)을 실행하며 아닌 경우에는 등록된 필터 함수를 호출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7.2 분석

  64비트에서도 예외가 커널을 지나 KiUserExceptionDispatcher() 및 RtlDispatchException()로 진행되는 것은 같다. 이 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함수는 _C_specific_handler() 함수이다. 위에서 설명한 필터 함수나 __except 구문의 실행을 이 함수가 담당한다.





8. 기타

8.1 올리디버거와 예외

* Debugging

Set permanent breakpoints on system calls

; KERNEL32.UnhandledExceptionFilter(), NTDLL.KiUserExceptionDispatcher(), NTDLL.ZwContinue(),  NTDLL.NtQueryInformationProcess() 같은 시스템 호출에 INT3, 즉 브레이크포인트를 설정한다.


* Exceptions

Ignore memory access violations in KERNEL32

; kernel32.dll 모듈에서 발생하는 access violation 예외를 무시한다.

Step over INT3 breaks in MSCORWKS

; .NET 엔진이 디버거에게 이벤트를 알린다.

Ignore (pass to debugged program) following exceptions : [INT3 breaks, Single-step breaks, Memory access violations, Integer division by 0, Invalid or privileged instructions, All FPU exceptions, All service exceptions]

; 해당하는 예외를 무시한다. 이것은 디버거로 넘어온 예외를 Shift+Run/Step을 하지 않고 자동으로 다시 디버기에게 넘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Ignore also the following custom exceptions or ranges

; 나머지 예외들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Pass unprocessed exceptions to Unhandled Exception Filter

; 처리하지 않은 예외들을 Unhandled Exception Filter에 넘긴다. 일반적으로 SetUnhandledExceptionFilter() 함수를 사용해 Unhandled Exception을 처리하는 경우에는 디버깅 시에 등록된 Unhandled Exception Handler가 실행되지 않고 중간에 프로세스가 종료되어 버린다. 이것은 예외 발생 시 KiUserExceptionDispatcher() 및 RtlDispatchException()를 지나 등록한 Unhandled Exception Handler를 실행하기 이전에 ProcessDebugPort를 인자로 넣는 NtQueryInformationProcess()가 호출되는데 이 때 결과가 FFFFFFFF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값을 0으로 설정해 주어야 디버거에서도 정상적으로 실행될 수 있다. 이 옵션을 설정하면 NtQueryInformationProcess()에 BP를 걸고 확인하는 수고로움 없이 정상적으로 디버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Report ignored exceptions to log

; 무시한 예외들을 로그에 기록한다.


* SFX

Pass exceptions to SFX extractor

; extract 하는 동안 모든 예외를 extractor에 보냄으로써 무시한다.



참고] 올리디버거에서 예외 처리

  명령어를 실행시키는 중 예외가 발생할 경우 맨 아래를 보면 "Shift+Run/Step to pass exception to the program"이라는 내용이 보인다. 이 때 Shift+F7/F8/F9를 누름으로써 예외 처리 루틴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것은 원래 디버거라는 것이 디버기의 제어를 갖음으로 인해 당연히 예외 발생 시에도 디버거에게 제어가 넘어오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데 이것을 누름으로써 예외를 다시 프로그램으로 넘겨주는 것이다. 


  이것을 리버싱하는 방법은 SEH의 경우에는 등록된 핸들러의 주소에 BP를 거는 방법이 있겠고 내부까지 들어가서 직접 분석하기 위해서는 ntdll.KiUserExceptionDispatcher()의 진입점에 BP를 걸면 예외 발생 후 커널로 넘겨진 제어가 커널로부터 복귀한 그 시점부터 바로 분석할 수 있다. 또는 Debugging 옵션에서 Set permanent breakpoints on system calls를 선택하면 이후 예외 처리 루틴으로 넘길 때 자동으로 ntdll.KiUserExceptionDispatcher()의 진입점에서 멈추게 된다. 



8.2 VC++ 예외 관련 옵션

* 일반의 코드생성 항목

- C++ 예외 처리 가능

기본적으로 SEH는 운영체제 차원에서 지원된다. 즉 __try, __except 구문을 사용하면 된다. 아래의 옵션들은 C++ 문법의 catch문에서 SEH나 extern "C"로 선언된 함수의 예외를 catch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한다.


=> /EHa

  C++ EH 뿐만 아니라 SEH도 catch 구문에서 catch할 수 있다. 

=> /EHs

  catch 구문에서 C++ EH를 catch하지만 SEH는 받을 수 없다. 또한 컴파일러에 extern "C"로 선언된 함수가 예외를 throw할 수 있다.

=> /EHsc

  catch 구문에서 C++ EH를 catch하지만 SEH는 받을 수 없다. 또한 컴파일러에 extern "C"로 선언된 함수가 예외를 throw할 수 없다.


* 링커의 고급 항목.

- 이미지에 안전한 예외 처리기 포함

=> /SAFESEH : 예

  SEH 오버플로우 공격을 방어하는 기법으로 /GS 옵션도 있지만(SEH 프레임에 GS 쿠키 사용) /SAFESEH 옵션도 존재한다. 이것은 간략하게 말해서 핸들러가 유효한 핸들러인지를 검사해 준다. 


  /SafeSEH 설정 시에 PE 헤더에 IMAGE_LOAD_CONFIG_DIRECTORY 구조체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구조체의 여러 멤버 중에서 여기에 사용되는 것은 SEHandlerTable 필드와 SEHandlerCount 필드이다. SEHandlerCount 필드는 프로그램에서 설치되는 SEH 핸들러의 개수이며 SEHandlerTable 필드는 핸들러들의 주소들을 담는 __safe_se_handler_table의 주소이다. 


  로더는 PE가 로드될 때 IMAGE_LOAD_CONFIG_DIRECTORY 구조체의 SEHandlerTable 필드의 값인 __safe_se_handler_table에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핸들러들의 주소를 설정하고 그 개수는 IMAGE_LOAD_CONFIG_DIRECTORY 구조체의 SEHandlerCount 필드에 설정한다. 이후 예외가 발생하면 KiUserExceptionDispatcher()를 지나 RtlDispatchException()에서 호출할 특정 핸들러와 __safe_se_handler_table의 엔트리들을 비교해서 상응하는지를 검사한다.



8.3 First Chance Exception / Second Chance Exception

  Windbg로 예외를 처리하는 상황에서 설명해 보겠다. 디버거의 원리 상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이벤트를 받게 된다. 만약 예외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디버거가 예외를 받게 된다. 이 때 first chance 예외가 발생한다. 이후 프로그램에 예외 핸들러가 존재한다면 예외를 프로그램에게 넘길 수 있고(gn 명령어) 그렇지 않다면 디버거로 예외가 발생한 부분을 수정해서 예외가 발생하지 않게 한 후에 예외가 발생한 부분을 다시 실행할(gh 명령어) 수 있다. 어쨌든 프로그램에서 적절한 핸들러가 없어서 예외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다시 예외가 발생하게 되고 디버거는 이러한 unhandled 예외를 다시 잡게 되는데 이것을 second chance 예외라고 한다. 만약 디버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은 crash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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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I. Major

1. 레딧

https://www.reddit.com/r/ReverseEngineering/ ]

리버스 엔지니어링 : 매 주 질문을 할 수 있는 스레드가 올라온다.

https://www.reddit.com/r/Malware/ ]

악성코드

https://www.reddit.com/r/lowlevel/ ]

Low Level 프로그래밍 및 보안 (윈도우 리눅스)


2. StackExchange

http://reverseengineering.stackexchange.com/ ]

스택 오버플로우처럼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질문 및 답변


3. MSDN


4. 깃허브


5. 위키백과


6. VirusBulletin

https://www.virusbulletin.com/virusbulletin/ ]

https://www.virusbulletin.com/blog/ ]



II. Minor

1. Yobi Wiki

http://wiki.yobi.be/wiki/Reverse-Engineering ]

리버스 엔지니어링 관련 자료가 많다.


2. 0x00SEC

https://0x00sec.org/ ]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곳이지만 괜찮은 내용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III. Twitter

보안뉴스  @boannews

SecurityWeek  @SecurityWeek

PHR34K  @unpacker

Evilcry_  @Blackmond

Ivan  @aszy

red plait  @real_redp

Giuseppe 'N3mes1s'  @gN3mes1s











I. 리버스 엔지니어링

* 리버싱 핵심원리 : 악성코드 분석가의 리버싱 이야기 - 이승원

* 리버스 엔지니어링 바이블 : 코드 재창조의 미학 - 강병탁

* 리버싱 : 리버스 엔지니어링 비밀을 파헤치다 - Eilam, Eldad

* Practical Reverse Engineering (역공학) : X86, X64, ARM, 윈도우 커널, 역공학 도구, 그리고 난독화 - Dang, Bruce

* 해킹의 꽃 디스어셈블링 : 보안 분석에 유용한 리버스 엔지니어링 - Kaspersky, Kris

* 리눅스 바이너리 분석 - 라이언 오닐

* Reverse Engineering for Beginners (실전 연습으로 완성하는 리버싱) : x86/x64 윈도우, 리눅스부터 모바일 ARM iOS까지 - 데니스 유리체프

* 리버스 엔지니어링 : 역분석 구조와 원리 - 박병익

* 즐거운 리버싱 : 리버스 엔지니어링 입문 - 아이코우 켄지

* 그레이햇 해킹 - 다니엘 레갈라도 등



2. 자료

* (Windows 시스템 실행파일의) 구조와 원리 - 이호동

* 리버스 엔지니어링 1,2 - 이호동

* The IDA pro book - Eagle, Chris

* Windows Internals 6th

* 리버싱 윈도우 : 장애, 해킹, 성능, 운영에 관한 실전 교과서 - 한주성



3. 악성코드

* 악성코드와 멀웨어 포렌식 - Aquilina, James M

* 실전 악성코드와 멀웨어 분석 - Sikorski, Michael

* 악성코드 분석가의 비법서 - Ligh, Michael Hale

* 악성코드, 그리고 분석가들 - 이상철

* 표적형 공격 보안 가이드 - 이와이 히로키

* DBD 공격과 자바스크립트 난독화로 배우는 해킹의 기술 - 최우석

* Cuckoo 샌드박스를 활용한 악성코드 분석 - 디지트 오크타비안토, 이크발 무하르디안토



4. 기타

* The Antivirus Hacker's Handbook - Joxean Koret

* 윈도우 시스템 해킹 가이드 : 버그헌팅과 익스플로 -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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